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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비아 공주로 변신한 김연아, 완벽한 연기로 압도적인 1위

온라인뉴스팀 | 기사입력 2008/10/27 [14:37]
'피겨요정' 김연아(18·군포 수리고)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에버렛의 컴캐스타 아레나서 열린 '2008-09 국제빙상연맹(isu) 피겨 그랑프리' 1차 대회인 스케이트 아메리카 대회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1위하며 올시즌 피겨그랑프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반면에 쇼트 프로그램에서 2위를 차지했던 안도 미키(일본)는 나가노에 뒤진 110.62점에 그치며 3위에 머물렀다.
 
전날 쇼트 프로그램에서 압도적인 1위에 오른 김연아는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123.95점을 받아 총점 193.45로 2위 나가노 유카리(일본)를 20점차 이상으로 제치고 종합 1위에 올랐다. 이날 김연아는 붉은 의상을 입고 러시아 작곡가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발레곡 '세헤라자데'에 맞춰 우아한 연기를 펼쳤다.
 
이날 김연아는 트리플 점수와 연속 콤비네이션을 무난하게 성공시키며 관중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하지만 트리플 루프(공중 3회전) 점프를 싱글로 처리하는 실수를 범했다. 다행히 평정심을 잃지 않은 김연아는 연속 3회전을 두 번 뛰는 트리플 콤비네이션과 스파이럴 시퀀스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관중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경기를 마친 후 김연아는 "이번 시즌에 첫 경기를 좋은 성적으로 끝내서 기쁘다. 처음에 긴장했는데, 마음을 가다듬고 연습처럼 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올 시즌 목표에 대해 "지난 시즌 월드나 4대륙 대회에서 부상 때문에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좋은 컨디션으로 자신감 있게 올해 경기를 마쳤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현재 김연아 미니홈피에는 많은 팬들이 찾아와 그랑프리 대회 우승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한편, 김연아는 전지 훈련지인 캐나다 토론토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오는 11월 6일부터 9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시리즈 3차 '차이나 컵'에 출전한다. 그녀의 경기는 11월 6일 밤 8시 45분 쇼트 프로그램, 8일 오후 5시 프리 스케이팅에 나선다.

온라인뉴스팀 119@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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