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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남 배우 조정석-양준모, 연극 ‘아일랜드’ 위해 삭발 투혼!

신성아 기자 | 기사입력 2009/02/10 [01:56]
▲  연극 '아일랜드'의 두 주인공 조정석(왼쪽)과 양준모(오른쪽)

오는 2월 14일 연극 '아일랜드'(제작 ㈜악어컴퍼니&극단 소울, 연출 임철형)를 통해 연극 무대에 처음으로 오르는 뮤지컬 배우 조정석과 양준모가 얼마 전 삭발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작 '아일랜드'는 비인간적인 인종차별로 인해 감방에 갇힌 두 흑인 죄수들을 다룬 이야기이다. 하지만 임철형 연출자의 각색작업을 거친 후 선보이는 '아일랜드'는 언론과 집회의 자유가 통제되고 있는 가까운 미래를 시간적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굳이 삭발을 할 필요는 없었다고 한다. 또한, 2004년 공연되었던 '아일랜드'의 출연진이었던 김경식과 정성화 역시 삭발을 하지 않은 채로 무대에 오른 바 있다. 한 편의 공연 출연을 위해 삭발을 감행하기란 사실상 쉽게 내릴 수 있는 결정이 아니기 때문.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정석은 뮤지컬로 데뷔한 이래 단 한번도 자른 적 없는 머리카락을 극중 배역인 '존'의 내면에 더 가까워지기 위해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잘랐다. 양준모 역시 공연 기간 삭발을 할 경우 4월 말에 예정돼 있는 본인의 결혼식장에 삭발한 모습으로 식을 올려야 함에도 작품의 진정성을 위해 연출자의 삭발 의견에 선뜻 동의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게다가 두 배우 모두 연극 '아일랜드'의 두 인물인 존과 윈스턴을 완벽하게 소화해내기 위해 술은 일절 손에 대지 않고 있으며, 철저한 식습관 관리와 운동을 병행하는 등 체력을 키우고 있는 중이다.  '아일랜드'의 시작 부분에서 조정석과 양준모의 거침없는 노출신도 있다고 하니 공연장을 찾은 여성 관객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팬 서비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내외적으로 이미 완벽하게 극중 인물과 동화되어 무대에 설 준비를 마친 조정석과 양준모의 모습은 오는 2월 14일부터 4월 5일까지 대학로 sm아트홀에서 공연되는 연극 '아일랜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764-8760 )
 
신성아 기자 mistery3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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