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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은 17일 그동안 유해성 논란이 있었던 진통제 '펜잘'을 ‘펜잘큐 정’으로 교환하는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펜잘큐 정'은 '펜잘'에서 논란의 소재로 떠오른 ‘이소프로필안티피린’ 성분을 빼고 에텐자미드 성분을 첨가한 제품이다.
이소프필안티피린은 진통 및 해열효과가 탁월해 그간 게보린, 사리돈에이, 펜잘 등 국내 대표적인 진통제 제품들에 널리 사용돼 왔다.
그러나 지난 10월 10일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가 '이소프로필안티피린'이 의식장애, 혼수 등의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다며 '의약품 적색경보 6호'를 발령함에 따라, 관련 성분을 거리낌 없이 사용해 오던 국내 제약계에 커다른 파문을 몰고 왔다.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에 따르면 이소프로필안티피린을 복용한 환자들에게서 혼수가 가장 높은 빈도로 발생했고 일부에선 기면, 경련 등의 부작용도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이소프로필안티피린 성분은 캐나다와 미국, 뉴질랜드 등에서는 시판되지 않고 있으며 아일랜드와 터키 역시 치명적인 재생불량성빈혈 등이 발생한다는 이유로 시판이 금지됐고 이탈리아에서는 1989년에 이 의약품을 장기간 사용하였을 시 나타나는 부작용 때문에 심각한 통증이나 발열의 단기 치료제로만 승인이 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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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내 진통제 업계 1위인 '게보린'을 생산 판매중인 삼진제약은 “수십년간 게보린을 판매해왔지만 이소플로필안티피린 성분으로 인한 유해성 문제가 불거졌던 전례가 없었다”며 종근당과 같은 리콜 및 리뉴얼 제품 출시는 검토하지 않고 있음을 밝혔다.
취재 / 조광형 기자
종근당, 창업주 가족간 법정분쟁 '눈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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