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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출업계 82.6% '작년과 비슷, 더 나아질 것' 긍정적 전망

수출환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환율 변동'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8/01/03 [17:11]

2017년 대비 2018년 수출경기 전망 (한국무역협회 부산본부 제공)(C) 배종태 기자


부산 무역업계 82.6%가 올해 수출은 작년과 비슷하거나 더 나아질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또 2018년도 부산 수출환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환율 변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가 부산무역업체 35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8년 부산 수출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31.4%는 작년과 비슷할 것, 51.2%는 금년도 수출이 작년보다 호조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이중 57.8%의 기업은 10% 이상의 수출 증가를 예상했다. 반면 17.4%는 올해 수출이 작년보다 더 악화될 것이라 전망했다.

품목별로는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의료·정밀 및 광학기기 △기계류 등의 수출 기업들은 올해 수출경기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응답한 반면, △섬유·의복 및 가죽제품 △플라스틱 및 고무제품 △철강 및 비철금속 제품 △선박 등의 수출 기업들은 금년도 수출경기가 작년보다 악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2018년 부산 무역업체의 수출 환경에 가장 큰 영향 미치는 요인으로 36.8%가 환율 변동 심화라고 답했다.뒤를 이어 글로벌 경쟁 심화(30.3%) , 미국·중국 등의 보호무역주의 강화(13.5%)로 조사됐다. 이는 최근 원·달러 환율 급락에 대한 수출 기업의 우려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특히 부산지역 주력 수출 제품군인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철강 및 비철금속 제품 모두 환율 변동에 대한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에 가장 큰 애로점으로는 59.4%가 원재료 가격 상승이라고 답했다. 또한 바이어의 가격인하 요구(44.0%) 원화환율 변동성 확대(36.8%) 자금난(31.6%)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무역협회 허문구 지역본부장은 “지난 해 우리나라 수출액이 5,739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면서 "세계 경기 회복에 힘입어 올해 수출도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환변동보험 등을 활용하여 우리 수출기업들이 가장 우려하는 환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하고, 미국, 중국을 벗어난 시장 다변화를 적극 추진해야한다”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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