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더 선 등 외신은 21일(현지시간) 중국 푸젠성 샤푸현에 거주하고 있는 린 티안쯔안(38)은 온 몸에 나무 껍질과 같은 사마귀가 뒤덮여 있어 '나무인간' 또는 '산호인간'이라고 불린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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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사마귀는 13살 때 손과 발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약을 바르는 등 사마귀를 없애려고 부단히 노력했으나 오히려 상태는 악화됐다.
린 티안쯔안은 "손과 발에서 시작된 사마귀는 점점 심해지더니 팔과 다리로 퍼졌고 등과 머리까지 올라왔다. 온 몸이 돌처럼 굳어가는 것 같아 무서웠다"며 "사마귀 때문에 점점 더 두꺼워져서 팔이나 다리를 구부리기 조차 힘들다"고 털어놨다.
린 씨의 모습을 본 친구와 이웃들은 겁에 질려 그를 멀리했고 결국 그는 집에서 숨어지내는 아픔을 겪었다. 부득이하게 외출해야 할 때는 온 몸을 담요에 감싸고 집 밖으로 나가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다.
그러나 최근 린 씨는 병원에서 여러 차례 수술과 치료를 받은 뒤 상태가 몰라보게 나아진 상태다.
1년 전부터 그를 치료하고 있는 푸저우시 피부과 병원의 류잉홍 부원장은 "처음 병원을 찾았을 때는 그의 상태가 너무 심각해 모두 놀랐다"며 "현재 사마귀는 거의 다 제거됐고, 방사선 치료를 몇 차례 더 받으면 완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