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정동영 전 의장이 1월21일 열린우리당 탈당을 시사, 여당의 분당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정 전의장은 이날 가진 '정동영과 통하는 사람들(정통들)' 출범식에 앞선 기자간담회에서 "통합정치가 제대로 안된다"고 언급하고 "기득권 정치가 계속되는 한 같이 갈 수 없다"고 말해 탈당을 시사했다.
열린우리당 내의 정동영 계는 최대계파로, 만약 정 전의장이 탈당할 경우 열린우리당의 분당은 불가피한 것으로 분석된다.
| |
| ▲정통들 출범식. 사진/정통들 홈페이지. |
한편 '정통들'들은 출범식에 앞서 정동영 지지의사를 밝혔다. 정동영 홈페이지에 글을 올린 흑장미(id)는 "민주세력에게 10년의 정권을 내 준 이 사회의 기득권 세력들은 줄어든 자신들의 사회권력, 바르지 못한 이권들을 되찾고자 보수라는 미명 하에 자기들끼리 더욱 똘똘 뭉쳐, 현 참여정부를 출범초기부터 뒤흔들고 제2의 정권이라도 잡고 있는 양 기세등등 하여 힘을 앞세우고 민주, 참여정권의 모든 정책에 반대로만 일관해 왔다. 현 정권아래 이루어지는 것이라면 미래로 나아가고자 하는 어떠한 일도 거부를 했다."고 전제하고 "독재정권의 개 노릇을 하여 권력의 꿀을 마음껏 향유해 온 바로 그들이 이제는 독재, 일방통행의 권위가 아닌 민주, 상식, 원칙, 보통의 시대정신을 가지고 나온 대통령마저 희화화 시켜 버린 지경에 이르렀고 국민과의 사이에 이간질을 놓고, 격리하여 민주가 위기에 처하고 역사의 수레바퀴가 바로 그 수구 세력에 의해 뒤 돌아칠 상황까지 이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 평화, 개혁을 지지하고,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는 우리 지지자들이 하나, 둘,셋,--- 모여, 동서의 지지자들이 손에 손을 맞잡고, 이러한 위기를 타개하고 새 시대를 다시 열고자 분연히 일어서서 정통들이란 이름으로 출범식을 갖기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정통들은 정동영이란 한 정치인을 지지하는 모임이지만, 아울러 시대적 소명을 더욱 크게 인지하는 참여국민들의 모임"이라고 덧붙여 '정통들'이 정동영 지지모임임을 확실히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