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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록 레스너가 종합격투기에 입문하고 4경기 만에 챔피언 벨트를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16일(한국 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렸던 '랜디 커투어'(45, 미국)와 '브록 레스너'(31, 미국)의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브록 레스너가 2라운드 3분 7초 만에 커투어를 심판 중지 tko 승으로 꺾은 것.
1라운드는 두 선수 모두 서로 탐색전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레스너는 클린치 싸움에서 노련한 커투어에게 전혀 뒤지지 않는 공방을 벌이며, 커투어의 장기인 더티 복싱(원투 스트레이트를 내지른후 상대방에게 클린치로 잔잔한 기술을 넣는 종합격투기용 복싱 테크닉)을 선보일 기회를 주지 않았다. '괴력'의 사나이답게 커투어를 힘으로 테이크 다운 시키기도. 이에 맞선 커투어는 12년 베테랑 선수답게 레스너의 기습을 교묘히 잘 빠져 나오며, 역으로 기술을 시도하는 막상막하의 경기를 펼쳤다.
2라운드는 두 선수의 타격전이 주가 됐다. 레스너는 간간히 커투어의 복부에 니킥을 적중시키며 기회를 엿봤고, 커투어는 자신의 장기인 더티 복싱을 살려 레스너에게 타격을 주기 시작했다. 조금 지친 모습을 보이던 레스너는 커투어의 타격에 왼쪽 눈 부위에 출혈이 나기도. 점점 커투어가 레스너를 제압하는 분위기로 흐르는 와중 이변이 일어났다. 레스너의 오른손 펀치가 커투어의 왼쪽 머리에 적중되며 커투어가 쓰러진 것. 레스너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달려들어 강력한 파운딩을 연속해서 내리꽂았고, 보다 못한 심판이 경기를 중지, 레스너의 승을 선언했다. 이로써 레스너는 ufc 입성, 3경기 만에 챔피언에 등극했다.
한편, 이번 경기에서 커투어를 꺾고 챔피언에 오른 레스너는 추후 열릴 '노게이라' vs '프랭크 미어'전의 승자와 헤비급 통합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다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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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수퍼액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