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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들의 날, 그리고 평소 마음에 두었던 그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발렌타인데이’가 다가오고 있다. 이에 공연계에서는 뮤지컬 '김종욱 찾기', '자나, 돈트!', '카페인' 등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 3파전의 열기가 뜨겁다. 연인과 또는 고백하고 싶은 그 사람과 함께 이 세 공연의 문을 두드려보자. 무엇보다 발렌타인 특수가 예상되니 예매는 미리 해두는 센스를 챙길 것!
▲ 뮤지컬 ‘김종욱 찾기’
발렌타인데이 추천공연 중 단연 1순위는 뮤지컬 '김종욱 찾기'다. 2004년에 초연하여 지금까지 800회 가까운 장기 공연 동안 객석점유율 90%를 기록해왔으며, 15만 관객을 동원하여 대학로 대표 창작 뮤지컬, 연인이 함께 보기에 안성맞춤인 공연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였다. 첫사랑을 찾아가는 남녀 주인공의 여정과 1인 22역을 소화해내는 멀티맨의 활약상을 지켜보다 보면 2시간의 러닝타임이 지루할 틈도 없이 지나간다. 재미도 재미지만 ‘운명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닌 당신 옆에 있는 그 사람이 바로 운명이다’라는 공연이 주는 메시지가 당신의 발렌타인데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줄 것이다. 지난 1월부터 강필석, 김지우를 비롯한 고세원, 곽병진, 정상훈, 박정표 등 새로운 얼굴이 대거 가세해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발렌타인데이 당일인 14일과 15일에 한해 레스토랑에서 와인과 식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발렌타인 와인 패키지’를 판매한다. (문의 02-501-7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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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자나, 돈트!’
뮤지컬 '자나, 돈트!'는 2003년 뉴욕 오프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작품으로 한국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다. 동성간의 사랑이 정상인 가상의 하트빌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이성간 사랑에 빠진 남녀 주인공 스티브와 케이트, 그리고 이들을 이어주고 싶은 매치메이커 자나가 벌이는 발칙하면서도 유쾌한 이야기를 담았다. 동성간의 이야기라고 해서 겁먹을 필요는 없다. 이성애와 동성애의 입장을 뒤집는 다소 황당한 상황 속에서도 재기 발랄한 유머와 귀에 익숙하면서도 경쾌한 뮤지컬넘버들이 관객들을 찾아가기 때문이다. 또한 ‘사랑은 언제나 그 자체로 위대하다’라는 공연이 던지는 주제도 발렌타인데이를 맞은 관객들에게 부족함이 없다. 이미 검증된 스쿨 뮤지컬인 '그리스', '헤어스프레이'의 뒤를 이을 주자로 점쳐지고 있는 뮤지컬 '자나, 돈트!'에는 김호영, 이진규, 에녹, 김태훈, 김경선, 최유하, 우금지 등 12명의 개성 있는 배우들이 열연한다. 프리뷰 기간 동안 30%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문의 1544-1555)
▲ 뮤지컬 ‘카페인’
뮤지컬 '카페인'은 창작 로맨틱 코미디의 후발 주자이지만 그 반응은 폭발적이다. 지난해 11월에 시작하여 언론의 호평과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크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 '뮤직인마이하트', '싱글즈' 등으로 20, 30대 여성들에게 많은 지지를 얻고 있는 성재준 연출이 자신을 찬 남자마다 곧바로 다른 여자와 결혼하는 ‘끝에서 두 번째 여자 증후군’에 시달리는 바리스타 세진과 바람둥이 소믈리에 지민의 사랑 이야기를 재치 있게 담아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2인극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로 실제 카페와 같은 분위기의 무대에서 보여지는 배우들의 맛깔스런 연기와 노래가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연인과 함께 관람하고 남녀 주인공처럼 사랑은 어떤 것인지 함께 정해보는 것도 좋겠다. 남자 역은 임철형과 김태한이, 여자 역은 구원영과 난아가 맡았다. 6인조 라이브밴드가 연주하는 음악도 눈여겨볼만 하다. 발렌타인데이에는 3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문의 02-738-8289)
신성아 기자 mistery3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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