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안산 상록을에 김근태 전 의원을 전략 공천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지역민심은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안산 지역신문인 반월신문과 (주)디시알폴이 공동으로 실시한 안산상록을 지역 여론조사에서 전략공천 반대 응답이 66.2%, 찬성 응답은 17.9%인 것으로 나타났다.
9월 5일~6일 이틀 동안 ars를 통해 안산상록을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추출방법은 다단계층화 무작위추출방식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다.
이같은 결과는 지역사정에 어두운 낙하산 인사보다는 지역현안에 밝은 현지 인사를 선호하는 경향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 지도부는 이번 10월 재보선에서 수원에 손학규 전 대표, 안산에 김근태 전 의원의 전략공천을 긍정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대해 민주당 예비후보 김영환 전 장관은 14일 안산지역 케이블tv 방송인 한빛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서도 “현재 보도되고 있는 민주당의 낙하산 공천은 선거폭력”이라고 규정하고 “만일 낙하산 공천이 공식적으로 논의되거나 실행된다면 모든 노력과 힘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전 장관의 이같은 언급은 민주당이 지역민심을 외면하고 김근태 전의원을 낙하산 공천할 경우 무소속 출마도 강행 할 수 있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만약 민주당성향의 무소속 후보가 출마할 경우 선거결과는 한나라당 후보의 어부지리로 한나라당 후보의 당선이 유력할 수 있다.
이 지역 또 다른 예비후보인 김재목 현 민주당 당협위원장도 13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낙하산 공천은 세상의 이치를 거스르는 일”, “낙하산 공천은 정치불신과 민주당에 대한 냉소를 확산시켜 투표율을 현저히 떨어뜨릴 것”, “정의로운 정당사를 구현해내기 위해서라도 낙하산 공천에 처절하게 대응해갈 수밖에 없다”는 말로 무소속 출마 강행 의지를 보여 자칫 안산상록을 낙하산 공천이 민주당 내분으로 비화 민주당 후보들의 탈당과 무소속 출마에 명분을 제공할 가능성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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