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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재(劫財)는 무법자이자 굶주린 병사로 호불호(好不好)의 대상은 칠살(七殺)

식왕(食旺)한 겁재(劫財)가 신약(身弱)하면 허망한 투기로 탕진해

노병한 사주풍수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20/04/30 [08:00]

 

▲ 노병한 자연사상칼럼니스트     © 노병한 사주풍수칼럼니스트

[노병한의 운세코칭] 사주분석과 운세분석에서 겁재(劫財)는 무연고·3자를 가리킨다. 그러므로 겁재(劫財)와 또 다른 겁재(劫財)와의 관계를 사주 속에서 살펴서 분석한다고 함은, 무연고인 제3자와 또 다른 무연고인 제3자와의 상호관계를 살피는 창으로 보면 무리가 없을 것이다.

 

겁재(劫財)10년 대운이나 1년 연운이나 1달 월운에서 또 다른 겁재(劫財)를 만나서 보고 있다고 하는 경우는, 1명의 겁탈자가 도적질을 하고 있는 중인데 또 다른 엉뚱한 도적이 1명 더 운세의 판에 뛰어든 셈이다. 이렇게 서로 다른 2명의 도적들이 같은 장소에서 부딪칠 경우에 과연 그 도적들은 어떠한 행동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음이다.

 

예컨대 겁탈과 도적질의 대상이 되는 1개의 물건을 놓고서 2명의 겁탈자가 동시에 발견을 했다고 가정을 하자. 그런데 어느 한쪽이 먼저 물건을 움켜잡았을 경우에는 먼저 잡은 겁탈자가 선()취득권을 주장할 것이다. 그러나 도적들에게는 법·상식·사리·경우가 통할 리가 만무함이고 주먹··알력·행동만이 있을 뿐이다.

 

대체로 도적들 중에서 더 강하고 민첩한 놈이 통상적으로 독점하는 것이 당연지사이지만 2명의 겁탈자가 동일한 힘을 가진 경우라면 그 누구도 혼자서 완전히 독점할 수가 없게 된다.

 

그렇다고 도적들에게는 흥정과 시비를 할 시간적인 여유가 없음이 현실이다. 왜냐하면 재빨리 행동을 해서 멀리 튀지 않으면 주인에게 발각되어 당초의 목표가 물거품이 되고 말기 때문이다. 그러나 도적들의 생리는 싸우는 것이 아니라 훔치는 것이므로 2명의 겁탈자들은 우선 훔쳐서 도망가는 일에 서로 합심을 할 것은 기본상식이고 인지상정이다.

 

한편 사주분석과 운세분석에서 겁재(劫財)가 굶주린 병사에 비유된다면 식신(食神)은 보물단지에 비유될 수가 있다. 그래서 겁재(劫財)와 식신(食神)의 상호관계를 살피려함에는 굶주린 병사(劫財)와 보물단지(食神)의 관계로 상호관계를 살피게 되면 보다 더 효과적인 사주판단과 운세분석이 가능해질 수 있다.

 

겁재(劫財)와 식신(食神)의 상호관계를 살핌에 있어서 먼저 관찰해봐야 할 경우가 겁재(劫財). 겁재(劫財)는 운질(運質)로 봐서 용감무쌍한 용사이기는 하지만 재물의 복()이 없음이 특징이다.

 

이렇게 겁재(劫財)는 가난해 굶주린 병사이기에 배가 고플 경우에는 겁탈을 할 수밖에 없음이 현실이다. 겁재(劫財)는 용감한 병사이기에 그 어떤 누구도 두려울 게 없고 총과 칼과 같은 무기 또한 스스로 소지하고 있음이니 망설임도 주저함도 없이 상대를 겁탈하기에 그냥 식은 죽 먹기에 불과하다.

