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4회째를 맞이하는 전남 여수엑스포 국제마라톤 대회가 마라토너들을 손짓하고 있다. 전국에서 매년 새해 첫 스타트를 여는 여수엑스포 국제마라톤 대회는 42.195km, 하프, 10km, 5km 4개 종목으로 치러지며 참가자에게는 여수産 ‘유자 간고등어’ 1박스 등 다양한 기념품이 주어진다. 여수신문과 여수마라톤클럽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여수시 소호요트경기장 인근에 위치한 디오션리조트(the resort)를 출발해 화양면 장수리 쌈지공원 방풍림을 되돌아 오는 왕복코스 구간으로 짜여졌다. 이 코스는 이미 ‘전국 3대 난코스 중 가장 큰 형님’이라는 명성을 얻고 있으며 동계 마라톤으로는 이례적으로 풀코스 만 1000명에 가까운 마라토너들이 참가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처럼 난코스라는 명성에도 불구하고, 인기를 모으는 이유는 코스를 달리는 동안 티 없이 맑고 푸른 남해안의 바다와 여러 개의 섬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대회는 그동안 세차례 대회가 열렸던 소호요트경기장이 아니라, 인근 디오션리조트에서 개최돼 ‘세계에서 가장 럭셔리한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운동장 등 야외에 텐트를 설치하고 행사를 진행하는 일반 대회와 달리,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최초로 최고급 리조트 실내에 설치된 락커와 대형식당, 어린이 놀이터 등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대회 관계자는 “현재까지 접수한 참가자가 지난해 같은 시점과 대비할 때 5배에 이른다”며 약 7000명 정도가 참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참가신청은 대회 홈페이지(www.yeosumarathon.co.kr)를 통해 가능하고 접수 마감은 이달 30일 까지이다. 여수=김현주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