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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인기는 ‘최강’ 사후관리? '대략난감'

전문가들 “배터리 수명 및 안정성·AS·요금문제 등 꼼꼼히 따져봐야”

김광호 기자 | 기사입력 2009/11/25 [10:42]
오는 28일 kt를 통해 국내 상륙을 앞두고 있는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이 출시 전부터 국내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아이폰의 신중한 구매를 요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07년 미국에서 첫 판매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캐나다, 프랑스, 일본, 중국 등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약 3000여만 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아이폰이 휴대폰 시장의 ‘新 아이콘’으로 떠오르고는 있지만, 그간 몇 차례 있었던 배터리 폭발에 따른 안정성 문제와 짧은 배터리 수명, 국내업체와 다른 as서비스, 요금문제, 기능상의 문제 등이 전문가들에 의해 꾸준히 제기되고 있기 때문. 더욱이 최근엔 아이폰을 겨냥한 ‘웜 바이러스’까지 잇따라 발견돼 해킹 위험성까지 안고 있다는 지적이 나와 아이폰에 대한 우려는 ‘인기’ 못지않게 점차 가열되고 있는 형국이다.


애플의 아이폰은 ‘휴대전화 기능이 있는 내 손안의 작은 컴퓨터’라는 별칭답게 인터넷은 물론 문서 송수신, 팩스 전송, 동영상, 음악 등 사용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추가해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으로, 감각적인 디자인과 풍부한 콘텐츠로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면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아이폰의 이 같은 인기는 오는 28일 kt를 통해 국내출시를 앞두고 시작한 사전예약 판매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kt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아이폰의 사전예약 접수는 이틀째인 23일까지 총 2만2000여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예약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얼마만큼 실구매로 이어질지는 가늠할 순 없지만, 국내 휴대폰 사상 최초로 예약구매자가 하루 남짓 만에 2만여 명을 넘어선 것은 국내에서의 아이폰의 인기가 얼마나 대단한지를 잘 증명해주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같은 인기에 편승해 아이폰을 무턱대고 구입했다간 자칫 ‘낭패’를 볼 수도 있다며 신중한 구매를 당부하고 있다.
 
▲     © 브레이크뉴스

아이폰이 전 세계에서 약 3000여만 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히트메이커’로 부상하긴 했지만, 배터리 폭발 사고에 따른 안정성 문제와 짧은 배터리 수명, 다소 취약한 as서비스, 요금문제, 기능상의 문제 등이 여전히 도마 위에 올라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최근엔 아이폰을 겨냥한 ‘웜 바이러스’까지 잇따라 발견되고 있어 해킹 위험성마저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배터리 수명 및 안전성 ‘주의’

아이폰의 배터리 폭발 사고는 얼마 전 프랑스에서 두 차례 일어난 바 있다.

특히 지난 8월에 일어난 폭발사고에서는 사용자가 다치는 일까지 발생했지만, 당시 애플 측은 사고의 원인이 사용자의 부주의에 있다는 입장으로 제품관련성을 전면 부인했다.

이와 관련, 애플 코리아 관계자도 “애플 아이폰은 전 세계적으로 한 번도 폭발 사고가 있지 않았다”며 “애플이 공식적으로 조사해본 결과 제품의 문제가 아닌 외부의 충격으로 인한 사고였다”고 일축했다.

배터리의 짧은 수명도 감안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매끈한 디자인을 강조한 아이폰은 국내 제품과 달리 배터리가 내장형이기 때문에 따로 빼내 충전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여분의 배터리도 없고, 표준충전 단자가 아닌 만큼 외부에서 범용 배터리충전기를 사용할 수 없어 배터리를 교체할 수 없다는 것이 단점이다.

이는 다시 말해 통상 2년 정도인 배터리 수명을 감안하면 투입 비용대비 실제 사용기간이 짧아진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애플 코리아 측은 “아이폰은 최대 12시간의 통화 시간과 (3g일때 5시간~6시간), 최대 9시간의 인터넷 사용시간 (3g망만 사용시 5시간)최대 300시간의 스탠바이 시간을 가지고 있다”며 “이는 비슷한 스마트 폰 중 최고 수준이며 해외 유수 언론사의 테스트 결과도 애플 아이폰이 최고의 배터리 시간을 가진다는 점이 확실하게 밝혀졌다”고 반박했다.

# 특이한 as 및 부담스러운 요금

▲     © 브레이크뉴스
고장이 발생할 경우 국내 전자제품 같은 사후 서비스(as)가 어렵다는 점도 최대 약점이다.