 

한편 사주분석과 운세분석에서 비견(比肩)과 겁재(劫財)의 상호관계에 대해서 살펴보자. 비견(比肩)과 겁재(劫財)을 줄여서 비겁(比劫)이라고 한다. 비견(比肩)은 합리성과 합법성을 존중하는 준법자이지만, 겁재(劫財)는 완전히 법을 무시하는 무법자고 범법자다. 이러한 겁재(劫財)가 두려워하면서도 동시에 기뻐하는 것은 오로지 대담하고 용감무쌍한 권력자인 관성인 칠살(七殺)뿐이다.

 

겁재(劫財)의 입장에서 보면 편재(偏財)가 정재(正財)에 해당하듯이, 편재(偏財)의 입장에서 본다면 겁재(劫財)가 정관(正官)에 해당함이기에 그렇다. 그래서 겁재(劫財)와 편재(偏財)의 양자관계는 천생배필의 짝이고 부부로서 서로 의지하고 아끼며 사랑을 나누는 관계인 것이다.

 

그래서 겁재(劫財) 앞에 애첩(愛妾)격인 편재(偏財)운이 등장함은 주인공이 애를 쓰고 노력을 해서 편재(偏財)에 해당하는 애첩(愛妾)과 정들만 하니까 엉뚱한 겁재(劫財)가 나타나서 가로채 가버리는 꼴이니 공돈·시간·노력만 들인 헛수고를 했을 뿐으로 닭 쫓던 개가 지붕만 쳐다보는 격의 신세가 됨이다.

 

그래서 주인공은 돈도 없고 인색하며 처세술도 부족함이니 천하절색의 양귀비 같은 미인에 해당하는 편재(偏財)가 이러한 주인공을 반기고 기뻐할 리가 없음이 세상 이치다.

 

그러나 겁재(劫財)는 상황이 다르다. 상건달인 겁재(劫財)는 비록 돈은 없지만 용기와 박력이 넘치고 공돈만 생기면 아낌없이 멋지게 쓰는 기질을 가지고 있으니 편재(偏財)에 해당하는 애첩(愛妾)의 군왕은 역시 겁재(劫財)인 것이다. 그래서 빈둥대고 놀면서도 힘깨나 쓰고 자기조직을 거느린 주먹세계의 두목들이 천하미인을 거느릴 수가 있음이라고 유추해 볼 수가 있음이다.

 

그러나 겁재(劫財)가 왕성한 식신(食神)을 가졌으나 사주의 자체가 신약(身弱)하다면, ()든 산모가 임신을 한 격이므로, 자녀생산이 어려울 뿐만이 아니라 오히려 산모가 생명을 잃을 수도 있음이다. 이런 경우가 바로 식신(食神)이라는 꽃을 가졌으나 사주가 신약(身弱)하면 열매를 맺지 못하는 헛꽃을 가진 경우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렇게 식신(食神)의 헛꽃을 겁재(劫財)가 부채질을 하듯이 만발하게 하여 주인공인 나무의 정기를 완전히 낭비시키고 소모시켜버림으로써 만용을 부리게 하고 실패를 서두르게 하는 결과를 초래할 뿐인 것이다.

 

그래서 겁재(劫財)가 왕성한 식신(食神)을 가졌으나 사주자체가 신약(身弱)할 경우에는 용기가 있는 행동은 그럴싸하나 매사에 무모한 고집(投機)과 욕망(貪慾) 그리고 과격한 처신 때문에 늘 불발탄만 양산하고 손재수인 적자투성이로 부도와 파산을 함이니 극성지패(極盛之敗)로 모든 것들이 온전할 리가 없는 팔자다.

 

이렇게 겁재(劫財)는 자신의 재물을 노리는 약탈자이고 겁탈자이니 수많은 유혹과 꼬임에 빠져서 허망한 투기와 모험 등으로 재산을 날려버려 탕진을 하는 것이기에 이러한 운이 올 때에는 주위환경부터 정리와 정돈하는 근신함과 함께 풍수역학(風水易學)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사전에 예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할 것이다. nbh1010@naver.com

 

/노병한:박사/한국미래예측연구소장/노병한박사철학원장/자연사상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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