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즈워스 대표는 이번 방북 길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확고한 의지를 확인하기위해 직접 면담을 성사 시킬 것으로 관측된다. 12월 8일 4~5명의 관련자들을 대동하고 1박2일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하는 보즈워스 특사 출발에 앞서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19일 북한이 비핵화 약속을 이행한다면 북한과의 관계 정상화와 정전협정을 대체할 평화협정 체결 등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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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북한이 수년 동안 계속 제기해 온 관계정상화와 정전협정을 대체할 평화협정, 경제적 지원 등을 검토하게 될 것이며, 이 모든 것에 대한 논의는 열려 있다"고 말했다.
클린턴 장관은 이같은 조치들은 북한이 비핵화에 대한 다짐을 반드시 해야만 가능하다"고 말하고 "우리는 이를 6자회담 틀 내에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클린턴 장관은 지난날 미 평화연구소 초청 연설에서 "북한 지도자들은 미국이 핵무기를 가진 북한과 관계를 정상화하거나, 대북 제재를 없앨 것이라고 착각해서는 안되며, 북한이 협상테이블에 복귀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강조한 바 있다.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도 11월 19일 이명박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가진 뒤 보즈워스 대표의 평양 파견 방침을 발표하면서 대북 제재에 대한 공개 언급은 자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이 구체적이고 되돌릴 수 없는 조치를 통해 의무를 준수하고 핵무기 프로그램을 포기한다면 미국은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고 북한이 국제사회와 완전히 통합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8일 평양에서 열리는 미북 양자대화의 결과가 주목된다.
북한을 다녀왔던 빌 리처드슨 뉴멕시코 주지사는 11월 18일 cnn 방송에서 "보즈워스 대표가 방북하는 것은 아마도 '북한이 궁극적으로 6자회담에 복귀한다'는 비공식적인 양해가 이뤄졌기 때문일 수도 있다"고 한 언급과 궤를 같이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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