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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에 ‘손이 없어’ 무탈(無頉)한 길일(吉日)은 방위별로 달라

음식은 가려먹지 않아야 복을 받고, 이사는 가려서해야 발복(發福)이 돼

노병한 사주풍수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9/02/20 [09:19]

 

▲ 노병한 자연사상칼럼니스트     © 노병한 사주풍수칼럼니스트

[노병한의 풍수&운세코칭] 이사(移徙)를 하기에 손이 없어무탈(無頉)한 길일(吉日)은 방위별로 다르다. 다시 말해 이사를 하기에 흉일(凶日)인 금지(禁止)일로 피하는 <손이 있는 날>은 현재 살고 있는 집을 기준으로 이사를 가고자 하는 집의 8방위(方位)별로 다르다는 말이다.

 

이사란 거주활동을 하는 주택이나 일을 하는 사무실, 가게점포, 공장 등을 다른 곳으로 옮겨서 이전해 옮겨가는 행위다. 주택이라면 안식을 위한 편리함에 목적을 둘 것이고, 점포나 사무실이라면 상리(商利)를 목적으로 매출 증대에 목적을 둘 것이다.

 

이런 이사들이 필요에 따라서 제각각 자신의 의지에 따라 옮기게 될 것이지만 실은 그리 간단할 것 같으면서도 깊게 숙고해야 되는 사안이니 쉬운 일만은 아니다.

 

이사를 생각할 때에는 반드시 이사를 하기 전의 곳보다 편리하다거나 또는 수지가 맞아야 한다는 것이 전제되어야 하는 것이기에 지리적 오행학적으로 분석도 해보고 자신의 운세 주기와도 견주어 보아야 할 것임은 당연한 일이다.

 

옛 어른들 말씀에 <음식(飮食)은 가려 먹지 않아야 복을 받지만, 이사(移徙)는 가려서 해야 발복(發福)이 된다는 말>이 있지 않던가 말이다.

 

전에는 대수롭지 않게 들어왔던 말이었으나 여러 가지 방법으로 겪어보고 검증을 해본 결과 이사의 방향이 잘못되었을 때에는 참으로 놀라운 액화(厄禍)가 들어와 견딜 수 없는 고통을 받는 경우들을 실감할 수 있었기에 하는 말이다.

 

한 예를 들어보자. 태어난 해()가 신묘(辛卯)년생 한 남자가 있었다. 그는 약 5년 전에 위장수술을 받은 바가 있었다. 그는 위장수술을 받은 후에 특별한 복약 등을 하지 않았음에도 거의 완치가 되어 평소에 운영하던 대로 자신의 천직인 가구 제조업을 열심히 했다.

 

그런데 어느 날 밤, 취침 중에 견딜 수 없는 심한 복통이 생겨서 병원을 다시 찾아갔다. 뜻밖에도 대수술을 또 해야 한다는 병원 측의 진단이었다. 과연 이 남자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던 것일까? 이에 대한 관찰과 검증이 필요하다.

 

그런데 그를 중심으로 한 변화를 체크를 해보니 그는 복통이 심하게 일어나기 5일 전에 그동안 살던 집을 다른 곳으로 이사를 했다. 동방의 동대문 쪽에서 살다가 서방의 서대문 쪽의 근처로 주택을 옮긴 것이었다.

 

그래서 그가 전에 살던 동대문 주택과 새로 이사를 한 서대문의 주택의 대문과 출입문을 비교해 보기로 했다.

 

그가 전에 살던 동대문 주택은 서북(西北)문으로 대문과 출입문이 되어있었다. 태어난 해()가 신묘(辛卯)년생에게 주택은 서북(西北)문은 장생(長生)의 문()이었다. 반면에 이번에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한 서대문의 주택은 정동(正東)문으로 대문과 출입문이 되어있었다.

 

다행하게도 이전에 살던 동대문의 주택을 팔고 서대문으로 이사를 온 것은 아니었다. 알고 보니 후에 수리를 하려고 동대문 집을 비워 두고 왔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병원에 가서 대수술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선 응급조치만 하고서 이전에 살던 동대문 주택으로 다시 입주해 들어간 후에 병()에 차도가 없다면 그 때가서 수술을 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풍수역학(易學) 전문가가 조언을 해준다.

 

그래서 신묘(辛卯)년생인 그는 곧바로 그대로 실천을 하여 이전에 살았던 동대문 집으로 다시 이사를 해간다. 이렇게 예전에 살던 동대문의 그 집 그 방에서 하룻밤을 자고 난후, 그 다음날 아침엔 거짓말처럼 복통이 씻은 듯이 완쾌가 되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그는 병원에서의 대수술을 하지 않게 되었고, 그 이후로도 아무런 나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식사도 잘하고 숙면도 충분해서 하던 사업을 계속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었다고 전해진다.

 

위에서 제시한 실례는 결론적으로 이사를 잘못 가서 생긴 일이라고 보아도 크게 틀리지 않을 듯하다.

