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영화 '미인도', '칸 영화제' 출품 논의

"칸을 품어라"

유병철 기자 | 기사입력 2008/11/10 [10:04]
▲ 영화 '미인도' 포스터.    

영화 '미인도'가 '취화선', '올드보이', '밀양'에 이어 세계 최고 권위 영화제 '칸 영화제' 명맥을 이어나갈 한국 영화로 떠올랐다.
 
'미인도'는 vip 시사회를 참관 한 칸 영화제 주요 관계자로부터 오리엔탈 웰메이드 영화란 극찬과 함께 '2009년 제62회 칸 영화제' 초청작 출품 비공식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적인 세계적 영화제와 동시에 개봉 전 상황임을 고려, 제작사는 출품여부를 놓고 본격 비공개논의에 들어갔다.
 
아름다운 욕망을 그린 조선 천재화가 혜원 신윤복의 숨겨진 삶과 사랑을 담은 영화 '미인도'는 역사적 고증이 뒷받침 된 '팩션 무비'의 참신한 기획력, 동양의 아름다움을 스크린에 옮긴 감각적 영상미, 감동을 배가시키는 수준 높은 ost, 인간의 욕망과 사랑, 질투의 시선이 녹아있는 탄탄한 시나리오 등 완성도 높은 웰메이드 작품성에 포커스를 맞추며 한국 영화의 수준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영화의 예술적 수준과 상업적 측면의 균형이 '칸 영화제' 모토라는 점을 감안할 때 작품성과 흥행요소를 두루 갖춘 '미인도'는 국내 영화 중 영화제 출품작 주류와 가장 부합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실제 '미인도'는 다수의 세계적 권위 영화제 출품작 선정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관계자는 "'칸 영화제'는 세계 모든 영화인들의 로망이자 꿈이다. 가장 한국적인 영화로 평가받는 '미인도'를 통해 한국 영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싶다"며 "시사회를 기점으로 해외 영화제 관련 관계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공개여부가 조심스러운 단계지만 '미인도'를 향한 관심이 큰 것은 사실이다.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1984년 '물레야 물레야'로 특별부문상을 수상, 칸 영화제에 이름을 올린 한국 영화는 1999년 '춘향뎐' 첫 경쟁작 진출, 2002년 '취화선' 임권택 감독의 감독상 수상, 2006년 '올드보이' 박찬욱 감독의 심사위원상 수상, 2007년 '밀양' 전도연의 여우주연상까지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국의 美가 고스란히 살아있는 '미인도'가 '2009년 62회 칸 영화제' 당당히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미인도'는 11월 13일 개봉된다.
 
유병철 기자 personchosen@hanmail.ne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