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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남성 3인조 그룹 '히어로'의 혈서 동영상을 유출해 파문을 일으키게 한 최초 유출자가 잡혔다.
지난 9일 회사 기밀로 유지되어야 할 자료가 소속사 부 주위로 인해 히어로 멤버 신기남이 혈서 계약서를 작성하는 모습의 동영상이 ucc를 통해 유출돼 큰 파문을 일으켰다.
소속사 측은 지난 10일 즉각 사과문을 발표하고 동영상 유포자는 회사 내부의 소행으로 간조하고 있다며 철저하게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지난 9일 회사 기밀자료가 ucc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사회적 문제를 야기 시키고 있다는 기사를 접한 회사에서는 긴급하게 전 직원을 회사로 불려들어 확인을 했지만 유포자는 없었다.
하지만 지난 12일 실무진을 다시 소집하여 1:1 상담을 벌이던 도중 히어로 '하루만'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던 감독 이강민 씨가 "히어로를 위해 동영상을 유포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뮤직비디오 감독 이강민 씨는 "우연히 회사 자료실에 들어갔다 테이프 하나를 보고 뭔가 싶어 틀어봤는데 히어로 멤버 중 한명이 혈서를 쓰는 동영상이 담겨져 있어 대중들에게 공개하면 히어로 그룹이 이슈화가 될 것 같다는 생각에 ucc를 통해 공개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은 동영상을 올리며 이렇게 크게 사회적 문제로 야기 시킬 줄은 몰랐다"며 "회사와 히어로에 치명타를 입힌 것에 대해서 죄송하다"고 전했다.
한편, '히어로' 소속사 nd raymon 엔터테인먼트 김태안 실장은 "현재 회사 기밀자료를 몰래 대중에게 유출한 뮤직비디오 감독 이강민 씨의 모든 권한을 박탈하고 퇴사를 시켰다"고 전했다.
김 실장은 이어 "현재 혈서 계약서 동영상이 히어로를 알리기 위해 일부러 동영상을 찍어 유포했다는 근거 없는 이야기 때문에 회사와 히어로 멤버들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정말 가수가 되고 싶어 고등학교 2년때 가방하나 둘러매고 서울에 상경하여 10년 동안 가수가 되겠다는 신념 하나로 버텨오다가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혈서까지 써가며 의지를 보여 줬던 계약서가 이렇게 유출되면서 10년 동안 버텨 왔던 시간들보다 요 며칠의 시간이 저에게는 10년 보다 힘든 시기인 것 같다"며 신기남의 심정을 전했다.
유병철 기자 personchosen@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