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노병한 자연사상칼럼니스트 © 노병한 사주풍수칼럼니스트 |
[노병한의 풍수힐링] 사람이 거주하는 공간인 집터=지상(地相)을 정전지법(井田之法)으로 구분하여 나누면 9개의 구역 중에서 중앙을 제외하고 8개의 방위에 따른 8개의 구역으로 나누어진다. 이런 8개의 구역에 방위별로 8괘(卦)를 배속시켜 집터=지상(地相)의 형상에 따른 길흉화복이 서로 다르게 일어남함을 알 수가 있다.
여기서는 정서방(☱兌)의 집터=지상(地相)의 형상이 어떤가에 따라 그 집안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길흉화복이 일어나는지를 따져보려고 한다. 즉 집터의 8개의 방위별로 8괘(卦)를 배속시켜 집터=지상(地相)의 넓고 좁듯 장결(張缺)한 형상과 길흉화복의 상관관계를 들여다보자는 이야기다.
집터의 공간들 중에서 정서방(☱兌)의 집터와 건물이 분수에 맞게 적당히 좀 넓어 늘어지듯 약간 크게 장(張)할 경우에는 그 집안에 재복(財福)이 있어 부귀 번영 장수하고 득우(得友)할 상(象)이다.
그러므로 정서방(☱兌)의 집터와 건물이 분수에 맞게 적당히 클 경우에는 좋은 벗을 얻음으로써 스스로 몸을 닦고 나아감이니 그 덕(德)이 외부의 세상에 나타나고, 가정에서는 부부가 화합함은 물론 집안의 여성들의 덕인 여덕(女德) 처덕(妻德)으로 부귀영화할 수 있는 매우 길(吉)한 지상(地相)과 가상(家相)이라 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아내의 인연에 의해서 재덕(財德)을 얻게 되는 길상(吉相)이라 할 것이다.
주역(周易)에서 사용되는 각각의 괘(卦)가 상징하는 바를 설명한 설괘전(說卦傳)에서 이르기를 정서방(☱兌)은 계절로 바꿔보면 음력 8월 정추(正秋)에 해당해 만물을 알알이 익힘이니 이러한 기운을 얻음은 바로 복분(福分)을 윤택하게 함이라 할 것이다 라고 하고 있다.
따라서 정서방(正西)=태방(兌方)의 집터와 건물이 분수에 맞게 적당히 좀 넓어 늘어지듯 약간 크게 장(張)할 경우에는 재복(財福)이 있는 집터와 가택이기에 부귀 번영 장수를 유지한다고 판단을 할 수가 있음인 것이다.
예컨대 <대상왈려택태(大象曰麗澤兌) 군자이붕우강습(君子以朋友講習)>이라고 했다. 즉 려택태(麗澤兌)이라함은 서로 적셔 스며들듯 침윤(浸潤)하므로 서로 기쁨이 있는 상(象)이고 군자로 하여금 붕우강습(朋友講習)이라고 했음이다. 그래서 동문을 붕(朋)이라고 하고 동지를 우(友)라 했음이다. 의리를 해석하고 풀어서 밝히듯 강명(講明)함을 강(講)이라 하고 해석하고 풀어서 연구(硏究)함을 습(習)이라고 했음이다.
따라서 이러한 집터와 가택에서는 어진 친구인 현우(賢友)를 얻음이고 스스로 가지런히 수양에 힘씀으로써 그 덕이 세상에 나타남인 것이다. 논어의 제1장에서도 학습함으로써 기쁨을 삼는다 하였고 동문인 붕(朋)이 먼 곳에서 찾아와서 함께 즐긴다고 되어 있음이 아닌가 말이다.
또 정서방(☱兌)을 소녀(少女)라고 하는데 사람을 기쁘게 함이 소녀의 이상으로 상하 모두가 기뻐함은 의로움(義)에 있음이다. 만일 정서방(☱兌)의 집터와 건물이 분수에 맞게 적당히 좀 넓고 크게 늘어지듯 장(張)하듯 지상(地相)과 가상(家相)을 갖추었음에도 빈곤하다면 정서방(☱兌)에 반드시 우물(井) 연못(池) 굴(堀) 도랑 하수구 등이 파묻혀 매몰(埋沒)됨이 있음일 것이니 이를 파서 일구어 정상화시키면 바로 행복이 올 것임에 의심치 않을 것이다.
그러함의 이치는 정서방(☱兌)의 속에 숨어있는 복괘(伏卦)가 바로 동북간방(☶艮)의 괘인데 이 간(☶艮)괘는 우물 연못 굴 도랑 하수구 등을 묻고 메워서 뚜껑을 한 상(象)이기 때문이다. 주역(周易)에서 사용되는 각각의 괘(卦)가 상징하는 바를 설명한 설괘전에서 이르기를 산택통기(山澤通氣)라 하고 있다. 즉 산택기(山澤氣)는 서로 상통함이라는 뜻이다. 여기에서 산(山)은 동북간방(艮)의 방위가 갖는 성정이고 택(澤)은 정서방(☱兌)의 방위가 지닌 재물과 기쁨의 성정이다.
예컨대 간산(☶艮山)과 태택(☱兌澤)은 음효(陰爻)와 양효(陽爻)의 위치가 상하에 서로 반대로 놓여있음을 알 수가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정서방(☱兌)의 집터에 매몰되어 파묻혀있는 우물(井) 연못(池) 굴(堀) 도랑 하수구 등을 파서 일구어 정상화 시키면 즉 간산(☶艮山)을 태택(☱兌澤)으로 전환한 이치이기 때문인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걸림돌이 없어짐이고 집터와 가택에 기운의 소통이 원활해져서 만사형통함이니 곧바로 행복이 다시 회복되는 이치라 할 것이다.
그러나 만일 파낸 우물(井) 연못(池) 굴(堀) 도랑 하수구 등이 있는 곳이 흉(凶)함일 경우에는 올바른 수법(修法)에 따라서 다시 파묻게 되면 이상한 일들을 일으키는 빌미에 해당하는 신화(神禍)가 없어져 소멸하게 될 것이다. nbh1010@naver.com
□글/노병한:박사/한국미래예측연구소(소장)/노병한박사철학원(원장)/자연사상칼럼니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