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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일로 신종플루 '무섭다'

이틀새 13명 추가 감염 경북도 신종플루 무방비

박종호 기자 | 기사입력 2009/08/20 [15:10]
경북도내 신종플루 환자가 18일과 19일 이틀새 13명이나 늘어나면서 40명을 돌파했다.
이중 외국여행에 의해 감염된 환자는 16명으로 추정되고 이들과의 접촉으로 인한 환자가 8명, 그 외 별도로 지역사회를 통한 감염인 16명인 것으로 추정.집계됐다.
 
특히 추가 환자는 외국여행이 3명, 국내여행(지역사회감염추정) 10명으로서 이제는 지역사회에서의 감염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지역사회가 이미 신종플루에 광범위하게 노출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더 이상 안전한곳도 안전한 상황도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반증하듯 경북도의 발표에 의하면 8월초까지 하루 평균 2~3건이던 검사의뢰 건수가 두 번째 사망자가 발생하고 여름휴가가 대부분 끝나가면서부터는 상담이나 신고가 폭주해 일일평균 40건 이상과 20건 이상의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경북도는 도내 보건소와 38개 거점치료 병원, 그리고 37개 거점 약국에 치료제(타미플루) 1만5천326명분을 배포해 환자발생시 신속한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지만, 턱없이 부족한 치료제와 조기발견 등이 전혀 불가능하다는 점에 비추어 실효성이나 효율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초기 치료가 전혀 이뤄지지 않는 현 상황에서는 지역의 거점 병원과 약국, 보건의료기관의 연계에 의한 대처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지적이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어디가 거점병원이고, 어떻게 처리를 해야 하는지조차 홍보되지 않은 상황이다.
 
때문에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피해가 극심해 질 것으로 여겨지는 연말 등 겨울철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질병관리본부를 비롯한 보건당국의 이제까지의 형식적 대안이 아닌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방안과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경북도도 19일 “신종플루는 잠복기가 있고 감염속도가 빠르며 이제는 지역 사회로의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므로 원천 차단은 극히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철저한 개인위생과 공동의 노력을 위한 선진의식 발휘를 위해 지자체와 시.도민이 적극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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