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에 이어 10월에 다시 한 번 있을 재선거에 어디서 지역에서는 누가 출마할 지 다시 한 번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금까지 전개된 상황을 토대로 추측을 해 보건데 지역에서는 6.4재선거에서 당선된 청도의 이중근 군수가 또다시 공직선거법위반으로 경찰이 조사에 착수, 이 군수의 군수직 상실이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고, 돈을 뿌린 대가로 이미 법의 심판대에 올라있는 경주의 김일윤 의원도 의원직 상실이 기정사실화 되어가고 있다.
문제는 시기다. 만약 이들 두 지역의 당사자들 모두가 법정공방이 길어질 경우, 재판부 결정에 쉽게 승복할리 없음을 감안하면 10월 재선거를 치르지 못할 수도 있다. 이럴 경우 청도는 다음 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오는 관계로 잘못하면 나머지 기간을 군수 없이 행정을 펴야 하는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 때문에 경찰 조사가 어느 정도 윤곽이 나타나면 한나라당과 지역에서 이 군수의 자진 사퇴를 종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경주는 김일윤 의원이 현재 구속 상태에서 2심을 기다리고 있다. 김 의원이 워낙 재판부 결정에 불복하고 있기 때문에 10월 재선거가 실제 있을지는 단정 지을 수 없지만, 2심결과가 9월초까지만 나온다면 10월 재선거는 치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경주시 무소속 시의원들이 최근 자신들을 당선시킨 김 의원의 2심결과에 따라 한나라당 입당을 저울질 하고 있어 김 의원은 어쨌거나 더 이상 시간만 끌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그렇다면 오는 10월이 됐던 2009년 4월이 됐던 이들 지역에서 재선거가 치러질 경우, 이 지역에 나올 것으로 점쳐지는 유명인은 누가 있을까?
우선 청도에서는 그동안 계속해서 출마했던 인물들은 보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연거푸 2위만을 기록했던 김하수 교수와 김광호 전 읍장은 출마를 접을 것으로 보이고, 이이동 씨와 박진수 전 군의회의장이 재도전을 할 것이란 전망이다. 여기에 지난 한나라당 공천과정에 참여했던 최모 변호사도 다시 한 번 공천을 희망할 것으로 보인다.
경주는 김일윤 의원에게 패한 정종복 전 의원이 다시 도전장을 낼 것이란 소문이 돌고 있는 가운데, 워낙 정 전 의원에 대한 경주시민의 민심이 좋지 않아 출마를 접을 것이란 이야기도 동반해서 돌고 있다. 이 같은 소문 뒤에는 오는 8월 15일 광복절 특사로 복권이 확정된 동구 출신 국회의원 박창달 전 의원이 경주로 출마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고향이 포항인 관계로 출마에 쿤 부담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는 판단으로 해석된다. 여기에 경주시장에 도전장을 냈던 최윤섭씨도 한쪽에선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세간에서 떠드는 이야기일 뿐 본인들은 일단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는 단계다.
경주와 청도에 이어 회계책임자의 선거 비용 누락신고로 논란이 일고 있는 김천 이철우 의원의 경우는 당선무효형 까지는 가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면서 이 지역에서의 재선거는 사실상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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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경 기자 phk@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