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사람(人)팔자 땅(地)팔자…타고난 팔자대로 ‘삶의 모습’도 가치도 달라

진정한 음양가(陰陽家)와 풍수가(風水家)는 우주자연의 바른 질서와 올바른 이치를 알아야

노병한 사주풍수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7/11/09 [09:32]

 

▲ 노병한 자연사상칼럼니스트     © 노병한 사주풍수칼럼니스트

[노병한의 時空풍수] 용봉황율천도왕(龍鳳凰栗天道王)과 같은 글자를 가진 지명(地名)에 숨겨진 명당의 이야기를 한번 새겨보자. 최고 길지 명당의 터에는 반드시 용()이나 봉황(鳳凰)과 같은 신비한 동물이 머물고 있을 것이라고 조상들은 상상했었다.

 

그러므로 지명에 용()자나 봉황(鳳凰)이라는 글자가 들어있는 곳은 대체적으로 기운의 뭉침이 좋아 큰 터가 있다는 증거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물웅덩이 같이 습()한 계곡의 대()명당에는 용()들이 터를 잡고 머물러 있고, 산봉우리가 많은 곳으로 양기(陽氣)가 충만한 아름다운 산의 능선의 대()명당에는 봉황(鳳凰)이 터를 잡고 머물러 있다고들 호사가들이 이야기를 하곤 했다.

 

천지자연에서 육살이 통통한 구렁이가 좌우로 흔들어대며 날아가듯 움직이는 모습을 함이 바로 살아있는 생용(生龍)의 참모습이다. 이런 활력이 넘치는 생용(生龍)은 너무 말라비틀어지듯 여위어도 안 되고 너무 살이 쪄서 비대하듯 뚱뚱해서도 안 된다. 또한 마지막 혈장(穴場)으로 내려오는 산의 능선은 급경사()로 강하게 내려오다가 평지()로 쭉 펴듯 힘을 죽여야만 그곳에 크게 혈()을 맺을 수가 있음이다.

 

한편 밤 율()자가 들어있는 지명을 가진 곳도 거대한 기운들이 뭉쳐있는 곳으로 대체적으로 망량(魍魎)신에 해당하는 도깨비 터가 많다고 함이 일반적이다. ()은 옛날부터 귀하고 귀한 과실이었는데 씨()가 없는 열매가 그 특징이다. 그래서 이런 도깨비 터에서 장사를 하면 1365일 쉴 틈이 없이 노다지를 캐는 듯 돈이 들어옴이니 참으로 희한한 일이 아닌가 말이다.

 

그리고 길 도()자의 지명을 쓰는 곳들도 대부분 대()명당들이 있는 곳이다. 하늘 천()자의 지명을 쓰는 곳들도 대부분 천기명당들이 있는 곳들이다. 이렇게 지명에 율(), (), (), 봉황(鳳凰), 금계(金鷄), (), ()이라는 글자()들이 들어 있는 곳에는 반드시 좋은 명당들이 있다는 증거이다.

 

명당(明堂)에는 인간의 눈으로는 볼 수 없어 관찰되지 않는 그 어떤 새로운 존재가 함께하고 있다. 명당에는 용(), 봉황(鳳凰), 산신(山神), 신선(神仙) 등과 같은 신령한 주체가 주인()으로 함께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각각의 명당에는 그 명당을 지키고 있는 터신(地神)’이 있음이다. 산봉우리, , 하천, 계곡, (), 마을 등에도 각각 전해 내려오는 지명의 유래들이 있음이니 이를 꼼꼼히 따져보고 나서 주변 지형지세를 자세히 간산(看山)하여 본다면 보다 더 유익한 결론에 도달 할 수가 있지 않을까?

 

그런데 명당에는 반드시 주인이 있게 마련이다. 그래서 명당이든 나쁜 흉()지든 불문하고 어떤 땅이든 모두다 임자(主人)가 따로 있음이다. 사람들이 각자 타고난 자기 팔자대로 살아가듯이 땅들도 자기 팔자가 있음이니 말이다. 땅에게 팔자가 있다고 하니 껄껄대고 웃을 사람도 있겠지만 말이다.

