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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즈니쉬: 오냐. 반갑구나.
송현: 선생님 오늘은 사랑에 규율이 있어야 하는 겁니까?
라즈니쉬: 당근! 있어야지. 있고 말고!
송현: 어떤 규율이 있습니까?
라즈니쉬: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외적 규율이고 다른 하나는 내적 규율이다.
송현: 내적 규율과 사랑 사이에는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라즈니쉬: 사실은 거기에 어떤 차이도 없다. 사랑은 내적 규율과 함께 자연스럽게 발생한다. 그러나 외부의 규율과 사랑 사이에는 커다란 차이가 있다.
송현: 그게 무슨 뜻인지 잘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라즈니쉬: 자네 대학 나왔댔지?
송현: 예 선생님.
라즈니쉬: 내말 똑똑히 듣게. 그것은 차이일 뿐 아니라 대립되는 관계이다. 만일 그대가 자신에게 외부의 규율을 강요한다면 그것은 그대의 사랑의 자질을 죽이고 그대의 사랑의 감수성을 죽이고 그대를 우둔하게 만들고 말 것이다.
송현: 선생님, 외부로부터 강요된 규율은 감수성을 방해하기 때문인가요?
라즈니쉬: 그렇다. 사랑은 모든 감수성의 축적이기 때문에 그대는 자신의 정교한 수용성을 잃고 말기 때문이다. 가령, 한 여인과 사랑에 빠질 때, 그대는 오감을 통해 사랑을 느낀다. 하기야 인간은 자신이 의식하지 못하는 자신의 감각으로부터 소외되었기 때문에 의식하지 못할지도 모른다.
송현: 선생님, 동물들의 경우는 좀 다르지 않습니까?
라즈니쉬: 당근. 여전히 자신의 존재에 보다 깊이 뿌리를 두고 있는 동물들을 보라. 그들은 무의식적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자신의 존재에 깊이 뿌리를 두고 있다.
송현: 가령 개의 경우를 예를 들어서 말씀해주셔요.
라즈니쉬: 개는 성교를 하기 전에 암컷의 냄새를 맡는다. 그것은 아름다운 여성을 볼뿐만 아니라 냄새까지 맡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송현: 왜 그렇게까지 하는 건가요?
라즈니쉬: 때로 얼굴은 아름다워 마음에 들지만 냄새는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이런 여성과 결혼한다면, 그대는 매우 곤란할 것이다. 그때 그대의 감각 중의 하나는계속 이혼하려 할 것이고, 다른 감각들은 결혼하려 할 것이므로 갈등이 안 생기겠는가?
송현: 저라면 생기겠습니다.
라즈니쉬: 당근!
송현: 선생님, 진정한 사람은 오감이 마치 오케스트라처럼 조화를 이룰 때에만 가능하다는 말씀입니까?
라즈니쉬: 그래. 그때 그대의 사랑은 일시적이거나 순간적이지 않고 영원할 것이다. 한 여성을 사랑할 때 그대는 그녀의 음성, 그녀의 손길, 그녀의 냄새.,그녀의 걸음걸이, 그녀가 그대를 바라보는 시선 등 그녀의 모든 것을 사랑한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오로지 모든 감감들을 통해서만 엿볼 수 있다.
송현: 선생님, 그러나 그 동안 인간은 매우 시각 중심적이 되어 왔지 않습니까?
라즈니쉬: 그렇다 시각중심이었다. 그게 문제의 원천이다. 그대가 시각 이외의 다른 감각들은 어떤 주장을 내세우는 것이 허용되지 않은 체 단지 눈을 통해서만 사물들 본다. 세계 미인회대회에서 냄새는 항시 기준에 포함되지 않는다
송현: 선생님 말씀을 듣고 보니 이것은 참 어리석은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라즈니쉬: 어리석다 마다! 어떤 여성은 아름다운 몸매를 가지고 있기는 하나 몸에서 고약한 냄새 날지도 모른다, 그녀는 균형 잡힌 몸매를 기조고 있는 한편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지고 있지 않을지 모른다. 그대의 목소리가 음악적이지 못할 때 그대는 결코 아름답지 않다. 그내에게는 뭔가가 결여되어 있다,
송현: 선생님 말씀대로라면 앞으로 세상의 온갖 미인대회도 오감을 바탕으로 심사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인지요?
라즈니쉬: 그걸 말이라고 하니?
송현: 선생님: 왜 눈이 모든 젓을 결정하고 지배해야 합니까가?
라즈니쉬: 시실 이것은 엄청난 독재이다. 오로지 눈만이 삶 전체를 지배하고 있다. 한 감각이 히틀러가 돨 때 그대는 행복하지 않다. 그대의 존재, 그대의 육체 내에 민주주의가 이루어져야 한다. 모든 감각들이 자신의 주장을 내세울 수 있도록 허용되어야 한다, 모든 감각들이 자신의 주장을 내 세울 수 있도록 허용되어야 한다,
송현: 선생님 그러면 앞으로 저는 모든 감각에 귀를 귀 기울여야겟습니다.
