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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N차 감염 확산… 누적 확진자 77명

보건당국 "소모임 자제ㆍ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 당부

이요한 기자 | 기사입력 2020/08/25 [10:50]

 

▲  전북도 강영석 보건의료과장이 "카페ㆍ식당ㆍ종교단체 내 접촉을 통해 감염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불필요한 외출 및 소모임을 자제하는 등 밀접ㆍ밀폐장소 피하기 및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개인 방역수칙 생활화를 꼭 실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이요한 기자

 

▲  수도권을 방문한 사람을 접촉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도내 누적 확진자는 77명(25일 오전 8시 기준)으로 증가했다.                                                                                                                                               © 이요한 기자

 

 

 

 

지난 1월 시작된 코로나19 사태가 또 한 번 중대 고비를 맞고 있는 가운데 전북에서도 확진자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사실상 2차 대유행에 들어선 것 아니냐는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들은 직접 서울 사랑제일교회를 다녀왔거나 수도권을 방문한 사람을 접촉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도내 누적 확진자는 77명(25일 오전 8시 기준)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감염병 전담병원인 군산의료원에 현재 29명이 입원한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어 이곳 잔여병상은 3개에 불과한 상황에 방문판매업을 하는 도내 70번째(60대 남성) 환자와 접촉한 A씨(50대ㆍ여)와 B씨(50대ㆍ여) 및 20대 남성이 지난 24일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73번ㆍ74번ㆍ75번 확진자로 분류돼 군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또, 76번째 확진자인 50대 여성도 도내 69번째 환자와 접촉했고 77번째 확진자인 50대 남성(전주 거주) 역시 서울 송파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1차 역학 조사결과 확인됐다.

 

수도권발 N차 감염 사례인 이들은 수도권 확진자와 직접적으로 접촉했거나 같은 장소에서 머문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도내 73번ㆍ74번째 확진자는 67번째 확진자인 50대 여성과 직접 접촉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70번째 확진자의 아내와 지인이고 75번째 확진자는 74번째 확진자의 자녀로 판명됐다.

 

방문판매업에 종사하고 있는 69번째 확진자인 D씨는 지난 15~16일 서울 양천구 확진자인 친구(21일 확진)ㆍ친구의 남편(20일 확진) 등 일행과 전남 순천 등지에서 접촉했고 최초 증상이 18일 발현됐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지역을 방문하면서 유명ㆍ대형식당 등을 찾아 식사를 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23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카페ㆍ식당ㆍ종교단체 내 접촉을 통해 감염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불필요한 외출 및 소모임을 자제하는 등 밀접ㆍ밀폐장소 피하기 및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개인 방역수칙 생활화를 꼭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내 누적 환자 77명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 전주 31명 ▲ 군산 19명 ▲ 익산 7명 ▲ 김제 3명 ▲ 고창 2명 ▲ 정읍ㆍ완주ㆍ장수 각각 1명 ▲ 기타 12명 등이다.

 

496명이 자가 격리 상태인 현황은 ▲ 전주 322명 ▲ 익산 64명 ▲ 군산ㆍ완주 각 19명 ▲ 고창 17명 ▲ 부안 13명 ▲ 정읍ㆍ남원 각 11명 ▲ 임실 4명 ▲ 진안 3명 ▲ 장수ㆍ순창 각 2명 등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거나 모니터링이 진행되고 있다.

 

이 밖에도, 광화문 집회 참석자 및 확진 환자와 접촉자로 분류된 790명에 대한 검사를 지난 24일 진행한 결과,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607명은 '음성'으로 확인됐지만 현재 178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만큼,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할 수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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