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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사우디전 무승 징크스 깨고 2-0 완승… 해외파 3인방 맹활약

온라인뉴스팀 | 기사입력 2008/11/20 [06:12]

한국 축구대표팀이 사우디전 19년 징크스를 깨는 데 성공했다.
 
축구대표팀은 20일 새벽(한국시간) 리야드 킹 파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2조 3차전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와의 원정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축구는 지난 1989년 이탈리아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2-0으로 이긴 후 사우디전 6경기 연속 무승(3무 3패)의 징크스를 깨며 2승 1무(승점 7)를 기록, 2위 이란과의 승점차를 2점으로 벌리며 단독 선두를 지켰다.
 
이날 경기는 유럽 빅리거인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영표(도르트문트), 박주영(모나코)의 활약이 빛났다. 세 사람의 합류로 대표팀의 경기력은 지난 국내파 선수들로만 치러졌던 카타르전과 확연히 다르며 활발한 공격력을 보였다.
 
주장 완장을 차고 출전한 박지성은 후반 31분 이근호에게 어시스트 하면서 선제 결승골을 뽑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가 하면, 후반 28분 교체 투입된 박주영은 인저리타임에 대포알 같은 중거리슛으로 쐐기골을 터뜨렸다. 또한 이 경기를 통해 a 매치 100경기에 출장함으로써 센추리클럽에 가입한 '꾀돌이' 이영표는 왼쪽 풀백으로 출전해 사우디의 오른쪽 측면 공격을 적절히 차단했다.
 
하지만 사우디의 공격도 만만치 않았다. 사우디는 후반전 칼레드 아자지의 경고가 누적돼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를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반 34분 말렉 알 하사위를 투입시켜 공격력을 강화했으며, 날렵한 몸놀림으로 한국의 골문을 위협하기도 했다.
 
한편, 같은 날 1조 경기를 치룬 일본은 카타르 원정경기에서 연속골로 3-0으로 이기고 승점 7로 단독 2위를 유지했다.
 
온라인뉴스팀 119@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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