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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의원 ‘5.18 북 특수부대 파견, 왜 거짓?’ 토론회

‘지만원 주장, 5.18광주는 북한 특수군 아니다’ 밝혀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 기사입력 2019/02/21 [11:38]

하태경 의원(바른미래당, 해운대갑)은 '지만원피해자대책위원회'와 공동주최로 21일 오전 11시 국회에서 <5.18 북한 특수부대 파견, 왜 거짓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하태경 의원은 "지만원의 거짓 주장으로 인한 우리 사회의 국론분열과 갈등을 더 이상 방치해선 안 된다“며, ”탈북민과 5.18 단체들과 협력해 지만원류의 허위주장을 밝히고 엄중한 법의 심판을 받게 하겠다“고 밝혔다.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이날 토론회에서 얼굴인식 분야 권위자인 최창석 명지대 정보통신공학과 교수는 “지만원씨가 5.18 당시 남파된 북한 특수부대원이라는 사진과 5.18 사진을 비교분석해 얼굴감정을 해본 결과 북한 특수군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최창석 교수는 “지만원씨가 북한의 권력자인 최룡해가 제36광수라고 주장하지만 두 사람은 눈과 코 높이가 약간 다르며 결정적으로 콧대와 턱 모양이 달라 서로 다른 인물이고, 반면 사진 속 인물이 자신이라고 밝힌 광수시민 양기남씨는 움푹 패인 콧대를 비롯해 눈코입의 선과 모양이 일치했다”고 강조했다.

 

탈북민 이민복씨, 5.18 당시 북에서 소문 돌았지만 대남 공작부서 간부였던  작은아버지 통해 사실 아니라고 확인 받아

 

또 이날 토론회에 발표자로 참여한 이민복씨는 “사진 속 제276광수라는 인물과 눈 높이가 다르고 눈썹과 눈, 콧대모양도 크게 달라 서로 다른 인물”이라고 밝혔다.


그는 “제292광수와 임영선씨의 얼굴 역시 코의 높이가 다르고 두상과 광대뼈, 입의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전혀 다른 사람”이라고 증언했다.

 

이민복 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 대표는 “북한 주민들이 TV를 통해 5.18광주항쟁을 지켜보면서 북한 군 개입 소문이 돌았다”고 밝히며, “하지만 북한 대남연락사무소 공작원으로 남파되기도 했던 작은 아버지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해볼 결과 소련보다 강력한 미군이 있는데 그럴 수가 있냐며 반문해 사실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임영선씨, 북 특수부대 남파 주장 탈북민은 생계문제로 지만원씨 등에게 이용당한 것 차종수 연구원, 1980년 미 국가안전보장회의 비밀문서에도 북 개입 움직임 전혀 없어

 

임영선 지만원피해자대책위원회 공동회장은 “일부 탈북민들이 5.18 북한 특수부대 개입설을 주장하지만 이는 생계를 위해 지만원 같은 일부세력에 이용당한 것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차종수 5.18 기념재단 연구원도 “북한군 개입설은 최근 비밀해제 된 5.18 당시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 비밀문서에서도 근거 없다는 사실이 확인됐으며 국방부와 국정원, 법원 등의 국가기관을 통해서도 명백한 허위로 밝혀졌다”고 강조했다.

 

탈북민 5.18단체와 함께 지만원 허위주장 낱낱이 밝혀 법의 심판 받아야


이에 하태경 의원은 지만원의 거짓 주장으로 인한 우리 사회의 국론분열과 갈등을 더 이상 방치해선 안 된다“며, ”탈북민과 5.18 단체들과 협력해 지만원류의 허위주장을 밝히고 엄중한 법의 심판을 받게 하겠다“고 밝혔다. hpf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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