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노병한 자연사상칼럼니스트 © 노병한 사주풍수칼럼니스트 |
[노병한의 운세코칭] 사주분석과 운세분석에서 사용되는 육신(六神)들 중에서 편인(偏印)의 성정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사주의 육신분석에서 편인(偏印)의 성정을 정확히 관찰해보는 것도 운세분석의 예측력을 높이는데 매우 유익한 접근방법이기 때문이다.
편인(偏印)은 인관관계로 따지자면 계모·서모·양모·스승에 해당하는 별인데 사주원국 상에서 정식의 바른 위치는 태어난 달인 월주(月柱)다.
편인(偏印)은 나를 낳아준 사람이 부모다. 이를 표현하는 말이 바로 생아자부모(生我者父母)다. 나를 낳고 먹이며 키워주는 것이 인(印)이고 어머니로서 모(母)라는 말이다. 그래서 인성(印星)(印星)의 인(印)은 모(母)와 동일한 의미로 생각함이 바르다고 할 것이다.
그래서 인성(印星)(印星)을 모친, 서모, 유모, 이모 등으로 보고 관찰하는 것이다. 인성(印星)을 편인(偏印)과 정인(正印)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이들의 정식위치는 태어난 달인 월주(月柱)다. 남녀 공히 사주분석에서 정인(正印)(正印)을 어머니로 본다. 그러나 정인(正印)이 없을 경우에는 편인(偏印)을 어머니로도 볼 수 있다.
어머니 중에서 생모는 다정하고 계모는 무정함이 특징이다. 그래서 다정한 정인(正印)을 생모라 하고, 무정한 편인(偏印)을 계모라고 한다. 정인(正印)은 자기의 육신을 낳아준 사람으로서 어머니와 깨우침과 가르침으로 정신을 낳아준 은사를 의미한다. 한편 편인(偏印)은 자기를 낳아주지 않은 어머니를 의미하므로 계모·서모·양모·스승 등으로 보며 이복형제로 보기도 한다.
편인(偏印)의 성정은 파괴의 성질로서 파재(破財)·이별·질병·재앙·박명(薄命)·고독·색난(色難) 등을 일으키는 성분이기에 인간의 행복을 가늠하는 수복(壽福)을 해치고 가로막는 흉운(凶運)으로 작용을 함이 일반적이다.
편인(偏印)의 성질은 자기주장과 고집이 있고 변덕이 심하며 권태증이 있어 무슨 일이든 금방 싫증을 내고 뭐든 시작은 잘하지만 결과가 늘 용두사미의 격으로 허망한 행동을 잘하며 태만해지는 성분을 갖는다.
타고난 사주(四柱)에 이런 편인(偏印)이 발달해 있는 사람은 의사·학자·예술가·승려·배우·연예인의 방면에 종사를 하면 다른 사람에 비해서 발전이 있는 팔자라고 할 것이다. 그러나 편인(偏印)은 눈치·재치·임기응변 등은 탁월하고 비범하나 운동과 전진을 가로막는 제동장치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편인(偏印)은 극으로 치닫는 특출과 불출(不出)의 양면성을 타고난 별종의 인생이 바로 편인(偏印)의 인생이다. 즉 무정한 계모가 주는 찬밥만을 먹고사는 인생이 바로 편인(偏印)의 인생이다. 그러기에 편인(偏印)의 인생은 어려서부터 식복(食福)이 부족하고 굶주리다 보니 위장이 약하고 체력과 정신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처지라 할 것이다.
이처럼 찬편인(偏印)의 인생이 밥이라도 얻어먹으려면 눈칫밥을 먹어야하기 때문에 눈치가 빠르고 재치가 있어야만 한다. 그래서 편인(偏印)은 어려서부터 눈치와 재치가 빠르다. 그래서 편인(偏印)의 인생은 임기응변이 탁월하고 비범하다고 할 것이다.
그러나 계모의 밑에서 눈칫밥을 먹고 자라난 사람이기에 어머니의 진정한 정이 부족할 것은 보나마나 당연한 일이다. 그래서 만인과의 정이 박하고 남녀 간의 애정도 만족하지를 못해서 항상 정이 아쉽고 그리운 상태가 바로 편인(偏印)의 인생이라 할 것이다.
편인(偏印)은 무정한 어머니와 무정한 형제사이에서 태어나고 자란 무정한 인생이기에 따뜻한 애정 앞에서는 금방 뜨거워지고 동화가 되는 경향이 있다. 그만큼 애정에 굶주리고 허기에 진 애정의 고아가 바로 편인(偏印)이다.
그래서 편인(偏印)은 세상과 만인이 무정한 계모의 격이기에 어디를 가나 정을 줄 곳이 없는 나그네고 고독한 인생이라 할 것이다. 그러므로 눈치와 재치로 만인의 인기와 관심을 끌려고 노력하면서 사람들을 사로잡아야 하기 때문에 쉽게 주위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다정해지는 장점을 갖는다.