‘리퍼비시(고장 제품을 수리해서 재활용하기)’ 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애플은 평소에도 제품의 특정 부위 고장에 대한 수리는 해주지 않고, 아예 다른 중고 제품을 통째로 교환해주고 있어 즉시 수리가 불가능하다는 불편함을 갖고 있다.

국내에 출시될 아이폰 역시 이 방식의 as가 적용된다.

무상교환 기간은 1년이지만 제조사 책임으로 제품에 결함이 있다는 것을 입증해야만 무상교환을 받을 수 있고, 이 경우가 아니라면 제품교환에 따른 비용을 모두 소비자가 부담해야 한다.

전문가들이 애플의 특이한 as정책에 대해 국내 소비자들의 불만을 살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아이폰이 무선데이터 이용을 늘린 긍정적 영향이 크지만 요금수준이 만만치 않다는 지적도 있다. 

아이폰의 출고가는 신형 3gs의 경우 16gb 모델 81만4000원, 32gb 모델 94만6000원, 구형 아이폰 3g는 68만2000원으로, 2년 약정 기준으로 월 4만5000원짜리 ‘i-라이트’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3gs 32기가바이트(gb)는 39만6000원, 16gb는 26만4000원, 3g(8gb)는 13만2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월 6만5000원의 ‘i-미디엄’ 요금제 선택 고객은 3gs 32gb 26만4000원, 16gb 13만2000원에 이용 가능하며 3g(8gb)는 별도 단말기 구입비용이 들지 않는다. 월 9만5000원짜리 ‘i-프리미엄’ 요금제 고객은 3g와 16gb 3gs는 공짜로, 32gb 3gs는 13만2000원에 구입 가능하다.

결국 구매자 입장에서는 아이폰을 싸게 살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2년 약정기준으로 월 4만5000원~9만5000원의 요금을 내야한다는 것은 요금수준이 결코 싸지 않다는 것이다.

게다가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데이터 사용량을 초과할 경우엔 추가요금도 부담해야 한다.

이에 대해 kt 홍보실 한 관계자는 “요금수준이 일반 휴대폰에 비해 높은 것은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이 부분은(요금) 고객이 고려할 사항이기 때문에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이를 감안하고 구매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아이폰 겨냥 해킹 바이러스 발견

국내 출시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아이폰을 타깃으로 한 바이러스가 해외에서 잇따라 등장하고 있는 점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최근 영국 bbc가 보도한 바에 의하면 얼마 전 아이팟 터치 및 아이폰 사용자를 타깃으로 한 ‘웜 바이러스’가 네덜란드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안업계에 따르면 웜 바이러스는 사용자가 아이폰 무선랜을 이용해 인터넷에 접속하면 아이폰 안에 저장된 전화번호부, 이메일 등의 개인정보를 해킹하는 것이 특징으로, 특히 애플의 온라인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앱스토어’를 거치지 않고 콘텐츠를 받기 위해 보안 장치를 해제한 사용자들이 1차 공격 대상이 되고 있다.

▲     © 브레이크뉴스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피해사례가 발견되고 있지 않지만 전용 백신 프로그램이 전무한 상태여서 향후 국내에도 바이러스가 확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이와 관련, 애플 코리아 관계자는 “해킹한 제품은 당연히 여러 가지 안전 이슈가 생길 수 있으니 해킹을 하지 않으면 괜찮은 문제로 해킹을 하지 않는 이상 아직까지 어떠한 바이러스 문제가 없다”면서도 “해킹 시 아이폰에 대한 as는 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아이폰은 스마트폰이기 때문에 다양한 기능이 장점이지만 한국인의 특성상 dmb 기능이 없는 점과 외장형 메모리 카드를 꽂을 수 없는 것도 아쉬운 대목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여기에 영상통화, 티머니, 모바일뱅킹, 내비게이션 등 한국형 서비스도 제공되지 않아 기존 이동통신 사업자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익숙했던 국내 아이폰 이용자들은 적잖은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한 전문가는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판매량을 올린 것을 보더라도 아이폰은 다양한 강점을 가진 제품이긴 하지만, 장점만큼 단점도 있기에 꼼꼼이 따져보고 구매해도 늦지 않는다”며 국내 소비자들의 신중한 구매를 당부했다. 

