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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이번에는 양복 값이 5800엔에!

지금 일본은

인니뽄매거진 | 기사입력 2009/10/27 [10:21]
지난 주 인니뽄 매거진은 청바지 가격을 앞 다투어 내리고 있는 일본 청바지 업계에 대한 보도를 했다. 청바지 한 벌이 한국돈으로 8900원까지 내려가는 상황이 벌어졌는데, 이번에는 양복이 그 바톤을 이어 받어서 신사복 업계에서는 지금까지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세일에 돌입한 것이다.

우선 양복 세일 중 가장 눈에 띄는 브랜드는 일본의 대형 양복점 체인 중 하나인 aoki로 ‘긴급! 생활응원 대 세일’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양복 한 벌을 5,800엔 (한화 약 7만4천원)에 17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물론 동종 업계  최저가격으로, 와이셔츠와 넥타이 등을 포함시킨 ‘극도(究極)의 7천엔 세트’도 같이 판매를 하고 있다.
 

17일에 판매를 한 5,800엔 양복

보통 아무리 많이 세일을 한다고 해도 한 벌에 만엔(한화 약 13만원)을 넘어섰던 일본의 상황을 감안한다면, 적지 않게 놀랄만한 가격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가격 인하를 시작한 aoki측에 따르면 ‘‘경기불황으로 어려운 시기에, 샐러리맨들이 부담 없이 저렴하게 새 양복을 입고 기분전환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서’’라고 세일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양복점의 파격적인 세일은 일본의 대형 백화점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일본의 관서지역을 중심으로 백화점을 운영하고 있는 킨테츠 백화점의 경우, 지정 매장의 모든 양복을 19,000엔 혹은 29,000엔에 판매를 시작해 얼어붙은 백화점 신사복 매장에 활력을 불어 넣으려고 애쓰고 있다. 정말 일본 양복시장에 유례없는 가격 경쟁이 이제 드디어 막을 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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