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노병한 자연사상칼럼니스트 © 노병한 사주풍수칼럼니스트 |
[노병한의 운발코칭과 開運풍수] 역(易)에 이르기를 하도(河圖)와 낙서(洛書)를 이 세상에 드러내는 것은 성인의 법칙이라고 하였다. 하도와 낙서를 비롯하여 역(易)의 괘(卦)•효(爻)•단(彖)•상(象)•10익(十翼)과 선천하도(先天河圖)와 후천낙서(後天洛書)의 도식들이 바로 사람이 사는 살림집인 주택=가택(家宅)의 형상인 상(相)을 보는 가장 중요한 근원기례(根源起例)에 해당한다고 할 것이다.
그래서 통덕류정서(通德類情書)에 이르기를 <황하와 낙수에서 나온 비밀스런 내용을 담고 있는 그림과 도서>인 도서(圖書)=하도낙서(河圖洛書)가 바로 수수께끼 같은 천지의 이치와 비밀을 누설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음인 것이다.
하도(河圖)는 옛날 중국 복희씨 때에 황하에서 용마(龍馬)가 지고 나왔다는 55개의 점의 그림이고, 낙서(洛書)는 옛 중국 하(夏)나라 우(禹)임금이 황하의 범람을 다스릴 때에 낙수에서 나온 거북이 등에 있었다는 45개의 점이다. 주역(周易)과 홍범구주의 근거가 된 이 도서를 바탕으로 중국에서는 수리학(數理學)이 발달했고 중요한 서책들을 보관하는 도서관(圖書館)이라는 말도 여기서 유래하였던 것이다.
<문왕인이괘화(文王因以卦畫)•우왕기자인이주연(禹王箕子因以疇演)•기이지정(其理至精)•기용지박(其用至博)>이라고 했다. 예컨대 문왕으로 인해서 괘화(卦畫), 우왕과 기자로 인해서 윤택해지듯 주연(疇演)해졌음인데 그 이치는 지정(至精)함이고 그 용(用)은 지박(至博)함이다. 그래서 모든 천지만물이 그 이치를 함축하지 않는다고 감히 말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그래서 여기서 먼저 <주택의 형상과 모습>에 해당하는 <택상(宅相)의 대의(大意)>를 기술하려는 것이다. 대체로 집(宅)과 건물은 양명(養命)의 근핵(根核)이고 길흉•화복•소장(消長)의 추기(樞機=핸들)에 해당한다고 할 것이다. 가택=주택이 길상(吉相)의 띠(帶)를 갖추어 두르듯 하면 반드시 부귀•영창•자손장구를 주관함에 틀림이 없음이라 할 것이다.
그러나 건물이나 주택이 흉상(凶相)을 빚어내고 뒤섞임(釀)을 하듯이 혼탁하면 재해와 재앙이 많고 빈곤•퇴패•실패•자손단절•불구자 등의 흉사(凶事)를 주관하게 된다는 점도 알아야 할 것이다. 이러한 모두가 오행순역(五行順逆)의 사명(司命)을 다하는 곳(所=터)이 바로 가택=주택임을 알아야 함인 것이다. 이를 소홀히 하거나 가볍게 여기는 자에게는 반드시 그 화가 당대에는 물론 후대에까지 미칠 것이기 때문이다.
주택과 건물(상가•업무•공장)은 물론 대지도 모두가 8방위의 공간 중에서 어느 한쪽이 지나치게 크거나 작아서 생기는 결장(缺張)함이 없음을 길상(吉相)으로 한다. 여기서 터와 건물의 결(缺)함은 집터와 건물의 특정부분이 쪼그라들거나 오목하게 들어가 공간이 부족함을 말하는 것이고, 장(張)함은 집터와 건물의 특정부분이 지나치게 튀어나와 볼록하게 공간이 나와 있음을 말하는 것이다.
