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풍금’은 첫사랑에 눈을 뜨며 성장통을 겪는 16살 소녀 홍연이를 통해 유년시절의 추억을 파노라마처럼 펼쳐 보인다. 지난해 7월 초연된 이 작품은 제14회 한국뮤지컬대상 시상식에서 12개 부문 후보에 올라 창작뮤지컬 중에서는 역대 최다 노미네이트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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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무비컬이라는 장르적 한계에서 벗어나 무대 위의 스토리로 완벽히 탈바꿈한 대본과 과장되지 않은 연출, 귀에 감기는 음악, 그리고 4계절이 모두 담긴 핑크 빛의 무대세트 등 초연 작품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의 완성도를 선보였다.
캐스트의 면면도 신선하다. 시골학교에 첫 부임한 총각 선생님 ‘강동수’ 역에는 뮤지컬 ‘햄릿’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이지훈과, ‘김종욱찾기’, ‘햄릿’의 성두섭, 그리고 ‘쓰릴미’, ‘이블데드’의 이창용이 트리플 캐스팅 되었다. 16살 늦깎이 초등학생인 ‘최홍연’ 역에는 작년에 같은 배역으로 출연하여 호평 받은 이정미가 다시 무대에 선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초연 당시 vip석 7만원, r석 6만원, s석 4만 5천원, a석 3만 5천원 이었던 티켓 가격을 r석 5만원, s석 3만 5천원으로 약 30% 정도 저렴하게 책정했다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은 경제 불황으로 힘든 시기에 ‘유년시절 잊지 못할 추억’을 다시금 떠올리게 하며 모든 관객들에게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여유를 선사할 것이다.
신성아 기자 mistery3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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