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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재섭 대표는 대선주자 간담회를 주선했다. |
"상호비방 흑색선전 자제" 요구
이어 한나라당측은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은 주로 ‘결과승복’을 강조하고, 상호비방과 흑색선전을 각 진영이 모두 자제해줄 것을 요청하며, 특히 당직자들을 줄 세우게 한다든지 의원을 줄 세우는 일들을 자제해줄 것을 부탁했다."고 전하고 "강 대표는 사심을 버리고 ‘멸사봉공’의 자세로 공정관리를 하겠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타당의 네거티브에 후보들이 당하지 않도록 후보 보호에도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한나라당은 "당으로서 해야 하는 수권정당으로서의 정책 마련, 윤리성 확보 부분에 있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고 덧붙였다.
한나라당측은 "이 간담회에는 강재섭 대표최고위원, 김형오 원내대표, 강창희, 전여옥, 정형근, 권영세 최고위원과 전재희 정책위의장, 황우여 사무총장, 김성조 전략기획본부장, 심재철 홍보기획본부장, 임태희 여의도 연구소장, 박재완 대표비서실장, 나경원, 유기준 대변인 및 대선주자로는 박근혜 전대표최고위원, 이명박 전서울시장, 손학규 전경기도지사, 원희룡 전최고위원 등이 참석했다."고 소개했다.
대선주자 경선승복 합의 배경
한편 나경원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오늘 대선주자 간담회는 대선주자와 당지도부가 만나는 최초 모임이기 때문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 오늘 저녁 7시 여의도의 식당(외백)에서 진행되고, 참석대상은 당지도부에서 최고위원회의 멤버인 대표최고위원,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사무총장, 전략기획본부장, 홍보기획본부장, 여의도 연구소장, 대표비서실장, 대변인이며 대선주자는 박근혜 전대표최고위원, 이명박 전서울시장, 손학규 전경기도지사, 원희룡 전최고위원 이렇게 네 분이다."이라고 말하고 "대선주자 간담회를 갖게 된 배경은 그동안 후보들은 이미 상당부분 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었다. 다만 그동안 정기국회 중이었기 때문에 후보들은 당 밖에서 자유롭게 활동을 하는 모습이었고 당은 후보와 관계없이 당으로서 갖춰야 될 부분, 당의 윤리성 회복문제라든지, 호남다가서기 등의 일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정기국회, 임시국회가 모두 끝났고, 2007년 대선의 해를 맞아 대선 주자 역시 링 근처로 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링에 본격적으로 오르기 전에 당지도부와 대선주자들이 모이는 것이다. 그동안 대통령에 대한 국민적 실망과 여권의 지리멸렬에 국민들이 많이 지쳐 계신다. 이러한 때 당의 화합과 결속을 도모하고 안정적인 수권정당의 면모를 보여주는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그와 더불어서 치열하고 멋진 경선을 기대하는 국민적 염원에 부응한다는 의미에서 오늘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인터넷 뉴스팀이 작성한 대선후보 간담회 상보
다음은 한나라당 인터넷 뉴스팀이 작성한 대선후보 간담회 상보이다.
한나라당이 29일 갖은 당 지도부와 대선후보 간담회에서의 주요 발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은 “연말이 가기 전에 우리 당의 소중한 4분을 모셨다”며 “우리 당의 주전 선수들이 국민들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고 있어 우리 한나라당의 지지가 되고 있다”고 치하하고, “이러한 지지는 국민들이 한나라당의 정권교체에 대한 기대가 큰 것이며, 저희들은 특히 우리 주자들이 잘 되게 어떤 가시밭길이라도, 돌부리에 걸리더라도 헤쳐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주자들과 당이 영광을 차지하는 그날까지 분골쇄신(粉骨碎身)할 것임을 밝혔다.
강 대표는 이어서 “당 지도부가 말하는 자세를 말하는데 ‘멸사봉공’으로 하기로 했다”며 “지도부가 사심을 버리고 공적인 임무에 임하는 자세로 정권교체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대표가 되고, 내년도 경선을 아주 공정하게 관리하고 엄정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후보들을 온몸을 던져 당이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궂은 일, 막는 일, 공작에 넘어가지 않는 일을 당이 책임지고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당이 후보들이 마음놓고 활동할 수 있도록 정책을 대비하고 많이 준비하겠다”고 밝히고 좋은 정당에서 좋은 후보가 될 수 있다고 여기고 당을 많이 믿어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강 대표는 “당에서도 요구드릴 것이 있다”며 “온 국민이 당이 과연 깨지지 않겠느냐, 갈라지지 않겠느냐 걱정하고 있다”고 밝히고 “어떤 경우에도 아름다운 경선을 위해 당이 깨지지 않도록 승부를 해줄 것과 다시는 과거와 같이 경선과정에서 깨지지 않도록 오늘 좀 다짐을 해주셔야 하겠다”고 제안했다. 그러기위해 “1,2월이 돼 치열해지면 상호비방이 있을 수 있는데 자제 줄 것”을 부탁하고 “지나친 줄 세우기도 자제해 달라”며 “당 사무처와 당직자들이 지나치게 캠프에 가서 하면 그 후유증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반문하고 “‘불여인화’라는 말이 있는데 제일 중요한 게 ‘인화(人和)’라고 생각한다”며 최대한 화합하면서 공정경선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거듭 다짐했다.