 

한 나라의 임금이나 대통령을 주인으로 맞이하는 궁궐터 청와대 백악관 조어대가 있는가 하면 저 멀리 구석져 후미진 곳에서 공중화장실터로 자리매김 밖에 못하는 터도 있을 수가 있음이니 말이다. 이렇게 터()들도 주어진 자기 팔자대로 존재하고 살아가는 것이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우주자연의 바른 질서와 올바른 이치를 잘 알고 그에 맞는 의사결정과 실천을 통하여 성공을 이룬 사람들이다. 이 말이 뜻하는 바의 숙제를 풀어야만 진정한 음양가(陰陽家)이고 풍수가(風水家)라고 할 것이다.

 

좋은 주택(住宅)명당을 찾고 구해서 그 곳에 집을 짓고 살게 되면 조상망자(亡者)들의 영혼주택인 유택(幽宅)명당도 만나게 되는 인연이 형성됨이니 반드시 생자(生者)의 주택명당이 먼저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공장명당도 영농시설명당도 마찬가지이다.

 

아주 큰 대()명당에는 건물을 짓는 집터로 쓰지를 않고 비워둠이 원칙이기에 대()명당에는 집을 지으면 안 된다고 회자되기도 한다. 집터라면 U자형 지세에 자좌오향(子坐午向)이면 대체적으로 좋은 곳이라 할 것이다. 사람이 사는 주택은 산을 등지듯 배산(背山)함과 물을 가까이 하듯 임수(臨水)하면 충분하기에 따로 수구(水口)를 중시하지는 않는다.

 

세계 경찰국가로 세계를 호령하는 미국의 대통령집무실이 있는 백악관은 대()명당의 혈()3개가 있는 터라고 전해진다. 필자도 1994년과 2000년에 걸쳐 두 번의 방문을 통하여 확인한 바가 있다. 미국 정부도 백악관의 터 중에 자리하고 있는 대()명당의 중심부에는 건물을 세우지 않았다.

 

이러한 점과 유사한 예로 동양에서 유명한 대()사찰들도 마찬가지로 터() 중에 자리하고 있는 대()명당의 중심부에는 건물을 세우지 않음이 실제로 관찰 된다. 만약에 대()명당에 터를 잡고 대()명당의 중심부에 주택이나 건물을 지으면 그곳을 장악하려는 쟁탈전 때문에 후손(後孫) 유지가 어렵게 되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즉 후손들이 온전하게 살아서 남아 날 수가 없기 때문일 아닐까? 또 이는 좋은 곳을 아끼는 지혜가 아닐까?

 

한편 사람이 살기 좋은 곳은 명산(名山), 명강(名江), 명해(名海)가 지리적으로 함께 싸 앉긴 삼포지향(三抱之鄕)과 삼포지명당(三抱之明堂)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명산(名山), 명강(名江), 명해(名海)란 어떤 모습일까?

 

명산(名山)이란 장산(長山) 포형능선(抱形陵線)의 끝자락이 있음이다.

명강(名江)이란 장강(長江) 포형하구(抱形河口)의 끝자락이 있음이다.

명해(名海)이란 대해(大海) 포형포구(抱形浦口)의 끝자락이 있음이다.

 

이렇듯 부산광역시의 해운대를 삼포에서 온천을 더한 사포명향(四抱名鄕)이라고 표현하면 좀 과한 표현일까? 예컨대 해운대는 산(長山), 바다(東南海), (春川), 온천(龜南溫泉)4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는 사포지향의 명당이라고 할 것이다.

 

이곳 해운대는 옛 부터 자연경관이 빼어난 해변의 명승지로 해운팔경이 있다. 해운팔경은 옛 부터 해운대가 대한 팔경의 하나로 손색이 없었다. 오늘날에도 우리나라 최고의 관광휴양지로 모자람이 없음을 보여주고 있음이 사실이 아닌가 말이다.

 

이렇게 해운대는 관광특구로 지정되어 연중 다양한 행사와 축제가 끊임없이 열리고 있는 아름다운 관광지이다. 해운대해수욕장 동쪽의 미포에서 청사포로 넘어가는 와우(蝸牛)산 능선으로 송정으로 넘어가는 언덕이 달맞이고개이다.

 

달맞이 길에 접어드는 입구부터 예쁘게 꾸며진 카페들이 줄지어 형성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밤이면 화려한 조명들로 또 다른 달맞이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다. 이 길을 따라 오르다 보면 정월 대보름달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해월정이 있다. 인근에 달맞이 동산(東山), 새천년기념시계탑 등이 자리하고 있다. nbh1010@naver.com

 

/노병한:박사/한국미래예측연구소(소장)/노병한박사철학원(원장)/자연사상칼럼니스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