라즈니쉬: 당근이다. 만일 그대가 외부의 규율을 강요한다면 그것은 그대의 사랑을 죽이고 말 것이다. 외부의 규율은 그대를 우둔하게 만들고 만다.
송현: 이것이 바로 외부 규율의 의미이군요.
라즈니쉬: 그래. 그것이 외부규율이다.
송현: 알겠습니다. 선생님.
라즈니쉬: 간디가 계속 주장한 것이며 히틀러가 행한 행위이기도 하다. 그는 전 세계에서 외부 규율을 강요했다. 그는 사람들이 꿈에도 생각지 못한 일들을 하도록 만들만큼 외부 규율을 완벽하게 강요했다, 그러나 그 규율은 인간을 완전히 우둔하게 만들어 버려 그들은 더 이상 민감한 감각을 갖지 못하게 되었다. 수백만 유태인들이 불에 타죽고 이들을 태워 죽인 범죄자들은 아무런 감정의 변화도 없이 우뚝 서 있었다.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일까. 결국은 외부의 유율에 의해서 그들의 감수성이 둔해져 버린 것이다. 즉 그들은 존재에 커다란 둔감층이 형성된 것이다.
송현: 선생님, 그러고 보니 모든 군대에서도 역시 이와 갈은 일이 행해지고 있다고 봐야겠군요.
라즈니쉬: 그렇다. 군사훈련이란 인간을 우둔하게 만들고 인간의 감수성과 지성을 둔화시키는 방법이다. 그대는 현명한 군인을 본적이 없을 것이다. 그것은 불가한 일이다. 그들이 현명하다면 어떻게 군대에 있을 수 있겠는가? 그들은 군대 이외에 다른 어떤 것을 발견할 수 있었을까? 현명한 자에게 있어서 군대는 최후에 선택되는 것이다. 군사 훈련은 우둔함을 낳는 법이다. 좌향자 우향우 조향좌 우향우 등의 똑같은 호령이 서너 시간 동안 계속 반복된다.
송현: 선생님, 군대에서 왜 이렇게 반복 하는 것입니까?
라즈니쉬: 대한민국은 군대제도가 어떤가?
송현: 징병제입니다.
라즈니쉬: 그러면 자네는 군대 갔다 왔는가?
송현: 예.
라즈니쉬: 계급이 뭔가?
송현: 이병입니다!
라즈니쉬: 이병으로 제대했나?
송현: 예.
라즈니쉬: 사고쳤나?
송현: 아닙니다. 방위로 제대했습니다.
라즈니쉬: 방위?
송현: 예 방위입니다.
라즈니쉬: 군번 있어?
송현: 예. 외웁니다.
라즈니쉬: 그래?
송현 : 제 군번은 927214xx입니다.
라즈니쉬: 방위 주제에 군대 이야기는 그만하자, 방위 송!
송현: 제가 이대 독자라서 그런 것입니다. 제 잘못은 없습니다.
라즈니쉬: 그만 하자니까!
라즈니쉬: 아까 하던 이야기 마자 하자. 거기에는 하나의 트릭이 숨겨져 있다. 그것은 하나의 조정과정이다. 군대에서 그대는 생각을 갖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 좌향좌는 문자 그대로 좌로 도는 것을 의미한다. 그대는 그렇게 해야 한다. 계속 명령에 복종하여 서서히 자신의 지성을 상실해간다. 그대는 아무런 생각도 갖지 못한다. 그리고 어느 날 그대는 적을 죽이라는 명령을 받고 그 명령에 복종한다, 마치 우향우 좌향좌 명령에 복종하듯 그 행동 대해 아무런 생각도 없이 명령을 수행한다. 그대는 단지 그렇게 행할 뿐이다. 그대는 로봇트처럼 기계적인 존재 된다.
송현: 선생님, 그렇다면 더 이상 인간이 아니 거 아닙니까?
라즈니쉬: 그렇다. 더 이상 인간이 아니다. 가령, 인도에 시크교도들과 펀자브족은 가장 뛰어난 군인이다. 따라서 자연히 인도에서는 그들이 가장 우둔한 부족들이라 생각한다. 만일 한 부족이 전쟁에만 몰두하면 그 부족은 점차 우둔해진다. 전쟁에만 몰두하는 부족이 결코 지적이 될 수 없다. 지적인 인간은 행동하기 전에 생각해야 한다. 그러나 군인은 생각하기 전에 행동해야 한다. 그러나 이미 행동을 한 후에 생각을 해봤자 무슨 소융이 있는가.
송현: 그때는 그것은 전혀 필요 없는 일이 되고 말잖아요? 선생님.
라즈니쉬: 그래. 외부의 규율은 그것이 군대의 규율이든 성인의 규율이든 그대의 감수성을 죽이고 그대의 정교함을 죽이고 그대의 수용성을 죽이고 자연히 그대의 사랑도 죽인다. 사랑은 그대의 모든 감각과 조화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부의 규율을 사랑과 결코 충돌하지 않는다. 사랑은 내적 규율과 함께 일어난다. 그러나 명심하라 방위 송!
송현: 선생님, 방위도 정당한 군복무로 쳐줍니다.
