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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감독-이나영의 '비몽' 기자간담회 '대박' 예감

꿈 속에서의 사랑..와이드릴리즈 100여개 스크린 개봉

정선기 기자 | 기사입력 2008/09/24 [17:48]
▲  지난 23일, 용산cgv 에서 진행된 영화 '비몽'의 언론시사회 무대인사에 나선 김기덕 감독과 배우 김태현, 이나영, 박지아 (사진 왼쪽부터) © 김기덕필름, 스폰지

세계 영화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는 김기덕 감독의 15번째 영화 <비몽>이 지난 23일, 서울 용산cgv에서 언론 시사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캐스팅 단계부터 일본의 떠오르는 꽃미남 스타 오다기리 죠와 여배우 이나영이 주연한 미스테리 멜로 <비몽>은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작품답게 뜨거운 열기를 과시했다.
 
이날 시사회장에는 두 시간 전부터 언론사 관계자들의 발길이 모아졌고, 영화 상영에 앞서 김기덕 감독과 함께 이나영, 김태현 그리고 김기덕 감독의 '페르소나'로 떠오른 박지아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오다기리 죠는 개인 사정상 불참했다.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출연 이후 "김기덕 감독의 작품이라서 골랐다"는 이나영과 상업 영화 뿐 아니라 저예산 예술영화에서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 온 오다기리 죠의 만남은 신비로우면서 슬픈 로맨스에 어울렸다는 평가이다.
 
시사회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는 두 주연 배우의 만남에 대한 질문들이 연이어 쏟아졌다. 오다기리 죠와의 연기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나영은 "외국 배우인데도 불구하고 전혀 경계의 벽이 없었다"며 "하지만 촬영에 임해서는 오히려 긴장감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녀는 "그와의 작품하게 된 것이 향후 연기활동에 많은 자극이 됐고 배울 점이 많은 배우였다"고 오다기리 죠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국어와 일본어로 대화하는데 어려웠냐는 질문에 "서로의 마음과 눈빛이 통했기 때문에 언어소통이나 대화에 대해 전혀 어렵지 않았다"며 오다기리 죠와의 연기 호흡에 만족을 표시했다.
 
작품 선택 배경에 대해 이나영은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너무 좋아 꼭 하기로 생각했다. 김기덕 감독님의 색깔이 묻어난다는 것, 상대 배우의 느낌, 이런 모든 면들이 좋아서 그냥 무작정 하겠다고 결심했다"고 덧붙이면서 김 감독에 대한 깊은 신뢰를 표했다.
 
이어 기자들은 김기덕 감독에게 영화와 연출 관련 많은 질문들이 쏟아냈다. '비몽' 시나리오를 쓰게 된 계기에 대해 그는 "2년 전에 꿈에서 꺠어 바로 시놉시스를 썼다. 영화에서처럼 꿈 속에서 승용차 운전석 옆에 타고 있다가 사고가 났다"며 "꿈 속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김기덕 감독은 영화 이 영화 '비몽'을 통해 사랑을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했다. 그는 또한 배우들의 연기에 대해 "종이에 불과한 시나리오가 두 배우에 의해 생생히 되살아났다"며 "대사, 의상, 미쟝센 모두 살려낸 배우들의 노력이 돋보였던 영화였다"고 평가를 대신했다.
 
이번 기자 시사회 후 언론들은 "가회동 한옥, 갈대밭, 보광사 등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배경과 꿈으로 연결된 연인이라는 독특한 설정과 어우러진 이나영의 신비스런 연기가 돋보인다"고 전하기도 했다.

"올 가을 독특하면서도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탄생했다"는 등 다양한 호평을 쏟아낸 언론에서는 이나영과 오다기리 죠의 만남이 무척 신선하다는 평가와 함께 한-일 톱스타가 출연했음에도 김 감독 특유의 저예산 영화도 제작됐지만 올해에는 100여개 스크린에서 와이드릴리즈 형식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꿈 속에서 교통사고를 낸 남자(오다기리 죠 분)와 몽유병을 앓고 있는 여자(이나영 분)를 통해 꿈 속 경험과 현실을 오가며 몽환적인 사랑을 흥미롭게 그려낸 영화 비몽은 오는 10월 9일 전국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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