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이 복귀작으로 선택한 작품은 바로 한국 영화사에 스릴러 걸작으로 손꼽히는 김기영 감독의 1960년 작품 '하녀'의 리메이크작 '하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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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하녀'는 불륜과 살인, 비틀린 욕망이 불러온 한 중산층 가정의 파국과 몰락을 그린 작품으로 파격적인 스토리와 에로티시즘, 스릴러 장르의 교과서로 손꼽히는 탄탄한 구조, 당대 톱스타의 출연 등 한국 영화사에 큰 획을 그으며 개봉 당시 최고 흥행작에 올랐다.
이후 이 매력적이고 독창적인 스토리는 30년 동안 다른 작품들에 영향을 주며 수많은 '하녀 시리즈'를 양산해내기도 했다. 2007년에는 이 작품에 반한 세계적인 거장 감독 '마틴 스콜세지'의 지원으로 한국영상자료원이 디지털로 복원, 2008년 칸영화제에서 공개돼 국제적인 주목을 받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전도연이 주연을 맡은 새로운 '하녀'는 50주년을 맞아 새롭게 제작되는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어떤 영화의 리메이크보다도 의미가 큰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전도연은 '내 마음의 풍금', '너는 내 운명', '해피엔드', '밀양' 등을 통해 순수와 파격을 넘나드는 다양한 스펙트럼의 연기를 보여주었다. '하녀'에서 전도연은 주인공 '하녀' 역을 맡아 2010년 새로운 캐릭터를 완성해낼 예정이다.
영화 '밀양'으로 2007년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는 등 연기력과 흥행성을 겸비한 여배우로서 현재 충무로에서 캐스팅 0순위로 손꼽히는 그녀의 빛나는 연기를 또 한번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전도연 캐스팅과 함께 '하녀'의 연출은 '바람난 가족'으로 평단과 관객에게 높은 지지를 받은 임상수 감독이 맡았다. 데뷔작 '처녀들의 저녁식사'부터 시작해 '바람난 가족', '그때 그 사람들' 등 일련의 작품들로 날카로운 시각과 독특한 스타일을 인정 받은 그는 '하녀'의 현대적인 재해석을 통해 또 다시 특유의 연출력을 선보인다.
전도연 캐스팅을 확정한 '하녀'는 주·조연의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올해 말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