김광호 기자 kkh67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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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ㅋㅋㅋ 2010/02/27 [22:46] 수정 | 삭제
  • 위에 아이폰 찬양하는 사람들 아직도 그 생각 그대로일까 궁금하네 ㅋㅋ
    다 지께 좋다 그러지
  • ㅡㅡ 2009/12/01 [20:59] 수정 | 삭제
  • 유상리퍼 한번이라도 받아본 사람이라면 AS 좋다는 말 절대 못한다.
    원가의 70% 주고 중고, 그것도 품질보장도 안해주는 중고를 하나더 사라는 격인데 그게 진짜 AS인가? 내 주변에 애플제품 사고 1년 이내에 무상리퍼 받고 나서(다시 말하면 1년도 안되 고장났다는 거니 이것도 할말없지) 그거 1년 지나고 또 고장나니 그냥 딴제품 쓰거나 만에하나 울며 겨자먹기로 유상리퍼 받았는데 또 고장나서 열받아서 딴제품 쓰는 사람이 한두명이 아닌데?
  • ㅋㅋㅋㅋ 2009/11/30 [08:55] 수정 | 삭제
  • 활활타는구나
  • 아이폰고만까라 2009/11/29 [23:35] 수정 | 삭제
  • 옴니아가 당연히 스펙은 좋지 아이폰은 나온지 얼마나 됫는데
    문제는 실질적으로 소비자들에게 더 편한게 먼지 더좋은게 먼지 아이폰을 써봐야 느낄꺼다 아이폰을 막을생각이나 하지말고
    제조사들하고 통신사들 긴장하고 반성해라.....
  • 아이고 2009/11/29 [14:42] 수정 | 삭제
  • 즉시 수리가 불가하다는 단점이 있는게 아니라 즉시 교체가 가능하다 라고 적으셔야죠.. 모르는 사람이보면 무슨 AS 가 몇일 걸리는줄 알겠네 ㅋㅋ
  • 너기자냐 2009/11/26 [20:09] 수정 | 삭제
  • 아이폰 5년전에 나온제품이다. 옴니아2 2009년 나온 신상품이다. 이제 대결한다고 자랑스럽게 글쓰더라,, 5년전 나온 제품과 2009년 신상품의 대결... 이게 뭐 자랑이라고.. ㅡ.ㅡ 나? 옴냐2 있고, 아이폰도 있다.. 어떻게 좋냐고? 아이폰이 훠~~얼씬 좋다.. 옆사람 사용하는거 봐라,, 그리고 글쓴기자,, 넌 절대 아이폰 사지마라.. ㅋㅋㅋ
  • 너기자냐2 2009/11/26 [20:07] 수정 | 삭제
  • 한다. 내 보기엔 아이폰이 훠~~얼씬 싸다. 웜 바이러스? 발견됐다고 세계언론이 떠들정도로 없다. 옴니아2? 윈도우즈모바일 계열은 워낙 많아서리.. ㅋㅋㅋ 뉴스거리가 안된다. 백신? 당연히 없지.. 그만큼 바이러스가 없으니까,,,
  • 너기자냐 2009/11/26 [20:05] 수정 | 삭제
  • 1. 배터리 수명 및 안정성 --> 현존하는 스마트폰중 제일 오래간다. (교체불가능은 단점 맞음) --> 전세계에 1400만대가 팔렸다. 그중 몇대 폭발했나? (폭발 건도 다른이유가 있드만..) 2. 특이한 AS 및 부담스러운 요금 --> 무조건 교체다, 삼성보다 더 좋다. 지금 중고장터 같은데 가서 아이팟리퍼 로 검색해봐라, 리퍼 기간 남은제품과 안남은 기간 가격차가 엄청나다. as 기간 끝나면? 유상 리퍼다, 부붐값만 내면 무조건 새걸로 가져다 준다. --> 부담스러운 요금 이라,, SKT 에서 옴니아 2 사고 올인원 요금제 45 써봐라, 옴니아2 2G 가 출고가가 90만원이다. 한달에 월 고정이용요금으로 55,000원(올인원45는 5.5만원임) 단말기 잔혀 할부금 을 24개월동안 내야
  • 바른펜 2009/11/26 [00:04] 수정 | 삭제
  • 한쪽으로 치우쳤구려...
  • ㅋㅋㅋ 2009/11/25 [16:15] 수정 | 삭제
  • 너도나도 아이폰 까고있네..

    SKT의 만행이랑 국내 아이폰 경쟁폰 깔려면 아이폰 보다 더 심하게 깔수도있는데..

    아이폰 장점이 단점은 인식도 안될정도로 엄청난 폰인데..

    어느 폰이든 아이폰에 갖다대고 비교질하는것만 봐도 시기와 질투심에 모기업에 돈받고 기사쓴 티가 확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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