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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재정운용 '주먹구구' 도마위

전남도 결산검사 "道교육청 이자수입 사장"...주먹구구 재정운용 지적

이학수 기자 | 기사입력 2009/05/27 [11:50]
 
전남도교육청의 안이한 행정행태로 예산이 부적정하게 편성되거나 집행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도교육청은 합리적인 기준에 따라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해야 하는 데도 불구하고, 사전에 예산을 적정하게 편성하지 못해 예산편성의 효율성 및 예산집행의 효과를 떨어뜨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이부남 전남도 결산검사대표위원    
27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최근 지난해 전남도교육비특별회계 결산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자수입의 경우 당초예산 편성시 60억5천만원, 제1회 추경예산 편성시 110억5천만원을 세입에 계상했으나 결산시 178억6천만원의 세입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이자수입 68억원을 예산에 반영하지 않고 다음해 잉여금으로 이월해 재원을 사장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는 것.

또 지난해 도교육청 예비비 집행실적은 0%로 전무한 상태에서 당초 예산액 대비 예비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1.2%에서 최종예산 편성 시 3.9%로 예비비를 오히려 증액 계상해 시의 적절하게 사용해야 할 예산의 효율성을 떨어뜨렸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부남 전남도 결산검사대표위원(전남도의원,완도1)은 "이자수입은 정확한 판단으로 세입예산에 편성해 열악한 교육여건 개선과 시급한 숙원사업들을 해결하는데 투자될 수 있도록 해야하는데 사장된 꼴이 됐다"면서 "예비비 역시 소요액을 면밀히 검토해 잔여재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보완대책 등 전반적인 개선 노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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