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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이슈]光州 보석공방에 3인조 강도..수억대 금 탈취

경찰 추격전 벌였으나 검거 실패.. 허술한 대응 비판 목소리 커져

이학수 기자 | 기사입력 2009/04/16 [09:56]
 
광주시내 한 보석세공업체에 3인조 떼강도가 침입해 수억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도주하자 경찰은 권총 실탄 3발을 쏘면서 추적했으나 검거에 실패 허술한 대응에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6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5분쯤 광주 남구 구동 모 보석세공업체에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남성 3명이 침입했다.

이들은 흉기로 주인 김모(49)씨와 김씨의 동생(39), 종업원 등 3명을 위협하고 밧줄로 묶고서 3억원 상당의 금 7.5kg(2천돈)과 현금 20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용의자들은 보석공방 밖에 주차해 놓은 흰색 아반떼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으며, 김씨의 동생이 밧줄을 풀고 오토바이를 이용해 이들을 추격하며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1km 정도 떨어진 남구 주월동 모 병원 앞에서 용의차량을 검문하려 했으나 용의자들이 불응하자 경찰봉으로 차량 앞 유리창을 깨며 검거를 시도했다.

그러나 이들은 그대로 달아났으며, 경찰은 공포탄 1발과 실탄 3발을 발사해 차량 앞 타이어를 맞혔으나 검거에는 실패했다.

경찰은 주요 길목을 봉쇄하고 인근에서 수색작업을 벌여 30분 뒤 검문현장에서 500m 정도 떨어진 남구 백운동 모 호텔 건너편 골목길에서 용의자들이 버린 차량을 발견했다.

경찰은 버려진 차량이 지난 14일 오전 9시쯤 광주 서구 상무지구에서 도난당한 차량임을 확인했으며, 보석공방에서 cc(폐쇄회로)tv, 지문과 유류품 등을 확보해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 2월25일 밤 12씨쯤 충북 괴산군 괴산읍 동부리 소재 모 금은방 주인 김모씨 집에 3인조 떼강도가 침입, 승용차와 금은방 열쇠를 빼앗아 수 km 떨어진 김씨의 금은방에서 수 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나기도 했다.
이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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