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낙연 국무총리. ©김상문 기자 |
[노병한의 음식풍수와 國運] 대한민국 사람치고 <해풍에 잘 말린 조기인 굴비(屈非)>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굴비(屈非)는 맛도 구수하고 깊은 맛이 일품이라 음식풍수에서 으뜸가는 보약과도 같아 보물에 견줄만한 가치를 지녔다고 할 것이다.
그래서인지 설명절과 추석명절을 맞이하면 부모님 은사 후견인 등 자신에게 평소에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은혜를 입은 보답으로 가장 많이 선호하는 선물(膳物) 중의 하나가 바로 굴비(屈非)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굴비(屈非)와 관련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삼국지에 여포와 유사한 인물이 바로 고려 중기사회에 권신 이자겸이 있었다. 이자겸은 고려 예종과 인종의 장인 동시에 인종의 외조부에 해당하는 인물로 이자겸은 자신의 둘째 딸(문경태후)을 예종에게 시집을 보냈고, 이자겸은 자신의 셋째 딸(폐비)도 역시 인종에게 시집을 보냈다.
그래서 이자겸은 인종의 외할아버지도 되는 촌수에 해당된다. 그 뿐이랴 이자겸의 둘째 딸과 셋째 딸은 친정 기준으로는 자매관계이지만 결혼 후에 시댁의 관계에서는 시어머니와 며느리 관계가 되는 웃지 못 할 촌수관계가 되고야 만다.
굴비(屈非)와 관련해 구전(口傳)으로 전해져오는 이야기를 한번 살펴보자. 고려 중기사회에서 권신으로 <정치권력과 경제력을 독점한> 최고의 지배층으로 문벌귀족이었던 이자겸이 있었다. 그는 <스스로 왕이 되고자 일으켰던 이자겸의 난이 평정된 후>에 전라도 영광군 법성포에 유배되어 지냈다.
이자겸은 유배생활 중 그 곳에서 해풍(海風)에 말린 조기과의 생선을 먹어보고 그 맛이 좋아 임금께 선물로 진상하였다고 전해진다. 그런데 말린 조기를 임금께 진상품으로 올리면서 <절대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겠다(非).>는 뜻으로, 소금에 절여서 말린 조기에 굴비(屈非)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이상과 같은 굴비(屈非)의 어원은 어디까지나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단순한 이야기일 뿐이지 역사적인 사실(史實)이 아니라는 점이다. 굴비(屈非)라는 이름은 조기를 볏짚으로 엮어 매달아 말리면 등이 구부러지게 된다.
이렇게 <등이 구부러진 모양새를 따서 구비(仇非)조기>라고 하던 것이 굴비(屈非)로 어원(語源)이 변한 것이다. 예컨대 <구비(仇非)>는 우리말의 <산굽이·강굽이>처럼 구부러져 있는 모양새를 일컫는 <굽이>를 한자어로 표기한 것이라는 말이다.
![]() ▲ 노병한 자연사상칼럼니스트 ©노병한 사주풍수칼럼니스트 |
본래 조기의 다른 이름은 석수어(石首魚)였다. 그러나 이 당시에는 생선보관 방법이 별로 없어, 조기를 <소금에 절임=염장(鹽藏)>하여 돌(石)로 눌러서 하룻밤 토굴(土窟)에 보관하였다가 꺼내서 해풍(海風)에 말렸기에 굴비(屈非)를 석어(石魚) 또는 황석어(黃石魚)라고도 불리었던 말린 생선이다.
지금은 해상(海上)풍수의 상황이 많이 달라졌지만, 옛날에 조기는 봄과 여름이 교차하는 음력 3월(辰月)경인 양력 4월경에 전라도 영광군과 함평군의 앞바다인 <칠산(七山)바다>에서 그물로 잡던 생선이다.
<칠산(七山)바다> <칠뫼(七山)바다>는 <영광군의 법성포>과 <함평군의 함평만>의 앞바다에 7개의 조그만 대륙붕(大陸棚)을 형성하는 섬(島)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중국 대륙의 황하(黃河)강에서 내려오는 황토와 마사토가 쌓이는 퇴적현상으로 형성된 서해안의 대표적인 대륙붕인 <칠산(七山)바다>의 육지화와 관련된 지형변화와 한반도 국운(國運)의 창성(昌盛)기 도래의 예측에 대한 내용도 한번쯤 생각해 볼만한 내용이 아닐까?
한반도 서해안의 대표적인 대륙붕인 <칠산(七山)바다>의 육지화와 관련된 지형변화의 진행상황과 미래예측에 대한 정밀탐색과 조사는 이미 1980년대에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NASA)에서 진행한 바가 있다.
<굴비(屈非)의 고장> 영광군 법성포 출신으로 제45대 대한민국 국무총리 이낙연(1951년생…음력기준)의 정치적인 위상이 향후 예상되는 대선주자 잠룡(潛龍)들 중에서 대선후보 적합도면에서 여론조사의 상위를 굳건하게 지켜가고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께서는 <굴비(屈非)의 고장> 출신답게 구수하고 깊은 맛을 지닌 정치인으로써, <적폐청산을 하는 일에 굴비(屈非)>하지 않고 <부정부패에 굴비(屈非)>하지 않으며 <국민을 위하는 일에 굴비(屈非)>하지 않고 앞장서는 전 국민을 위한 <굴비(屈非)총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편 영광군 법성포는 한반도에 불교가 가장 먼저 전해져 들어온 최초의 불교성지이기도 한 곳이다. 그래서일까? 영광군에는 대한민국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불갑산(佛甲山)이라는 지명과 불갑사(佛甲寺)는 사찰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공교롭게도 2018년 1월부터 불어오고 있는 한반도 남북한 간의 <종전선언과 평화선언>을 향한 <남북한의 1~3차 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등의 순조로운 진행이 한반도의 미래를 밝게 비추며 나아가고 있고, 2019년도에 그 결실의 수확을 앞두고 있는 가슴 벅찬 때다. nbh1010@naver.com
□글/노병한:박사/한국미래예측연구소(소장)/노병한박사철학원(원장)/자연사상칼럼니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