![]() ▲ 노병한 자연사상칼럼니스트 © 노병한 사주풍수칼럼니스트 |
[노병한의 時空풍수] 명당은 천기와 지기가 머문 곳으로 지형과 지세의 잘생김(美)이나 못생김(醜)과는 무관하다고 함이 바르다. 기(氣)가 머물고 모여 있는 명당은 천기가 내려와 머문 곳으로 천혈(天穴)이고, 지기가 솟아올라 머문 곳으로 지혈(地穴)이며, 땅속을 유행하는 생기(生氣)맥이 쉬어 놀며 머문 곳으로 생기처(生氣處)이다.
예컨대 대기 중의 화기(火氣)인 불(火)이 하늘에서 기(氣)로 변한 후에 내려오는 천기(天氣)에너지가 모인 곳이 천(天)혈이다. 또 지표의 수기(水氣)인 물(水)이 땅속으로 흘러들어가 뜨거운 용암과 만나서 기(氣)로 변한 후에 솟아올라오는 지기(地氣)에너지가 솟는 곳이 지(地)혈이다. 그리고 수토동행(水土同行)의 이치로 땅속에 흐르는 수기(水氣)가 생기(生氣)를 형성해 머물러 쉬는 곳이 생기처이다.
농지나 산지도 천혈, 지혈, 생기처가 두루 갖춰진 곳이 옥토명당이다. 명당에너지는 천기하림(下臨)과 수직상승(上昇)하니 수직이동의 법칙으로만 설명이 가능해진다. 그래서 지형의 능선명당을 잘라내 절토해도 또 암반의 계곡명당의 위를 쌓아 성토해도 명당에너지는 파괴되지 않는다. 이렇게 명당에너지가 내려 모이고 솟아 올라오는 기운의 양에 따라 혈장의 크기도 대중소로 나뉠 수가 있음이다.
어떤 곳은 수맥의 영향으로 생기맥이 끊어지는 경우도 있다. 간혹 포장도로가 터지고 벌어진 곳들을 관찰할 수가 있다. 수맥의 영향으로 지표면이 흔들려 터지고 벌어진 사이로 습기와 건수가 침투를 한다. 이렇게 들어간 건수가 솟아올라오려는 지기와 흐르는 생기의 이동을 방해하고 막아버리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래서 수맥이 있는 곳에서는 생명체에게 유익한 생기와 같은 에너지의 공급이 차단되므로 성장에 불리함이다. 따라서 수맥이 있는 곳에 축사, 돈사, 양계장, 양어장, 버섯·재배사, 온실, 비닐하우스 등이 있게 되면 각종 영농활동에 지장이 많이 일어나게 된다.
수맥이 흐르는 땅은 대부분이 습기가 많아 토질이 어두운 빛을 띠고 있음이 일반적이다. 수맥이 산의 능선과 허리를 가로지르면서 흐르는 곳들도 많다. 이런 곳의 산 아래쪽 능선은 모두가 죽은 사룡(死龍)이 되어 기(氣)가 흐르지 않는다. 이렇게 땅속의 생기맥은 자연이 스스로 만들어 내기도 하고, 강물, 계곡물, 냇물, 도랑물, 수맥, 습지 등에 의해서 수없이 끊겨져있기도 하다.
이런 수맥을 차단한다고 구리 동판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주의가 필요하다. 예컨대 수맥을 차단한다고 잘못 알려진 구리인 동(Cu)은 사람의 기(氣, Aura)를 흡수해 빼앗아가 때문에 매우 위험한 재료라 할 것이다. 구리 때문에 자칫 생명까지 위협받을 수도 있으므로 경계할 일이다. 구리(Cu)의 녹에서 나오는 냄새는 인간의 대뇌중추를 마비시킬 수 있을 만큼 치명적인 가스이다.
땅속에 깊은 굴을 파고 뚫으면 생기맥이 끊기는 걸로 착각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실제로 대부분의 생기맥의 깊이는 10m 안팎의 겉 표면에서 흐른다. 동굴명당의 깊은 곳에서 명당기운이 감지되는 것은 혈(穴)장의 기운과 명당에너지가 땅속의 깊은 곳으로부터 올라와 동굴을 통과하기 때문이다.
땅속으로부터 흐르며 올라오는 생기맥은 물을 만나면 물을 따라 흐르고, 다리를 만나면 다리를 따라 흐른다. 그래서 생기맥이 올라오는 터에 건물을 지으면 건물전체에 명당기운이 흘러 퍼진다.
고층건물들은 대부분이 지하층을 가지고 있다. 만약에 혈(穴)이 땅속의 3m지점에 뭉쳐 있는데 그 이상을 파내려 가면 명당기운이 파괴된다. 그러나 명당에 세워진 건물은 그대로 명당에너지가 살아 있음이다.
명당기운이 일정한 깊이로 흐르며 일정한 공간에만 머물러 있다고 하는 주장은 잘못이다. 우주는 스스로 생존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기(氣)를 순환시킨다. 지구도 스스로 생존하기 위해서 자전을 하듯 끊임없이 기(氣)를 순환시키고 있다.
명당에너지도 뭉쳐서 한곳에만 머물러있지 않고 끊임없이 움직이고 순환하는 기운이다. 명당에너지가 한곳에 머물러 뭉쳐있는 것이라면 일정기간이 지나면 명당에너지가 다 소진되어 소멸되어져야 옳다. 그러나 혈(穴)이 형성된 명당의 터에서는 지속적으로 기운이 순환하고 있어 소멸되지 않음이 진리이다.
따라서 조건 변화에 따른 명당에너지의 경로 변화는 있어도 명당에너지가 소멸되는 기운은 아니다. 이렇게 자연공간 속에서 순환하고 있는 기운의 통로가 바로 명당인 것이다. 그런데 생명체인 동식물에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명당에너지와 생기의 이동을 방해하는 주범>은 바로 다름 아닌 수맥(水脈)이기에 이에 대한 이해와 대응이 필요함이다. nbh1010@naver.com
□글/노병한:박사/한국미래예측연구소(소장)/노병한박사철학원(원장)/자연사상칼럼니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