이렇게 결장(缺張)함이 있음으로 인해서 지상가상(地相家相)에 길흉의 단교(斷交)가 일어(起)나고 생기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판단이 집집마다 하나하나 모두에 적중하지는 않음이라는 점도 알아야 할 것이다. 즉 문관•무관•신관•승려•의사•사•농•공•상에 적용함에 그 차이가 분명히 다르게 있으며, 또 부호(富蒙)•빈천(貧賤)에 따라서도 그 분별과 차등이 있다는 점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지상가상(地相家相)의 형상과 형세를 잘 관찰하고 집주인 건물주인 또는 건물사용자의 빈천과 직업에 따라 그 차이를 두면서 판단하면 백발백중할 것이다. 이렇게 고쳐서 갈고 바로잡는 절차(切嗟)의 공을 쌓는 일이 일조일석의 일로 쉽게 얻어지고 어찌 이루어질 수가 있겠는가?
그래서 지상가상을 다루는 주택학과 건축학의 비법을 공개하는 것이므로 학인들은 숙독해서 흉택(凶宅)을 개정(改正)하고 존귀한 구성술법(九星術)으로 빈곤을 구하며 난병을 고치고 끊어지는 가대(家代)를 잇게 하고 쇠폐하는 집을 또한 흥하게도 함에 이르게 할 수도 있음인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일련의 일들은 잡술(雜術)이 아니라 무한한 활인(活人)하는 인술(仁術)임을 알아야만 할 것이다. 먼저 그 주택과 건물의 흥망성쇠를 보려고 하면 그 집의 기(氣)를 관찰해야만 한다. 예컨대 주택과 건물의 옥상에 이끼와 버섯이 무성하듯 태용(苔茸)이 생기고, 벽(壁)이 부서지고, 기둥(柱)이 부서지며, 주방=부엌의 근처가 적막(寂寞)함과 내암(內暗)으로 어둡다고 하면 이런 집은 음기(陰氣)가 충만한 집이라고 판단할 수가 있음이다.
그러나 주택과 건물의 옥상과 벽이 모두다 광택과 광채가 나듯 광휘(光輝)가 있고 출입이 빈번한 주택과 건물은 내명(內明)으로 안이 밝아서 양기(陽氣)가 충만한 집과 건물에 해당한다. 즉 음기가 가득한 집은 쇠퇴하고 양기가 가득한 집은 번영함이 자연의 이치이다. 이른바 부(富)는 집이 윤택함을 이름 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양기를 관찰하여 봄(觀)에도 또한 분별이 있어야만 한다. 주인이 화미(華美)를 좋아하고 교만과 사치를 즐기는 교사(驕奢)를 하는 종류는 참(眞)의 양기가 아니다. 이것은 즉 양중(陽中)에 음(陰)을 포함하고 있음이니 쇠퇴함을 불러와 원인제공을 하는 빌미로써 그 실마리에 해당하는 것이다.
예기내칙(禮記內則)에 이르기를 남자는 내(內)를 말하고 여자는 외(外)를 말한다고 했다. 남자가 부녀자의 역할을 맡고, 부녀자가 남편의 응대를 받는 집을 변칙이라고 할 것이다. 이러한 가정은 멀지 않아 개가(改嫁)를 하든지 혹은 가업이 크게 쇠퇴한다고 하였으니 시험해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서경(書經)에 따르면 암탉인 빈계(牝鷄)가 새벽에 울어 아침을 가르치는 집은 삭거(索居)한다 하여 이러한 집은 쓸쓸하게 혼자 있음을 의미한다고 하였다. 여기서 삭거(索居)는 분리해 있음을 말한다. 예컨대 삭거는 목욕탕•외양간•마구간•주차장•닭장•개장(芥場=쓰레기장) 등이 해당된다고 할 것이다.
이런 삭거(索居)에 해당하는 유형의 건물들은 12지지(地支)와 무기(戊己)의 방위를 제외한 8간(八干=甲乙丙丁庚辛壬癸)의 방위에 두면 무난하고 무탈하다고 할 것이다. 이 경우 방위의 격정을 할 때에는 반드시 터인 대지의 정중앙에 나경(佩鐵)을 하침하여 내려놓고서 방위를 정해야만 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것이다. nbh1010@naver.com
□글/노병한:박사/한국미래예측연구소(소장)/노병한박사철학원(원장)/자연사상칼럼니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