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조동혁, 이상우 세 나쁜 남자들의 은밀한 사생활을 그린 영화 ‘펜트하우스 코끼리’(감독 정승구)가 대담한 문제작으로 관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성인 남녀의 공감을 얻은 명장면, 명대사를 공개했다.
첫 번째 명장면, 명대사는 이야기의 갈등이 고조되는 극 후반부에 등장한다. 조동혁이 자신의 오랜 친구인 이상우와 아내 이민정의 불륜 관계가 포착된 사진을 보고 “삼켰어? 삼켰냐고!!” 라고 물으며 삼자대면을 하는 것.
이미 예고편을 통해서 신선한 자극을 선사했던 장면이지만 영화를 본 관객들에게 다시 한번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조동혁의 질문에 이민정은 당차게 “삼켰어. 우리는 거래가 아니니까”라고 대답해 ‘펜트하우스 코끼리’가 대사만으로도 대담한 문제작임을 확인할 수 있게 한다.
극중 장혁, 조동혁, 이상우가 골프를 마치고 은밀한 밀담을 나누는 사우나 현장. 이곳에서도 성인 남녀의 공감을 얻는 명대사가 등장한다. 오랜 친구 사이인 이상우가 “사랑해?” 라고 묻자 조동혁이 “그럼! 근데 허해, 뭔가 부족해” 라고 결혼 생활의 허탈함에 대해 대답하는 것. 은밀한 밀담이 오고 가는 사우나 장면과 어우러져 남자들이 갖고 있는 생각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직설적인 대사로 관객들의 공감을 얻었다.
4차원의 엉뚱한 매력을 내뿜으며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는 황우슬혜 역시 명장면 명대사 반열에 올랐다. 신선한 웃음을 유발하는 매력적인 캐릭터답게 황우슬혜의 엉뚱한 매력을 엿볼 수 있는 대사들이 깊은 인상을 남긴 것이다. 그 중에서도 장혁과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우리 언제 술 한잔 해요”라고 한 후, 장혁이 그의 운명적 여인으로 확신하고 대시하자 “전 샤워부터 하고 싶은데요!”라고 대담하게 유혹하는 대사가 바로 그것. 이어지는 베드신 장면과 더불어 성인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짜릿한 자극을 선사한다.
이기적인 사랑에 빠진 나쁜 남자들의 은밀하고 자극적인 사생활이 가져온 예측할 수도 돌이킬 수도 없는 사건을 그린 영화 ‘펜트하우스 코끼리’는 지난 11월 5일 개봉해 2009년 가장 대담한 문제작으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