 

주택의 이사문제를 따질 때에는 옛날부터 다양한 이론들이 많다. 그러나 가장 많이 사용하는 첫 번째의 방법으로는 <생기(生氣)와 복덕(福德)의 계산법>을 따져서 이삿날을 정하는 경우가 대체적이다. 그리고 두 번째로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 <손이 없는 날>을 잡아서 이삿날을 정하는 경우가 많다.

 

여기서 <손이 없는 날>에서 손()이란? 손님을 의미한다. ()은 존경한다는 뜻과 객귀(客鬼)이니 두렵다는 뜻이 함께 있다.

 

그런데 손님들 중에서도 원하지 않는 손님이 바로 태백살이다. <손이 없는 날><태백(太白)>의 다른 말이다. 태백살이란? 가난하고 고독하며 병마에 많이 시달려 일생을 힘들게 하는 흉살(凶殺)이다. 그래서 <태백살이 낀 날> <손이 있는 날>에 이사를 하게 되면 탈()이 생긴다는 의미다.

 

<백살제해경>에서 이르기를 <음력으로 1~2일은 동방살>, <음력으로 3~4일은 남방살>, <음력으로 5~6일은 서방살>, <음력으로 7~8일은 북방살>, <음력으로 9~10일은 중앙살(上天)>이라고 하고 있음은 바로 태백살=()의 방향을 말함인 것이다.

 

8방위별로 본 이사 금지일인 <손이 있는 날>의 조견표

북서()

(陰曆) 6/16/26

정북()

(陰曆) 7/17/27

북동()

(陰曆) 8/18/28

정서()

(陰曆) 5/15/25

중앙(=上天)

(陰曆) 9/19/29

(陰曆) 10/20/30

정동()

(陰曆) 1/11/21

남서()

(陰曆) 4/14/24

정남()

(陰曆) 3/13/23

남동()

(陰曆) 2/12/22

 

여기서 상천(上天)일은 악신(惡神)들이 하늘로 올라가서 <손이 없는 날>이라 어떤 일을 해도 무탈(無頉)하고 무방한 날이라는 의미다.

 

여기서 태백은 태백성(金星)을 지칭하는 말이다. 태백성(金星)은 샛별의 본래원명이다. 태백은 서방의 경금(庚金)으로 숙살지기(肅殺之氣)를 상징함이니 생물을 죽이고 제거하는 기운을 의미한다고 할 것이다.

 

즉 태백살이 동서남북 방향의 살기(殺氣)를 주관하므로 이 살기의 방향과 이사방향이 겹칠 경우에는 액운이 끼어들기 때문이다.

 

태백살이 있는 방위는 이사(移徙)만이 아니라 출행, 승선, 행군, 공격, 장례, 동토, 구의(求醫), 혼인, 입택, 개정(開井), 재식(栽植), 수렵, 벌목, 부임 등의 일체의 행위를 피함이 좋다.

 

태백살의 손=객신(鬼神)은 반드시 음력(陰曆)을 기준으로 1개의 방위에 2일의 간격으로 머물면서 8개의 방위를 순환하면서 돌아다닌다.

 

다시 말해서, 삼원오행으로 음력으로 1~2()는 목(:亥卯未)이니 동방으로 가면 목()의 장성(將星:)에 해당하는 귀신의 동요로 어려움이이 생긴다는 뜻이다. 또 삼원오행으로 음력으로 3~4()는 화(:寅午戌)이니 남방으로 가면 화()의 장성(將星:)에 해당하는 귀신의 동요로 어려움이이 생긴다는 뜻이다. <손이 없는 날>을 따지는 계산법이 바로 삼원오행에 따른 신살(神殺)과 유사함이다.

 

따라서 이사를 가는 방법에는 12신살(神殺)법으로 기준하여 볼 경우에 대략 4가지 방향으로만 옮기게끔 되어 있다. 첫째 천살(天殺)의 방향으로 이사할 경우, 둘째 반안(攀鞍)살의 방향으로 이사할 경우, 셋째 월살(月殺)의 방향으로 이사할 경우, 넷째 화개(華蓋)살의 방향으로 이사할 경우 등으로 나누어진다.

 

또 기회가 있을 경우에 상술하겠지만 천살(天殺)방향이나 반안(攀鞍)살의 방향으로의 이사를 하는 경우는 대체적으로 자의(自意)에 의해서 스스로 이루어지게 되는 이사다.

 

그러나 월살(月殺)방향이나 화개(華蓋)살의 방향으로의 이사를 하는 경우는 대체적으로 본의가 아닌 타의(他意)에 이끌리어 이사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음이 사실이다. ()한 이사든 흉()한 이사든 상관이 없이 말이다. nbh1010@naver.com

 

/노병한:박사/한국미래예측연구소(소장)/노병한박사철학원(원장)/자연사상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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