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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의 여왕’ 전도연, 리메이크작 ‘하녀’로 스크린 복귀

온라인뉴스팀 | 기사입력 2009/11/02 [15:13]
'칸의 여왕' 전도연이 영화 '멋진 하루' 이후 1년여의 공백을 깨고 복귀작을 결정했다.
 
전도연이 복귀작으로 선택한 작품은 바로 한국 영화사에 스릴러 걸작으로 손꼽히는 김기영 감독의 1960년 작품 '하녀'의 리메이크작 '하녀'다.
 

 
원작 '하녀'는 불륜과 살인, 비틀린 욕망이 불러온 한 중산층 가정의 파국과 몰락을 그린 작품으로 파격적인 스토리와 에로티시즘, 스릴러 장르의 교과서로 손꼽히는 탄탄한 구조, 당대 톱스타의 출연 등 한국 영화사에 큰 획을 그으며 개봉 당시 최고 흥행작에 올랐다.
 
이후 이 매력적이고 독창적인 스토리는 30년 동안 다른 작품들에 영향을 주며 수많은 '하녀 시리즈'를 양산해내기도 했다. 2007년에는 이 작품에 반한 세계적인 거장 감독 '마틴 스콜세지'의 지원으로 한국영상자료원이 디지털로 복원, 2008년 칸영화제에서 공개돼 국제적인 주목을 받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전도연이 주연을 맡은 새로운 '하녀'는 50주년을 맞아 새롭게 제작되는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어떤 영화의 리메이크보다도 의미가 큰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전도연은 '내 마음의 풍금', '너는 내 운명', '해피엔드', '밀양' 등을 통해 순수와 파격을 넘나드는 다양한 스펙트럼의 연기를 보여주었다. '하녀'에서 전도연은 주인공 '하녀' 역을 맡아 2010년 새로운 캐릭터를 완성해낼 예정이다.
 
영화 '밀양'으로 2007년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는 등 연기력과 흥행성을 겸비한 여배우로서 현재 충무로에서 캐스팅 0순위로 손꼽히는 그녀의 빛나는 연기를 또 한번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전도연 캐스팅과 함께 '하녀'의 연출은 '바람난 가족'으로 평단과 관객에게 높은 지지를 받은 임상수 감독이 맡았다. 데뷔작 '처녀들의 저녁식사'부터 시작해 '바람난 가족', '그때 그 사람들' 등 일련의 작품들로 날카로운 시각과 독특한 스타일을 인정 받은 그는 '하녀'의 현대적인 재해석을 통해 또 다시 특유의 연출력을 선보인다.
 
전도연 캐스팅을 확정한 '하녀'는 주·조연의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올해 말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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