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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위기 대구경북이 앞장서 이길 수 있도록"

떠나는 이 청장 지역민에 당부

박종호 기자 | 기사입력 2009/02/02 [09:38]

경북 성주 출신으로 제26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노동부 노사정책국, 근로기준국, 노사관계개혁위원회, 서울지방노동위원회 등을 두루 거치며 이른바 “노정통”으로 통해 온 이완영 대구지방노동청장(남 52세)이 1년3개월의 임기를 마치고 2월2일 이임식과 함께 대구를 떠난다.
▲ 1년 3개월의 임기를 마치고 대구를 떠나는 이완영 전 대구지방노동청장     © 박종호 기자
처음 취임을 하던 당시 이 청장은 “대구․경북지역을 노사안정을 통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는 그의 이 한마디는 당시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김범일 대구시장의 마음을 움직여 실제 2007년 전국서는 처음으로 무분규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더니 2년 연속 분규가 없는 도시로 거듭났다. 김범일 시장도 이런 이 청장의 노력에 감사하는 의미로 <노사평화도시>라는 브랜드를 주장하면서 다니는 곳마다 노사 양측의 노사문화 정착에 이바지 한 이 청장의 노고를 선전하고 있다. 그 뿐 아니라 이 청장은 그동안 기업을 키우고 고용을 늘리는 등의 운동을 지역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는 한편, 지역 중소기업들이 슬기롭게 지금의 위기를 넘길 수 있도록 직접 자신이 기업현장에 나가는 등의 솔선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 현장 실무자답게 그는 임기내내 현장을 찾아 직접 문제를 풀어나가곤 했다.     © 박종호 기자
특히 지난 해 9월9일에는 한국노총 대구 및 경북의장, 한국경총 대구 및 경북회장, 대구시장, 경북도지사, 대구노동청장이 함께 한 “일자리 창출 노․사․정 공동선언”을 이끌어 냄으로서 지역의 고용창출 및 고용안정 분위기를 확산시킨 것으로 평가된다. 전체적으로 이 청장은 “해봐!(hava)운동”을 펼쳐 직원들의 적극 동참으로 노동부내에서 시상하는 조직문화상을 받았고 고객들에게는 친근한 노동청 이미지로 탈바꿈하는데 성공했다는 평이다.

이날 그는 대구를 떠나면서 “대구․경북의 성장잠재력을 진작시키기 위해서는 지역에서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을 발굴하고 중앙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 이를 위해 21세기 네트워크 시대에 걸맞게 정부, 지자체, 노사단체, 기업, 학교 등을 아우르는 폭넓은 네크워크를 구축하고 정보를 공유하면서 파트너십을 최대한 활용해야 할 것”이라며 “특히 기업가들이 기업마인드를 높여 투자와 고용에 적극적인 변화를 모색하여야 하며, 우리 지역민들이 스스로 아끼고 사랑하여 모든 타지역민에게 자랑하여 누구든지 우리 지역에 살고 싶도록 하루 빨리 이미지를 만들어 가는데 온 시․도민이 결집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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