박근혜 전 대표는 “강 대표님이 좋은 말씀을 해 주셨고, 단결해서 국민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희망을 꼭 드렸으면 좋겠다”며 “더 노력해서 많은 지지를 받도록 힘을 모으고 국민께 희망을 드리도록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이명박 전 시장은 “한 자리에 불러줘 반갑고, 고맙다”고 인사하고, “어려웠던 한 해이긴 하지만 강재섭 대표 이하 당직자들이 애를 많이 써준 덕택에 국민들로부터 많은 신뢰를 받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덕담을 나눴다.
이어 이명박 전 시장은 “국민들 모두 우울한 것이 사실”이나 “그래도 3천억불 수출도 하고 아시안 게임에서는 박태환 선수가 mvp가 되고 김연아 같은 선수들을 보면 국민들이 환호하고 희망을 갖는 듯 하다”고 소개하고 “새해에는 강 대표 말대로 국민들의 여망이고 우리당의 여망인 정권교체에 힘을 합치고 국민께 심려를 안 끼치게 화기애애한 속에서 정권교체를 하도록 노력하겠다. 당도 잘 하겠다고 하시니 당을 믿고 당이 중심이 되었으면 좋겠다.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손학규 전 지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당을 잘 이끌고 계신 강재섭 대표를 비롯한 당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치하의 말씀을 드린다. 어려운 당을 이렇게 잘 이끌어줘서 감사하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박근혜 대표가 당을 잘 일으키고 강재섭 대표가 잘 이어오셨다”고 인사한 후, “2007년은 국민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는 해이다. 갈갈이 찢어진 나라를 아우르며 세계 속의 일류국가, 선진 대한민국으로 도약하는 새출발이 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손 전 지사는 “일하고 싶은 국민들에게 일자리를 주고 열심히 일한 사람이 제 집을 마련할 수 있는 나라, 행복한 나라를 만들 수 있도록 단단한 각오로 나서야 한다”며 “2007년 희망의 정권교체를 이루어내야 하고, 정권교체로 국민에게 행복한 미래를 선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손 전 지사는 “오늘 이 모임도 정권교체를 위한 당의 단합을 위한 것으로 알고 있다.그러나 이 자리에서 한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한 후, “경선이 시작되기도 전에 줄 세우기가 횡행하는 현실에서 당의 단합 강조하는 이런 모임이 진정 의미를 갖는지 의심을 감출 길이 없다”고 지적하고, “일부 최고위원이 줄 세우기에 앞장서고 있는 시점에서 지도부가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있는지 의심된다”며 “비전과 정책으로 경쟁하면서 노무현 정권에 의해 좌절된 국민들의 눈물과 한숨을 달래주기는커녕 당 지도부에 계신 분들이 앞장서서 국회의원, 당협 위원장은 말할 것도 없고 광역, 기초의원까지 노골적으로 줄 세우기를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런 구태정치가 반복되면 한나라당은 두 번이나 겪은 대선전철을 밟을 수 밖에 없다”며 “이런 구태정치로 장래가 촉망되는 훌륭한 국회의원들을 허수아비로 만들어놓고서도 대선승리를 기대할 수 있겠는가”라고 묻고 “많은 국회의원과 지구당위원장들이 괴롭다고 하소연하고 있고, 이분들의 자존심이 크게 훼손되고 있다”며 “특정 캠프의 특정최고위원 이름이 자주 거론되는데, 문제의 최고위원은 당원과 국민 앞에 사과하고 특정 후보의 참모장 역할을 내놓고 하든지, 최고위원을 하든지 거취를 분명히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쓴소리하는 것은 한나라당이 국민과 당원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는 모습으로 새롭게 거듭나자는 것이며, 줄 세우기의 구태정치를 청산하고 진정 정권교체의 길로 나아가자고 하는 고언을 드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희룡 전 최고위원은 인사말을 통해 “지도부에 감사하며, 어려운 국면에서 한나라당을 이끈 현 지도부에 더 많은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한나라당의 더 많은 변화, 빠른 변화, 확실한 변화를 당부하고 싶다”며 “한나라당이 정권교체를 위해 변해야 하고 서민의 아픔을 끌어안는 ‘따뜻한’ 보수, 미래지향적인 ‘창조적’ 보수, 한반도 ‘평화’를 책임지고 주도할 수 있는 보수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 전 최고위원은 “최근 국민들을 절망케 하는 땅값, 집값의 폭등으로 불로소득에 대해 강력한 환수조치를 먼저 제시하는 한나라당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앞으로 진행될 한나라당의 경선은 치열한 정책토론이 되어야 하며, 노무현 정권에 의해서 너무나 악화된 문제들을 회피하지 말고 정면으로 토론해야 한다”고 제안하고, “이 과정에서 필요하다면 가혹할 정도의 검증과정이 필요하다. 대장간에서 뜨거운 쇠를 불 속에 집어넣고 수백번 수천번 망치질을 한다”며 “우리 한나라당이 새해에 대선에 필승을 거두기 위해서는 단단한 정책, 단단한 후보를 내놓아야 하고, 치열한 경쟁 속에서만 경쟁력이 생긴다는 시장경제의 기본원칙에 충실해야한다”고 주장을 피력했다.
원 전 최고위원은 “지도부가 앞장서서 치열한 경쟁 조건 만들어주기 바란다”며 “우리 후보들은 너나없이 깨끗하게 결과에 승복하고 힘을 합쳐야 하고, 여기에 어떤 조건도 달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멋진 경선, 멋진 단합이 새해의 과제임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