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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웅비시대에 기여하는 주간신문

문일석 '주간현대'와 '사건의 내막' 발행인 '신년사'

문일석 발행인 | 기사입력 2007/12/31 [22:01]

▲문일석   발행인
(주)펜 그리고 자유는 지난 11년간 타블로이드 시사 신문인 '주간현대'와 '사건의 내막'을 발행해왔습니다. '주간현대'는 주간신문(週刊新聞)으로서 매주 80면씩 발행, 국내 타블로이드 주간신문 가운데 최대 지면이기도 합니다. '사건의 내막'은 사건 전문지로선 유일한 매체입니다. 주간 타블로이드 신문 업계는 그간 20여개에 달하는 다매체로 발전했습니다. 그러나 저희가 발행하는 두 매체는 4개 정도뿐인 '주간신문 전국지'의 자리를 견고하게 굳혀왔습니다. 주간신문에도 명품(名品)신문이 있다는 의지로 정성과 투자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명박시대 언론 '더 발전'

한국 주간신문사(週刊新聞史)를 보면, 1988년에 출범한 노태우 정권의 공적이 큽니다. 그 이전 정권은 일간신문 하나에 한 개의 주간신문을 인가해주었는데, 노태우 정권이 들어서면서 주간신문의 등록이 자유로워졌습니다. 주간신문은 김영삼-김대중-노무현, 문민-민주화-민주 정권을 거치면서 언론으로 정착했습니다. 1990년대와 비교하면 장족의 발전을 한 것입니다.

타블로이드 주간신문은 이제 20여개 매체로 확대됐고, 주간언론에 종사하는 전문 인력은 2백50여명 정도로 늘어났습니다. 타블로이드 주간언론의 연간 총매출은 1백50억 내외로 추정됩니다. 그러나 아직도 주간신문 산업은 열악한 구조입니다. 하지만 이명박 정권 시대엔 주간신문이 더 발전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간 노무현 정권의 조중동(조선-중앙-동아)과의 대립관계로 인해 무가지(無價紙) 르네상스 시대가 열렸는데, 시장주의가 강조되는 이명박 정권하에선 준공산주의적 행태에 해당하는 무가지 시대가 사양화되고, 치열한 시장주의로 전환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근년에 상업성을 강하게 띤 신문업계는 소위 타블로이드 판형의 무가(無價) 광고지의 등장으로 크게 도전 받는 시기였습니다. 이로 인해 스포츠 일간신문 계열은 극도로 쇠퇴했습니다. 그런 가운데 주간 언론들은 나름대로 잘 방어해왔다고 평할 수 있습니다. 이는 주간신문이 비판을 본령으로 하는 언론의 사명감에 충실해왔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깊이를 추구,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셈입니다.

주간신문은 속보성에 강한 방송-인터넷 언론의 발전 속에서, 깊이 있는 정보를 담는 신문으로, 고급정보의 유통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무가지나 인터넷 언론의 범람 속에서도 주간신문이 건재한 이유는 얄팍함의 시대를 보완하는 깊이 있는 지면, 비판이 살아 있는 신문 만들기의 영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주간언론은 고급정보를 원하는 독자, 공간과 시간에 의해 갇혀 있거나 '시간 죽이기'를 원하는 이들에게 정보의 소통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일간신문에도 안 나는 고급정보가 필요한 이들, 버스-전철-비행기 등 교통수단에 의해 갇혀 있는 분들, 밤이 길다고 여기는 이들, 퇴근시간 시간 이후의 직장인, 왠지 지루한 사람, 뭔가 허전한 여행자의 동반지(同伴紙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창언정론(昌言正論) 가슴에 안고

한국 주간신문의 비전은 매일 발간되는 일간신문들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면서 인간신문들과 함께 당당하게 어깨를 겨루는 것입니다. 미국-일본-영국-독일 등 선진국들에는 반드시 좋은 주간신문들이 있습니다. (주)펜 그리고 자유가 발행하는 '주간현대'와 '사건의 내막'의 비전은 대한민국이 선진화로 가는데 일조하는, 대한민국의 선진 주간신문으로 거듭나기입니다.

기업은 자본주의의 꽃입니다. 저희 매체는 대기업-중소기업이 자유롭게 영업활동을 벌여 기업이 발전되는 나라를 원합니다. 올 한 해도 이를 위해, 본지는 기업과 독자 간의 정보가교, 광장(廣場)의 역할을 충실하게 해내려고 합니다. 한민족 웅비의 시대는 미세하게 보면, 정보의 유통이 성패(成敗)를 좌우한다고 봅니다. 주간신문에도 주옥(珠玉) 같은 정보가 담겨있습니다.

정치적으로는 대한민국 선진 정치화, 대한민국 웅비의 시대에 기여하는 매체가 될 것을 약속합니다. 올 한해도 '창언정론(昌言正論)'이란 네 문자를 가슴에 안고 살겠습니다.

moonilsuk@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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