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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혁신과통합위원회(이하 혁신통합위)에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전체 17명 중 범친노계 인사가 6명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구민주계 인사가 4명으로 친노계와 함께 이들이 혁신통합위 주류로서 지방선거의 세부 공천룰인 ‘당규’의 전체적인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9월 출범한 통합혁신위원의 과반 이상을 범친노계와 구민주계 인사들이 포진하고 있다.
혁신통합위 김원기 위원장을 필두로 안희정 최고위원, 원혜영 의원(전 원내대표),이상수 전 노동부 장관, 최철국 의원 등이 친노계 인사들이다.
친노 진영은 한 때 대통합 1순위로 거론할 만큼 상징성이 크다. 특히 내년 지방선거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와 맞물려 일부지역에선 노풍바람이 예고되고 있다.
이와 관련 정치권은 친노계 흡수통합에 따른 공천 지분 분배와 이에 따른 제2열린우리당 창당 가능성을 예측했다.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친노신당인 국민참여당에 지난 10일 입당했으며 그를 중심으로 한 친노 인사들의 운집이 예상된다. 지방선거를 앞둔 민주당의 최대 과제가 대통합이라는 점에서 국민참여당에 대한 배려가 불가피해 보인다.
구 민주계 인사들이 4명이나 이름을 올린 것도 관심 대상이다. 박주선.김민석 최고 위원과 함께 박지원 정책위의장, 김성순 의원의 혁신통합위 참여 배경에 정치권은 내년 지선에서 구민주계 배려에 대한 민주당 지도부의 의중이 실려 있다고 관측했다.
특히 도내 정치권은 동교동계 등 구 민주계의 대통합 참여 여부에 관심이 쏠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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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가신그룹인 '동교동계'가 지난 10일 dj의 고향인 전남 신안군 하의도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을 비롯해 한화갑, 한광옥, 김옥두, 최재승, 윤철상, 장성민, 한영애, 설훈, 이훈평 전 의원 등 동교동계 비서진과 전직 의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또 김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홍업 전 의원도 동행했다.
동교동계 인사들의 이날 하의도 대거 방문을 두고 지역정가에서는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동교동계가 본격적인 정치행보를 시작한 것 아니냐는 시각이다.
이밖에 최규식 서울시당위원장이 dy계, 조정식 의원이 손학규계, 386 운동권 대표로 최재성 의원, 임종석 전 의원이 포함됐으며 최영희 의원은 시민사회계, 박병석 의원은 충청 중부권 몫으로 분석됐다
이에 대해 민주당 도당 관계자는 “당내 모든 계파의 대표격인 인사들이 혁신통합위에 포함됐다 ”며 “200여일 남은 내년 지방선거을 앞두고 공천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밝혔다.
◇범친노계
▲김원기 위원장(전 국회의장) ▲안희정 최고위원 ▲최철국 의원 ▲원혜영 의원 ▲이상수 전 노동부장관 ▲이재명 부대변인
◇구민주계
▲박주선 부위원장(최고위원) ▲김민석 최고위원 ▲김성순 의원 ▲박지원 정책위의장
◇dy계
▲최규식 서울시당위원장
◇gt계
▲이호웅 전 의원
◇손학규계
▲조정식 의원
◇시민사회계
▲최영희 의원
◇386운동권대표
▲최재성 의원 ▲임종석 전 의원
◇충청 중부권
▲박병석 의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