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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일 국방위원장, 3남 김정운 후계자로 확정

온라인뉴스팀 | 기사입력 2009/06/03 [03:44]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자신의 셋째 아들인 김정운(26)을 후계자로 확정하고 최고권력을 물려 줄 승계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정보원은 2일 "북한이 2차 핵실험 이후 지난달 28일 해외 북한 공관에 전문을 보내 김정일 위원장의 셋째 아들 정운이 후계자로 낙점된 사실을 통지했다"며 "김정운은 현재 군부와 당의 주요 인물들로부터 충성 맹세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동안 김정운의 후계지명 가능성은 여러 차례 불거졌지만, 정부 당국이 관련 정황을 공식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정일 위원장과 셋째 부인 고영희 사이에서 태어난 김정운은 김 위원장의 외모와 성격을 가장 많이 닮았으며, 올 1월 국방위원회에서 대남공작을 담당하는 작전부의 요직에 임명돼 활동 중이다.
 
또한, 한 측은 지난 1월 방북했던 왕자루이 중국 공산당 대외 연락부장을 통해 김정운의 후계자 낙점 사실을 중국 지도부에 미리 통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박영선 민주당 정보위 간사는 이날 "어제(1일) 오후 3~4시 사이 국정원 3차장으로부터 직접 전화를 받았다"며 "3차장은 '김정운이 후계자로 내정된 사실이 해외 공관장에게 하달됐다. 김정운 후계자 옹립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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