라즈니쉬: 알았다. 진도 나가자. 내부의 규율과 함께 일어나는 사랑은 그대가 지금까지 알아온 사랑과는 전혀 다른 것이다. 지금 그대의 사랑은 결코 그런 사랑이 아니다.
송현: 선생님. 옛 연애편지를 지금 읽어보면 아주 유치한 느낌이 드는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
라즈니쉬: 정신병원에 가야할 듯한 기분을 느낄 것이다. 그대가 소위 사랑이라고 말하는 것은 광기, 열병, 일종의 화학적 노이로제 일뿐 결코 사랑이 아니다. 그대가 어떻게 사랑을 할수 있겠는가?
송현: 저를 방위라고 사랑도 못할 것으로 보십니까, 선생님.
라즈니쉬: 뎀비지 마라! 사랑은 단지 명상의 그림자로서만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대가 잠에서 깨어날 때 새로운 특질이 솟아내고 이것이 곧 사랑이다. 지금 그대가 사랑이라고 부르는 것은 질투 경쟁 소유욕 분노 증오 등이다. 아마도 그대는 그대 자신에게 질리고 자신과 조화될 수 없이 때문에 다른 존재를 필요로 하고 그것을 사랑아리고 부르고 있다. 그대는 다른 사람에게 집착하고 다른 사란을 지배하고 조정하려 한다. 그것은 정치일 뿐 사랑이 아니다. 그것은 지배욕이지 사랑이 아니다. 그러므로 그것은 자연히 그딴 것은 그대를 지옥으로 인도하고 그대를 더욱 더 불행하게 만든다.
송현: 선생님, 그러면 저의 사랑이 저에게 무엇을 했습니까?
라즈니쉬: 꿈 꿈 꿈--그대가 먼 훗날 그대의 사랑을 되돌아 볼 때 그것은 꿈처럼 느껴진다. 그대가 지나간 사랑을 되돌아 볼 때 그것은 하나의 악몽이다. 이것은 결코 사랑이 아니다 이것이 사랑이라면 온 세상은 행복해질 것이다.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아니 모든 사람들이 사랑을 한다면 ,어머니의 사랑, 아버지의 사랑, 아들의 사랑, 형제의 사랑, 아내. 남편. 친구 성직자. 정치가 등의 사랑이 있는데 모두가 모두를 사랑한다고 알고 사방에 사랑이 만연해 있다.
송현:그런데 정작 사랑한다는 사람들의 눈동자를 들여다보면 다를 어두워요.
라즈니쉬: 그 이유는 .거기에는 오로지 불행이 있고 뭔가가 잘못되고 있고 엉뚱한 것이 사랑이라고 불리워졌다. 그러나 그것은 결코 사랑이 아니다. 겉에는 사랑이라는 딱지가 붙어 있지만 안을 들여다 보면, 질투, 소유욕, 분노, 증오, 지배욕 등 온갖 추악 것들로 가득 차 있다.
송현 :아아 그렇군요.
라즈니쉬: 나는 지금 이런 사랑에 대해서 말하고 있지 않다. 그대가 자신의 존재 내부로 들어갈 때 완전히 새로운 에너지가 발생한다. 그때 그대는 많은 에너지를 갖게 되어 그 에너지를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싶어진다. 그때 사랑은 하나의 공유이다. 따라서 그대는 사랑할 필요가 없다. 또 한 그대를 사랑해줄 누군가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대는 최초로 사랑이라는 보물을 소유하게 된다. 그리고 그것을 필요로 하는 누군가와 공유할 필요가 발생한다. 그 보물을 누군가와 공유하고 나누어주라. 사랑이 하나의 필요일 때 그대가 자신을 사랑해줄 누군가를 원할 때 그러한 사랑은 불행은 낳는다. 그것은 사랑의 구걸이다. 구걸하는 자는 행복할 수 없다. 사랑은 그대가 내부로 향해 그대 존재의 가장 깊은 내면의 핵심에 도할 때에만 가능하다
송현:아아!
라즈니쉬: 그리고 그대가 그곳에 있는 사랑의 저장소를 알게 될 때 그것을 필요로 하는 사람과 그것을 공유하고 그에게 나누어 주고 싶은 새로운 욕구가 발생한다. 그것을 나누어 주라. 그러면 그대는 그것을 받은 사람에게 감사를 느낄 것이다. 그러면 거기에 행복이 있고 그대 사랑은 천국이다. 그때, 그대의 욕구는 급전환한다. 그때, 그대는 그것은 나눌 필요가 있다. 그러나 지금 그대는 그대에게 그것을 줄 어떤 사람을 필요로 한다. 그대는 구걸하는 자이다. 그러나 그때 그대는 황제가 된다. 내부의 규율을 그대를 황제로 만든다.
송현: 그때 황제가 된다는 것이 참으로 멋집니다.
라즈니쉬: 오늘은 여기까지! 방위!
송현: 선생님, 방위 이야기 그만 하셔요
라즈니쉬: 방위 근무를 온전히 마쳤댔지?
송현: 예. 선생님. 분명히 군 복무를 합법적으로 마쳤습니다. .(www.songhy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