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 하반기 국내 극장가를 뜨겁게 달군 영화 '미인도'(감독 전윤수 제작 이룸영화사)가 부가 판권에서도 '흥행 대박'을 이어나가고 있어 화제다.
'미인도'는 지난달 29일, 웹하드를 이용한 영화 합법 다운로드 서비스 '씨네21i'를 통해 첫 서비스를 개시한 이래 현재까지 일일 평균 매출고를 약 3000만원 이상 기록 중이다.
이는 전국 513만(영진위 통합전산망 근거) 관객을 동원,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등극한 '추격자'(감독 나홍진)가 지난 6월 다운로드 서비스 오픈 이 후 기록한 평일 평균 매출 약 1100 만원의 금액을 넘어선 수치로 영화를 향한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증시켰다.
최근 영화를 비롯 기타 콘텐츠의 유료 다운로드 합법화로 인한 다운로드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는 추세임을 감안 할 때 '미인도'의 유료 다운로드 횟수 증가를 통한 매출액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오는 3월 출시 예정인 dvd 버전의 매출까지 합산 할 때 20대에서 4050 중, 장년층에 이르기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입 소문을 바탕으로 흥행 대박을 터뜨렸던 영화 '미인도'의 부가판권 관련 매출액은 약 20억 원을 선회하는 높은 수치가 예상된다는 것이 영화계를 비롯 유통업계의 전반적인 시각이다.
'미인도'의 제작사는 "일부 p2p 공유 사이트를 통한 불법 다운로드가 간혹 발생되었지만 유료 다운로드 서비스 실시 이 후 현저히 줄어들었다"며 "합법적 유통구조를 저해하는 불법 다운로드에 대해 제작사 차원의 법적 대응 방침에는 변함이 없지만 저화질의 불법 다운로드 보다 유료 다운로드 서비스를 통해 높은 퀄리티와 감각적 영상미를 추구하는 네티즌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고 밝혔다.
조선 천재화가 신윤복의 숨겨진 삶과 사랑, 예술혼을 여인의 시각으로 재구성, 경기침체로 인한 전반적 영화산업 불황에도 불구하고 전국 약 240만(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집계) 관객 동원에 성공, 일약 '미인도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영화 '미인도'는 '과속스캔들', '쌍화점'으로 이어지는 한국 영화 제2 중흥기의 시발점으로 한국 영화 부활의 단초를 제공하는 등 대중문화계 최고의 이슈메이커로 자리잡았다.
유병철 기자 personchosen@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