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노병한 자연사상칼럼니스트 © 노병한 사주풍수칼럼니스트 |
[노병한의 지살(地殺)코칭] 일이 잘되고 못되고를 현재의 자리 탓을 하기도 하고, 꿈자리가 안 좋으면 바뀐 잠자리 탓을 하기도 하며, 자신의 불행과 불운을 태어난 탯줄 탓을 하기도 하고, 고기가 잘 잡히지 않으면 낚시터의 자리 탓을 하기도 하며, 게임과 도박에서 승패의 원인을 자리 탓을 하기도 한다. 여기에서의 자리가 바로 터다.
사람에게 득이 되는 땅도 있고 해가 되는 터도 있다. 사람이 태어나고 자라며 살아가는 터가 주는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다. 지살(地殺)은 땅과 터라는 자리가 가지고 있는 흉살(凶殺)을 가리키는 말이다.
인간의 불행과 불운을 초래하고 불러들이는 땅이라는 터가 가지고 있는 지살(地殺)의 살기(殺氣)들 중에서 탐관오리와 위선자를 배출하는 땅은 어떤 곳일까?
탐관오리(貪官汚吏)는 돈이나 물건을 억지로 달라고 하는 토색(討索)질에 능숙한 못된 관료나 아부와 아첨에는 능수능란하고 국가에 대한 충성심이 전혀 없는 엉덩이에 뿔이 난 관리(官吏)를 가리키는 말이다.
탐관오리는 욕심을 탐하는 관리, 더러운 관리, 부정부패(不正腐敗)한 관리로써 자신과 자신 가족의 욕심만 추구하려 탈법(脫法)과 반칙(反則)을 일삼으면서 더럽게 부패한 관리이자 위선자(僞善者)다. 이런 탐관오리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자신의 본 얼굴을 철저하게 감추고 주요 직책을 맡아 임무를 수행하는 이중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이런 탐관오리들이 출생하고 자라는 지형과 터가 어느 정도 미리 정해져 있다고 한다면 믿기 어려울 것이다. 그런데 정말 기묘(奇妙)한 점은 이런 탐관오리와 간신(奸臣)의 무리들은 대체적으로 그와 비슷한 지형과 터에서 출생하거나 성장한다는 점이다.
탐관오리가 출생하고 성장하는 터가 겉으로 보면 아주 좋은 길지(吉地)의 명당(明堂)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실제 정확히 분석해보면 터의 내면에 그와 같은 살기(殺氣)와 흉살(凶殺)을 품고 있는 지형이고 터라는 점을 알 수가 있다. 한마디로 겉 다르고 속 다른 위선(僞善)의 땅이고 터라고 할 것이다.
이처럼 탐관오리의 출생과 성장을 주관하는 흉살(凶殺)과 지살(地殺)을 지닌 터의 사례를 몇 가지 소개해보면 다음과 같다.
◐ 웅크린 모습처럼 준거(蹲踞)한 산이 바로 보이는 땅과 터
◐ 여성의 젖무덤처럼 곡선으로만 이어진 산자락의 땅과 터
◐ 산의 앞면과 뒷면의 모습이 판이하게 다르게 생긴 지역의 터
◐ 산의 암벽면(巖壁面)이 개구리 배처럼 하얗게 벗겨진 모양을 한 지역의 터
◐ 평야지역이지만 물길이 아주 약하고 물길이 귀한 지역의 터
상기와 같이 이런 지형과 터를 얼핏 보아서는 품격(品格)과 기상(氣像)이 있어 보이고 아주 좋은 터로 착각하여 둘리기 쉬운 땅이다. 결과적으로 전망(View)·시계(視界)가 좋고 아름다운 곳이 반드시 좋은 땅과 터가 아니라는 점을 반드시 명심할 필요가 있음이다.
역사적으로 임금은 관리들 중에서 백성들을 괴롭히며 수탈하는 탐관오리를 발본색원하여 징벌하기 위해서 암행어사제도를 은밀하게 시행했었다. 이런 과거의 암행어사제도의 역할수행을 오늘날에는 청와대 대통령비서실의 민정수석비서관실에서 하고 있다.
그런데 만약에 민정수석비서관실에서 근무하는 수석비서관이나 비서관의 자리에 반칙왕 위선자와 같은 탐관오리에 해당하는 인물을 발탁 기용해서 그런 민정업무를 맡겼다면 과연 어떤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을까? 정말 상상하기조차도 싫은 상황이다. nbh1010@naver.com
□글/노병한:박사/한국미래예측연구소(소장)/노병한박사철학원(원장)/자연사상칼럼니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