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두리모아(www.durimoa.co.kr) 조사에 따르면 여성이혼자의 38.29% 는 경제문제로 헤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다음은 두리모아의 조사결과이다.
2006년 한 해 동안 가입한 회원 8,351명의 회원 데이터를 통계청이 발표한 사유에 따라 분류한 결과 가장 많은 실제 이혼사유는 남성 31.29%, 여성 38.29%로 ‘경제적 문제’였다. 특히 imf 이후 힘겨워진 경제상황을 이기지 못하고 이혼한 경우가 많았으며, 도박이나 사치로 인해 발생한 가계의 빚 역시 큰 부분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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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 |
두 번째로 가장 많은 사유는 남성은 ‘성격차이’(24.23%)라 답한 데 반해 여성은 ‘배우자의 부정’(27.82%)이라 답했으며, 세 번째 사유는 남성은 ‘배우자의 부정’(19.36%)을 여성은 ‘성격차이’(17.19%)를 들어 남녀간의 차이를 보였다.
특히, 맞벌이를 하는 가정이 많아지기는 했으나 아직까지도 집안일은 여성이, 사회생활을 남성이 하는 것이라는 가부장적 가치관과 생활태도가 성격차이의 전형적인 사례로 나타났다. 남성은 직장동료, 친구들과의 모임 등으로 잦은 외출을 하는 반면 여성들은 상대적으로 자녀의 양육 및 교육에 많은 시간을 투자함으로서 생겨난 불화가 다툼이나 별거로 나타나 이혼에 이르고 있었다.
두리모아의 김나연 팀장은 “배우자의 부정 같은 사유는 여성보다 남성이 이성을 접할 기회가 많기 때문에 당연한 차이일 수 있다”면서 “그러나 여성의 불륜도 무시 못 할 수준이다. 특히 최근 드라마나 영화들이 불륜을 또 하나의 사랑, 또는 진정한 사랑이라는 식으로 미화하는 일은 여성들이 불륜을 그저 작은 일탈 정도로 생각하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물론 이는 여성만의 문제는 아니다. 가정이란 한 사람만 노력해서 되는 것도 아니고 가정을 유지하기 위해 한 사람이 참거나 희생해서도 안 된다”면서 “초혼이든 재혼이든 일단 사랑으로 시작한 결혼생활이지만 어떤 때는 화가 나기도 하고 상대방이 미워지기도 한다. 이 때에도 서로간의 신뢰만 잃지 않는다면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다”고 전했다.
[참고자료]
1. 두리모아 회원 데이터
조사대상 : 2006년 한해 가입한 회원 8,351명 (남자 4,627명, 여자 3,724명)
항목_전체 응답자수_성별 응답자수(남자/여자)
성격차이
_____1,761명(21.09%)_1,121명(24.23%)___640명(17.19%)
경제적 문제
_____2,874명(34.42%)_1,448명(31.29%)_1,426명(38.29%)
가족간의 불화
_______384명(4.60%)____167명(3.61%)____217명(5.83%)
배우자의 부정
_____1,932명(23.13%)___896명(19.36%)_1,036명(27.82%)
정신·육체적 학대
_______414명(4.96%)____228명(4.93%)____186명(4.99%)
기타___986명(11.81%)___767명(16.58%)___219명(5.88%)
합계_8,351명_________4,627명_________3,724명
2. 통계청 발표자료
항목______________응답자 퍼센트
성격차이__________49.7%
경제적 문제_______14.6%
가족간의 불화______8.9%
배우자의 부정______7.6%
정신·육체적 학대__4.5%
기타______________1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