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활동해온 화가 이현의 그림을 본 시인 정현종은 "이다지도 쓸쓸한 그림은/ 처음 본다/ 모든 풍경에/ 천지간에/외로움/하나"라고 표현했다.
"maurizio fagiolo dell' arco가 이탈리아의 한 화가에 대하여 썼던 “빛 빛 빛이다”라는 표현이 끝나지 않은 것이 바로 이 현의 빛이다."
]빛, 색, 자연, 아름다움, 형태라는 5가지의 패러그라프를 통해 이탈리아의 미술평론가 꼬스딴쪼 꼬스딴띠니(costanzo costantini)는 이현의 그림을 이렇게 표현했다. 이현은 빛과 색과 자연의 본질을 심미안으로 표현해 내는 빛과 색채의 화가라 할 만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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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수선화정원 ©브레이크뉴스 |
한국과 유럽(이탈리아, 프랑스를 중심으로 하는)을 오가며 활동하는 화가 이현의 전시가 2007년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전화 02-580-1842)에서 열리고 있다. "the light of the mediterranean ― winter (지중해의 빛 ― 겨울) 2000年”, “the light of mediterranean ― peace (지중해의 빛 ― 평화) 2005年" 등 20여 차례의 국내외 개인전과 수많은 국제 미술 행사에 초대되어 보여준 전시를 통해 호평을 받아 온 이현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선보이는 빛은 ‘열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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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노을지다 ©브레이크뉴스 |
2004년부터 이현의 활동은 두드러진다.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문화재단 cini 주최로 “한국 이탈리아 수교 120주년 기념 ― 한이문화이벤트”(2004年)가 개최되었다. 시인 고은, 정현종, 최원식 등 한국문인들과 이탈리아 대표 문인들이 초대되어 열린 이 행사에 화가로는 유일하게 이현이 초대되어 참여했으며 그의 초대전이 별도로 열려 현지인들과 많은 언론으로부터 뜨거운 찬사와 환호를 받았다. 한편 이탈리아의 권위 있는 예술 전문출판사 edizione di bora(볼로냐)에서 작품집을 출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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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노을 지다(j-21) ©브레이크 뉴스 |
이어 2004년 11~12월에 걸쳐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이현을 초청, la paix a l'infini(끝없는 평화)라는 주제로 전시회가 열렸고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이어 2005년 3월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두 번째 전시회는 6,680명의 관람객이 이현의 색채와 빛에 매료되었다. 같은 해 10월 ‘galleria andre초대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05 noel전’에 초청받았다. 2006년에도 프랑스 파리 메츠, 이탈리아 로마에서 초대 개인전을 가졌다. 이현의 빛과 색채에 매료된 많은 이들로부터 작품구입에 대한 러브 콜을 받고 있는 중이다. <지중해의 빛 ― 열정>은 이현의 그림과 단상을 엮어 책으로도 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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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양떼 아침을 열다 ©브레이크뉴스 |
프랑스의 미술평론가이자 파리 제1대학 미학교수인 피에르 프레노-드뤼엘은 <시각이 아니라 비전: 어쩌면 그 사이의 비전이기마저 한>이라는 명제의 비평 글을 통해“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화가가 자신의 ‘동기’와 대면하여 들여다볼 수 있었던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다. 이 그림은 우리를 사로잡는다. 그것이 단순한 시각이 아니라, 화가가 비전을, 사물을 파악했음을 드러내 보이기 때문이다.”라고 표현했다. 이탈리아 유력 일간지 <꼬리에레 델라 세라(corriere della sera)>지 미술전문기자, 라우레따 꼴론넬리(lauretta colonnelli)는 이현의 빛을 “그녀가 쓰고 있는 강렬한 색상들은 맹렬한 느낌을 주지 않고 오히려 세상 속의 고요함을 일깨워 시야의 범위를 넓게 하고 무한의 세계로 날아오르게 한다. 아마 작가는 그림을 빌려 음악과 시의 세계를 이미지화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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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s-7 ©브레이크뉴스 |
이번 예술의 전당 전시에서는 프랑스와 이탈리아 초청 전시 때 전시됐던 대형작품과 더불어 그의 신작이 더해져 빛과 색과 자연이 그의 붓에 의해 어떻게 표현되는지를 보여 준다. 그의 작품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어떤 심미적 가치를, 열정을, 본질적인 비전을 보여주게 될지 기대해도 좋은 전시다.
"내가 만들고 표현해 내는 것들이 심미적으로 어떤 가치 있는 것이 되기를 바란다. 나에게 미적인 것은 순수한 아름다움이며 그것은 진정함과 선함이다.―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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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가 이현 ©브레이크뉴스 |
**이현(lee hyun)은 누구인가?
국립 로마미술대학 회화 전공. <일 코리에레 디 로마il corriere di roma>지에 ’92 오늘의 새로운 작가로 추천. 로마미술대학 부설 누드학교la scuola libera del nudo dell’accademia belle arti di roma에서 작품 연구 제작. 현재 이탈리아 미술협회 회원- 한국 미술협회 회원-서울시 미술협회 회원.
***개인전 어디서 열었나?
2007 예술의전당, 서울. 2006-2007 예송 갤러리 초대전, 대구. 2006 manif 아트페어 초대전, 예술의전당, 서울. 2006 galleria andre 초대전, 로마, 이탈리아. 2006 metz 아트페어 초대전, 메츠, 프랑스.
*출간한 책
2007 그림 에세이집 《지중해의 빛 ― 열정》 출간, (주)대교베텔스만, 한국.
2004 화집《이현 ― 무한한 평화lee hyun - la pace nell'infinito》출간, 보라(bora) 출판사, 볼로냐, 이탈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