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만큼 달달하고 섹시하게 찍힌 포스터지만 아쉽게도 b컷으로 남아야 했던 불후의 명작들이 영화 개봉을 맞아 관객들을 위해 공개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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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안은 달달한 스위트 와인 같은 파스텔 풍의 포스터다. 조안의 10년 된 완벽 남친 원재(민석)를 중심으로 양 쪽으로 자리 잡은 동화(류상욱)와 호정(조안). 겉 보기에는 남 부러울 것 없는 커플과 그들의 친구가 함께하는 사진처럼 보이지만, 실제 폴라로이드를 통해 나오는 사진은 두 남자가 친구 이상(!)의 포즈를 취하며 한 여자를 제대로 소외(!)시키고 있다.
잘린 부분이 더 궁금해지는 두 번째 포스터는 세 남녀의 야릇한 누드를 담고 있다. 호정과 얼굴을 맞대고 있지만 벗은 몸보다 더 야릇한 원재의 눈빛과 동화의 살짝 올라간 입꼬리를 보아하니 두 남자 모두 분명 딴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 틀림 없다.
세 번째 포스터에서도 역시 원재는 짧은 치마의 섹시한 여자친구를 품에 안고도 다른 곳에 마음이 가 있는 듯 하다. 옆에 앉은 동화와 눈맞춤(!)을 하면서 이제는 아주 대놓고 허벅지 터치까지 강행한다. 이제는 이 두 남자의 속사정을 알지 못하는 듯 새초롬한 표정으로 남친 유혹하기에 바쁜 호정이 안쓰럽게 느껴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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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된 여자친구 호정을 두고 탁자 밑으로 은밀히 동화를 유혹하던 원재의 포스터보다 훨씬 야릇하고 발칙한 이 포스터들이 도대체 왜 b컷으로 머물러야 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b컷으로 선정된 포스터들도 영화의 소재를 유쾌하게 잘 담아 내긴 했지만 메인 포스터의 경우, 김아론 감독의 마음을 크게 사로잡은 것을 비롯해 전 스탭들의 만장일치의 결과물이자 하반신 유혹(!)을 위해 뻗은 민석 의 다리에 쥐까지 나가며 고생을 한 작품이기에 도저히 버릴 수가 없었다는 후문.
훈남 게이에게 빼앗긴 남친을 되찾기 위한 순정파 그녀의 아찔한 실연 대처법 ‘헬로우 마이 러브’는 오는 10월 8일 개봉된다.
온라인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