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21일 위기 극복을 위한 주요 산업계 청와대 간담회 장면. ©청와대 |
포스트(post) 코로나19, 그 이후의 언론은 어떻게 변화 할까요? 그 변화한 사회에서 언론은 어떠해야 할까요? “코로나19 시대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말이 공론화하고 있습니다. 기자들의 활동도 코로나19 시대 이전, 즉 과거처럼 해선 안 된다는 것입니다.
코로나19는 사회적 격리-마스크 착용 등을 강하게 요구했습니다. 비대면(非對面)이 권고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사람과 사람이 가까이서 만나는 게 차단되고 있는 것입니다.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이 시대에도 코로나19가 만들어낸 사회적인 새 규범이 적용되리라는 전망을 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언론의 업무는 보도나 평론을 위해 사람을 접촉해야하는 게 기본 업무입니다. 그런데 코로나19가 만든 새로운 생활규범은 사람과 사람이 가까이서 만나지 않는 게 좋다는 것입니다.
이미 의료계는 비대면 진료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의견 쪽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전화 상담, 영상 상담, SNS를 이용한 상담과 처방시대로 옮아가고 있습니다. 이 때, 원격의료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의사의 진료-진단이 부정확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부정확한 진단은 환자의 하나 뿐인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의사와 환자가 만나지 않고 의료행위를 해야 한다는 원격의료 쪽으로 의료행위의 대세가 바뀌고 있는 것입니다.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매체-언론산업도 의료산업의 변화와 마찬가지로 그 기저가 크게 바뀔 수 있다고 봅니다.
우선 대면(對面)이 기본이었던 인터뷰도 비대면이 더 좋다는 쪽으로 바뀔 수 있다고 봅니다. 기자와 취재원이 직접 만나지 않는 인터뷰, 즉 전화-화상-이메일-SNS를 통한 인터뷰가 그 대안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사회적으로는 정착된 페이스 북 등을 통한 소통이 활발합니다. SNS를 통한 취재활동이 많아질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특히 취재원이 제작한 동영상 등도 언론매체가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 ▲ 문일석 본지 발행인. ©브레이크뉴스 |
취재 일선에 선, 기자들의 취재활동도 크게 변화할 수 있어야한다고 봅니다, 비대면 취재시대가가 되면, 의료계의 논쟁에서 논의되고 있는 의료 질(質)의 저하처럼, 취재 질(質)의 저하를 염려할 수 있을 것입니다.
취재의 일선에 선, 기자들은 취재의 질을 높이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비대면 취재가 취재의 대세로 정착하게 된다면, 취재원이 고의적으로 가짜 뉴스를 생산-유통하려할 때의 약점이 무엇인지를 고뇌할 때입니다.
국가도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미 여러차례 비대면 시대의 도래를 언급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5월14일 가졌던 “차세대 글로벌 청년 스타트업 간담회”의 모두발언에서 “전 세계적으로 비대면, 온라인화가 본격화될 것이고,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될 것입니다” 면서 “정부는 비대면 디지털 분야 신산업을 우리가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한국판 뉴딜을 과감히 추진할 것입니다. 데이터, 5G, AI 등 디지털 인프라 구축, 비대면 산업 육성, SOC 디지털화의 3대 영역의 추진 방안을 곧 국민들께 보고 드리겠습니다. 디지털 스마트 대한민국 펀드를 신규로 조성하는 등 디지털 강국 도약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5월21일 가졌던 “위기극복을 위한 주요 산업계 간담회”에서는 “코로나로 가속화된 디지털 경제시대에는 더 과감하고 빠른 변화를 요구합니다. 우리 기업들의 혁신 노력을 응원하면서 정부도 미래 기술 인재 양성에 힘쓰겠습니다"고 약속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5월10일 가졌던 3주년 취임 기념사에서 “선도형 경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개척하겠습니다. 우리는 ICT 분야에서 우수한 인프라와 세계 1위의 경쟁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바이오 분야의 경쟁력과 가능성도 확인되었습니다. 비대면 의료서비스와 온라인 교육, 온라인 거래, 방역과 바이오산업 등 포스트 코로나 산업분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결합하여 디지털 경제를 선도해 나갈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습니다”면서 “혁신 벤처와 스타트업이 주력이 되어 세계를 선도하는 ‘디지털 강국’으로 대한민국을 도약시키겠습니다.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3대 신성장 산업을 더욱 강력히 육성하여 미래먹거리를 창출하겠습니다”고 다짐했습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19 신문산업실태조사(발행인 민병욱. 2019.12.31.)'에 따르면, 신문산업 전체 종사자 수는 총 4만 1.162명입니다. 일간신문 종사자 수는 1만 5.723명, 주간신문 종사자 수는 8.348명, 인터넷 신종사자는 1만7.091명입니다. 기자사회, 과거의 취재관행으로 살아남을 수 없게 됐습니다. 스스로 연구, 스스로의 노력으로 각자도생하는 취재방법을 습득, 포스트19 시대를 맞이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야겠습니다.moonilsuk@naver.com
*취재/문일석. 시인. 본지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