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년부터 전남 여수시민 모두가 자전거 보험에 가입될 전망이다.
여수시는 3일 정부의 녹색성장에 따른 자전거 많이 타기 활성화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30만 여수시민 모두에게 자전거 보험을 무료로 가입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가입대상은 여수시에 현재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모든 시민이 대상에 포함되며, 보장기간은 1년 365일 연중으로 24시간 보장된다.
이에 따라‘여수시청이 보험계약자’로 하며, ‘피보험자’는 여수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모든 시민이다.
이와 함께 보험수익자는 피보험자 본인으로 하되, 만일 사고로 인해 피보험자가 사망했을 경우에는 법정상속인이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보험가입 조건은 과거에 병을 앓았거나 현재 병을 앓고 있는 사람모두 건강진단 없이 가능하며, 연령, 성별, 직업 구분 없이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던 중에 일어난 사고나, 운전하지 않고 자전거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또 통행 중에 피보험자가 자전거로부터 입은 급격하고도 우연한 외래사고도 모두 보장범위에 포함된다.
여기에다 도로교통법 2조 제16항 제4호에서 정한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다 일어난 사고 중에 벌금이나 방어비용, 형사합의지원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계약자나 피보험자의 고의 또는 피보험자의 심신상실과 정신질환, 피보험자의 자살, 자살미수, 형법상의 범죄행위와 폭력행위 등에 대해서는 보험금 지급이 제한된다.
여수시 관계자는“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는 안전을 확보하고 또 2012여수엑스포 주제와도 맞고 특히 기후변화대응 국제시범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내년 30만 여수시민에게 자전거 보험을 가입시키기 위해 국비와 시비 등의 예산확보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면서 “대전시 ,창원시, 경기도 이천시 등에서도 시민모두에게 자전거 보험을 가입시켜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여수=김현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