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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번 국도 4차선 확장‘4개 시·군 한목소리

봉화 소천-울진구간 39.83km 2차선으로 계획 확정 "안될말"

박희경 기자 | 기사입력 2007/06/04 [19:36]

 경북4개 지자체가 36번 국도 4차선 조기착공을 요구하며 한목소리를 냈다.  4일 오후 울진군 대회의실에서 김주영 영주시장, 엄태황 봉화군수,  김수남 예천군수, 김용수 울진군수를 비롯  등 울진군의회 의원, 사회단체장, 범군민추진위원회 위원,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공동 성명서에서 “국도 36호선을 이용하고 있는 경북 북부권의 예천, 영주, 봉화, 울진은 경제, 문화, 교육, 의료 등 모든 면에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낙후 돼있다”며 “경북 북부지역은 도내에서는 물론, 전국의 어느 지역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열악한 도로망으로는 국토의 균형있는 발전과 도농간의 격차 해소가 어려워 36번 국도의 조기착공을 중앙부처에 호소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총연장 354km나 되는 서해안 고속도로는 무려 5조원이 넘게 투입돼 단기간에 완공 했음에도 봉화 소천에서 울진구간 39.83km는 2차선으로 계획이 확정됐다”며 형평성이 결여 됐다고 꼬집었다. 또 4개 지자체의 이같은 요구는 "생존권과 국민으로서의 기본권을 위한 당연한 요구"로 정치적 논리로 판단하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들은 경북 북부권의 희망인 국도 36호선을 4차선으로 확장하고, 경북 북부권의 오랜 숙원 사업인 국도 36호선 완공을 5년 이내로 단축해야 하며, 국토균형개발 차원에서 서남해안에만 집중 투자하지 말고, 태평양시대를 주도하게 될 동해안에도 관심을 가져 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국도 36호선 조기착공 범군민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주광돈, 권오성)는 오는 8일 오전 11시 과천정부종합청사 건설교통부 정문 앞에서 의회의원, 회원,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조기 착공을 건의하는 호소문 낭독과 지난 4월 20일부터 울진군내 각급기관단체, 주민 등이 모금한 돼지저금통 3천200개(10원짜리 동전 700여만원)를 예산이 없는 건교부에 4차선건설에 사용하라는 6만 군민의 정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범추위는 그동안 “영주-울진 36호선 확장 공사가 유독 울진구간 39.83km만 2차로”라며“정부는 2차로 건설을 백지화 및 4차로 조기착공을 실행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울진은 철도나 항만 등의 교통수단으로부터 철저히 소외돼 유일한 교통수단이 도로”라며 “지역 차별적인 개발계획을 걷어 치우고 경제공항 상태에 놓인 울진을 구할 제대로 된 내륙도로망을 확충해 줄때까지 6만 울진군민과 함께 모든 수단을 동원,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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