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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2.28민주운동은 대구정신의 당당한 표현"

박성원 기자 | 기사입력 2019/02/28 [16:16]

【브레이크뉴스 대구】박성원 기자= 2.28 민주운동이 일어난지 58년이나 지난후에야 작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후 두번째 '2.28 민주운동 기념식'이 개최됐다.

1960년 대구지역 학생들이 독재와 부정선거에 맞섰던 2ㆍ28민주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2ㆍ28민주운동 기념식'이 28일 오전 11시 대구 콘서트하우스에서 당시 참여 학교 후배 학생과 일반시민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 제59주년 2.28민주운동 기념식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C) 박성원 기자

2018년 첫 국가기념일 지정 기념식때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해 "2.28 민주운동이 대한민국 민주운동의 뿌리"라며 기념사를 남겼다. 올해 제59주년 '2.28민주운동 기념식'에서는 북미정상회담으로 인해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해 기념사를 밝혔다.

이 총리는 "2.28민주운동이 대구정신의 당당한 표현이었다"며 "대구는 예로부터 정의와 애국의 고장"이라고 했다.

또, "2.28이 4.19, 1980년 5.18, 1987년 6월 항쟁, 2017년 촛불혁명으로 이어졌다"고 하고, "그 자랑스런 역사가 바로 2.28에서 시작됐음에도 58년이나 지난 지난해에 국가기념일로 지정되는 등 정당한 평가가 많이 늦었다"며 "정부는 2.28을 포함한 모든 민주화 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승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제59주년 2.28민주운동 기념식 (C) 박성원 기자

한편, “2·28대구, 민주주의의 뿌리”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기념식은 당시 대구지역 8개교 학생들이 불의와 부정에 항거해 자발적으로일으킨 광복이후 최초의 학생민주화 운동이자, 3ㆍ8민주의거와 3ㆍ15의거, 4ㆍ19혁명의 기폭제가 된 2ㆍ28민주운동의 역사적 의의와 정신을 국민과 함께 공유했다.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기념식은 식전주요인사의 2ㆍ28민주운동 기념탑 참배 후, 대구 콘서트하우스에서 2ㆍ28이야기, 개식선언, 국민의례, 기념사, 기념공연, 2ㆍ28찬가 제창의 순으로 약 40분간 진행됐다.

기념식에선 2ㆍ28민주운동이 학생 주도의 자발적인 민주화 운동이었던 점을 되새기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당시 시위 참여 8개교 후배 학생들이 기념식의 실질적인 주체로 기념식 사회자와 결의문 낭독,기념공연 등 곳곳에 출연했다.

먼저, 기념탑 참배는 학생 대표 8명이 당시 2ㆍ28참가자를 비롯한 주요인사와 함께 나란히 참배를 진행해, 미래세대에게 민주주의정신을 계승하고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상징적인 행사로 열렸다.

기념식 사회는 전문사회자가 아닌 대구지역 남녀 학생대표가 맡아(경북대사대부고 1학년 김현준, 2학년 남강민) 진행했다.

특히, 기념공연에서는 2ㆍ28민주운동 당시 작성됐지만, 안타깝게 사라져 버린 대구고등학교의 결의문을 당시 작성자인 경북사대부고출신 최용호 선생과 대구지역 후배학생들이 현 시대적 관점으로 다시 만들고낭독함으로써 민주정신을 공유, 계승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대합창은 가수 서지안과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날개”를 부르며, 참석자 모두가 2·28민주운동 찬가를 제창하며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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