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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의원 조만간 地選 입장표명

민주당 공천 레이스 시작

이학수 기자 | 기사입력 2009/11/24 [23:23]
 
 

 

 

 

▲ 강운태 의원이 23일 내년 지방선거에서 광주시장 출마 여부에 대해 "여론조사 결과 1등으로 나와,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밝혔다.    

내년 6월 2일 실시되는 지방선거를 향한 민주당의 광역단체장 공천레이스가 본격화됐다.

민주당 김성순 의원(서울 송파구병)은 24일 처음으로 내년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와 함께 강운태 의원(광주 남구)도 조만간 입장을 밝힐 계획이어서 민주당내 후보 공천 경쟁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광주시장 선거와 관련 강 의원이 지난 23일 지역 인터넷 신문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연말쯤 광주시장에 출마할 뜻을 밝히겠다"고 말해 호남권 광역단체장 공천 경쟁이 조기 점화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강 의원은 특히 전략공천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내년 지방선거에서 광주의 공천을 통해 전북, 충청, 서울경기지역으로 바람이 불어야 하는데 당에서 전략공천을 한다면 서울 수도권 선거에 지장을 줄 수밖에 없지 않느냐"고 말해 주목을 끌었다.

강 의원의 이날 발언은 민주당의 호남권 광역단체장 공천 방식이 전략공천보다는 경선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광주.전남.전북 등 호남권 시도지사 후보 3명은 경선으로 선출될 것'이라는 당 안팎의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 같은 강 의원의 조기 출마 입장 표명 배경에는 민주당의 연초 공천방식 확정 계획과 함께 광역단체장의 예비후보등록일이 내년 2월 2일이라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민주당은 최근 열린 당무회의에서 내년 2월까지 지방선거 후보 공천방식을 확정짓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당내 혁신과 통합위원회가 연말을 전후로 지방선거 공천제도를 정비할 것으로 전해지는 등 민주당의 공천 일정이 구체화되고 있다.

전남 = 이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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