그러나 계모는 이해타산만 따지듯이 만인은 이해위주로서 상대하고 거래를 하기 때문에 참사랑은 얻을 수가 없는 입장이라 할 것이다. 또한 쉽게 펄펄 끓는 냄비가 쉽게 식듯이 쉽게 얻은 인기와 촉망은 쉽게 잃게 되고 사라지는 법이 세상만사의 이치다.
그래서 편인(偏印)의 인생은 무엇을 하든지 어디를 가든지 오래 지탱할 수가 없어서 무엇인가를 찾아서 영원한 보금자리를 열심히 개발하지만 눈칫밥을 먹기는 역시 똑같은 신세라 할 것이다.
그러나 편인(偏印)은 기발한 착상 능력과 임기응변에 비범하고 논리적인 분석과 창의적인 정립에 뛰어난 솜씨를 발휘하여서 종교·철학·역학(易學)·의학 등에서 새로운 이론과 진리를 독창적으로 개발하고 일가견을 새롭게 정립함에 있어서는 천재적이고 선구적인 역할을 하는 성분이다.
편인(偏印)의 인생에게는 대중의 인기와 관심을 집중시키기 위해서 기상천외한 발상과 창작이 필요하다. 세상만사 다 그렇듯이 기상천외한 발상과 창작에 능하고 달관하는 사람은 그 시대의 총아로서 세기적인 각광을 받게 된다.
그러나 그렇지 못하여 게으른 자는 눈치와 코치로 잔꾀나 부리고 간사한 아첨과 비굴한 배신과 변절을 식은 죽 먹듯 하는 사회적인 존재가치가 없는 기생충으로 전락되기가 쉽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이렇게 편인(偏印)의 인생은 운동과 전진을 가로막는 제동장치의 역할을 능사로 하기 때문에 안하무인으로 행동하며 극과 극으로 치닫는 특출(特出)과 불출(不出)의 양면성을 선천적으로 타고난 별종의 인생이라 할 것이다.
이처럼 사주분석과 운세분석에서 편인(偏印)은 한마디로 무정과 애정결핍의 별이기에 자신에게 반드시 필요한 생모·스승·직장과의 인연이 박한 흉성(凶星)이라 할 것이다.
어떤 오행이 일간(日干)인 나를 생조(生助)해 주는데 음양이 똑같은 경우가 편인(偏印)의 별이다. 나를 낳아주고 길러주는 생아자(生我者)이면서 동시에 일간(日干)과 음양이 똑같아 한쪽으로 편중되는 것이 바로 편인(偏印)인 것이다.
즉 일간(日干)이 갑(甲)일 때에 임(壬), 일간(日干)이 을(乙)일 때에 계(癸), 일간(日干)이 병(丙)일 때에 갑(甲), 일간(日干)이 정(丁)일 때에 을(乙), 일간(日干)이 무(戊)일 때에 병(丙)을 만나는 경우가 편인(偏印)에 해당된다.
또 일간(日干)이 기(己)일 때에 정(丁), 일간(日干)이 경(庚)일 때에 무(戊), 일간(日干)이 신(辛)일 때에 기(己), 일간(日干)이 임(壬)일 때에 경(庚), 일간(日干)이 계(癸)일 때에 신(辛)을 만나는 경우도 편인(偏印)에 해당된다.
편인(偏印)을 일명 도식(到食)이라고도 한다. 도식은 밥을 빼앗아 먹는다는 뜻이고 또 밥그릇이 깨진다는 의미도 갖는다. 이렇게 편인(偏印)은 식신(食神)을 극(剋)하기 때문에 도식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편인(偏印)은 무정(無情)하고 이해만 따지는 어머니이고, 스승이며, 직장이다. 그러기 때문에 편인(偏印)은 생모가 아닌 계모다. 그래서 편인(偏印)이 사주에 발달해 있으면 생모와의 인연이 박하고 스승이나 직장과도 무정한 사이라고 함인 것이다.
타고난 사주에 편인(偏印)이 발달한 사람은 공부할 환경이나 여건이 힘들어서 독학이나 고학을 하거나 아니면 아예 학문과 멀어지기도 하는 성분이다. 또 타고난 사주에 편인(偏印)이 발달한 사람은 직장의 운이 박하기에 취직이 힘들고 취업을 하여도 한곳에 오래 지탱할 수가 없는 팔자라고 할 것이다.
따라서 타고난 사주에 편인(偏印)이 발달한 사람은 개운사주(開運四柱)법으로 편인(偏印)의 기운을 약화시켜주는 방편활용과 개운(開運)술을 익혀 실천함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 할 것이다. nbh1010@naver.com
□글/노병한:박사/한국미래예측연구소(소장)/노병한박사철학원(원장)/자연사상칼럼니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